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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영국-런던

오래된 사진입니다. 시간이 나서 한번 올려 봅니다. 인물 사진 위주로 찍을 때라 올릴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 2001년 2월 1일 부터 3월 4일까지 서부 유럽쪽 배낭 여행 다녀온 사진입니다. 서른이 넘어 간 배낭여행이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여행입니다.

루트는 런던 in -벨기에-네델란드-독일-체코-오스트리아-이탈리아-스위스-모나코-스페인-프랑스 파리out    32일간의 여행입니다.

 하이드 파크 근처의 호텔에서 자고 일어나 아침부터 하이드 파크를 산책했습니다  너무 넓고 런던의 유명한 안개인지 스모그인지, 조금은 춥고 조금은 황량하기까지도 했지만.. 일부를 돌아보는데도 2시간쯤.

약 80만평 정도의 규모라 합니다.

 

                             

 하이드 파크 가장자리(?)에 위치한 켄징턴 가든-다이애나비가 살았던 곳이랍니다 -사진 엉망입니다

                        

 뒤로 보이는 로얄 앨버트 홀과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이었던 앨버트 공의 금상

                 

 그리니치- 18세기 헨리 8세가 태어난 곳이랍니다.

 버킹검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입니다- 아침 11시 30분 - 시간 맞추느라 조금 버거웠지만..

 

 모 제약회사의 콧물약 선전하던 모습이 생각나는 군요~

 스코트랜드의 전통 복장아닌가요? - 가이드가 없는 탓에? 공부를 덜 한 탓에?

 

 기마 경찰이 앞장을 서고..

 

 런던 거리- 기마 경찰 모습도 보이고.. 자전거 탄 사람도 보이고..

                            

빅벤.... 강 건너에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영~

 펜텀 오브 오페라 티켓과 팜플렛 - 가이드 북에서 라이체스 광장에서 사라고 해서 샀는데 사기 당한듯.

 티켓은 라이체스 광장에서 조금만 더 가면 극장이 있는데 극장에서 직접 판매합니다

 티켓에 보면 10파운드라고 적혀 있는데 35파운드에 샀습니다  공연은 앞에서 보는 걸 좋아해서 앞자리라고 해서 35파운드를 주었는데 티켓을 나중에 극장앞에서 공연 시작 30분전에 주겠다고 했습니다

 거의 공연 시작전에 나타나서 티켓을 받아서 부랴 부랴..  좌석은 2층이었구요.  2층 앞자리긴 했지만.. 어쨌든 공연은 환상이었습니다  영어 대사 다 못 알아 들어도 좋았습니다.전날의 장거리 비행의 후유증으로 조금 졸기도 했지만.. 프라하에서도 오페라 보고 파리에서는 발레를 보고.. 공연 꼭 챙겨 보십시오.

                           

 다음날 캠브리지로 갔습니다. 도시 전체가 학교인 도시.. 가는 길에 펼쳐진 영국의 푸른 초원들도 좋았구요.  킹스 칼리지입니다- 1441년 헨리 6세가 세운곳으로 유럽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예배당이라 한답니다. 제 생각에는 프라하가 더 멋졌던 듯한데...

                     

 예배당 내부...

 퀸스 칼리지

                        

 다음날  다시 런던.. 트리팔가 광장인가요? 동상 꼭대기에 넬슨 제독이었던 것 같은데..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ㅎ ~

                              

 소호 거리- 타원형의 건물이 인상적이었던 곳..

 

 

 대영 박물관..

 런던에서의 마지막날은 온전히 박물관과 미술관에 할애한 하루였다. 오전에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그곳에는 램브란트, 루벤스.. 선명한 색상과 세밀화들. 책속에서 보던 그림들이 내게 다가와 말 걸기를

 하다. 개인적으로 루벤스의 평화와 전쟁이라는 작품이 맘에 들었다.

 

 

                       

이집트관 내의 람세스 석상- 이집트 피라미드와 함께 있어할 석상이 여기 왜 있는 걸까요?

그리스관의 경우 아예 신전을 박물관 내에 지어 놓았더군요  대단합니다 ?? 

                             

 

박물관 내부- 이층 종이방 천정

아래는 이층 버스 티켓-야간에 타고  타워 브릿지도 가고.. 런던시내 야경도 보고...

                        

 

 

 

 

 

            

 윈저성 - 못가봤는데 역에서 만나 여행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꼭 가보라고 하더군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 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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