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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

가을, 그 빛나는 시간-순천만 정원박람회 가을 가을.. 가만히 불러보면, 그 단어가 주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가을.. 그 단어안에 높고 푸른 하늘이 있고, 바람에 하늘하늘거리는 색색의 코스모스들이 있고, 은빛물결 일렁이는 억새가 있습니다. 가을, 그 빛나는 시간 속으로 떠나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의 가을입니다. (2023년 9월 30일) 가을이 되니 여기저기서 초대장이 오는 것 같습니다. 합천 황매산에는 억새가 피었다하고, 거창 감악산에는 아스타국화가 피었다고 합니다. 일단 가까운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의 가을을 먼저 만나러 가봅니다. 이번 가을 1억 송이 국화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한바퀴 둘러보러 갑니다. 안쪽 습지 쪽에는 메밀꽃, 루피너스, 백일홍, 코스모스를 심어 놓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장 서문.. 더보기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순천 드라마세트장 산비탈을 따라 층층이 들어 앉은 집들, 골목을 따라 걸어보면, 1950년대 어디 쯤인 듯도 하고, 1980년 대 어이 쯤에서 시간이 멈춘 듯도 한 곳....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순천 드라마세트장입니다. (2023년 6월 3일) *사진은 순천 드라마세트장에 노란 금계국이 활짝 핀 모습입니다. 흑백으로 담아보는 과거로의 여행.... 순천 드라마촬영장 몇 번 다녀온 곳인데 노란 금계국이 피었다길래 다시 찾아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토요일 오후 많은 사람들이 찾았더군요. 세트장 안으로 들어서 보면 이런 풍경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순천 드라마 촬영장은 대한민국의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드라마 촬영 세트장이다. 주로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순천읍내와 서울의 변두리.. 더보기
천천히 걸으며 느리게 만나는 봄-순천 낙안읍성의 봄 낙안... 대지와 사람이 두루 편안하다는 뜻의 낙안.. 성벽 위에 올라 이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며 어쩜 이름을 그리 잘 지었을까? 하고 감탄해봅니다. 천천히 걸으며 느리게 만나는 봄, 순천 낙안읍성의 봄입니다. (2023년 4월 22일) 블친이신 윤슬님이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를 오셔서 토요일 출근 전에 잠깐 순천 낙안읍성을 들릅니다. 일출을 기다리는데 해는 아니뜨고.. ㅠ 감잎에 햇살이 들어 연초록빛이 곱게 빛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쉬운 일출입니다. 일출을 기다리며 하릴없이 장노출로 몇 장 담아 봅니다. 성벽 위에서 내려와 동네 한바퀴 해는 없어도 연초록빛이 좋으니 그걸로도 좋다 말해봅니다. 돌담길 따라 걸으며 담쟁이 잎에도 눈맞춤하고 작은 꽃들과도 눈맞춤.... 시간여행이라 적힌 민박집 이름.. 더보기
눈부신 봄을 만나다-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 4월의 하루, 길을 나서보면 어디든 빛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눈부신 봄을 만나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봄입니다. (2023년 4월 2일) 2023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 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립니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그리고 도시의 공원(오천 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풍덕뜰 경관정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도시의 공원은 다음 편에 소개를 하구요. 오늘은 순천만 국가정원을 먼저 소개해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서문으로 입장합니다. 서문 근처의 국가정원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듯 합니다. 꽃과 나무가 더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호수 근처에 노란 수선화와 튤립이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꿈의 다리를 지나 동문 쪽으로 향합니다. 동천을 따라 길게 유채꽃들이 심어져 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