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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여행(spain)

백설공주의 실제 모티브가 된 성/세고비아 알카사르-스페인 포르투갈여행 44



라멩코와 축구, 하몽,

빠에야, 가우디, 피카소의 나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몬세라트, 

헤로나, 그라나다, 프리힐리아나, 네르하,

론다, 세비야, 

그리고 포르투갈의 파티마, 까보다로까, 리스본, 

다시 스페인의 톨레도까지.. 


이제 여행은 거의 막바지에 이르릅니다. 

톨레도에서 여행의 종착지 마드리드로 향하는 길, 

그 길 위에서 세고비야로 향합니다. 


세고비야의 수도교에 이어

세고비야의 알카사르입니다. 


백설공주의 실제 모티브가 된 성, 

세고비아 알카사르입니다. 





이곳은 월트 디즈니의 만화 영화 〈백설 공주〉의 

실제 모티브가 되었던 성으로 

알카사르라는 말보다 ‘백설 공주의 성’으로 더욱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요새가 있었던 자리에 

12세기 알폰소 8세가 성을 건축한 뒤 

수세기에 걸쳐 역대 왕들에 의해서 증개축이 거듭되었고, 

1862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





1474년 이사벨 여왕의 즉위식이 거행되었고, 

1570년 스페인 전성기에 즉위했던 

펠리페 2세의 결혼식이 거행되었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성 내부에는 왕들이 사용했던 가구와 유물들, 

갑옷과 무기, 회화와 각종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드론으로 담은 사진들입니다. 

앞쪽이 알카사르, 

뒤쪽이 세고비아 대성당, 





높은 곳에 자리한 알카사르





계곡을 사이에 두고 자리한 알카사르, 

예전에 전략적 요충지였을 곳이로군요. 





절벽 위에 세워진 뽀족한 탑과 

어우러진 주변의 숲과 평야, 

동화 백설공주에서 보았던 그 성~











주변의 너른 평야~





위에서 내려다 보니 성 가운데 중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보니 배처럼 보이기도 하는 알카사르입니다.

























세고비아 뒤쪽으로는 산맥이 길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간간히 눈도 보이고, 

이른 아침 안개도 살며시 내려앉아 있습니다. 





평야이면서도 계곡이 있는 

독특한 구조로군요. 





알카사르는 아래쪽에서 올려다 볼 때 

제일 이쁘다고 하네요. 





아래쪽에서 위로 올려다 보기~




















알카사르 건너편의 건물도 살며시 담아 봅니다. 

이제 다시 길 위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세고비아에서 마드리드로 향하는 길, 

들판과 집 위로 열기구가 떠 있습니다. 





벽체만 남은 오래된 건물도 지나칩니다. 









뽀족 지붕 성당이 외따로 떨어져 있는 곳도 지나칩니다. 





산과 숲, 

산은 아직 잔설이 남아 있습니다. 





들판의 소들, 

스페인에서는 흔한 풍경이로군요.






산 위의 커다란 십자가





그 아래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 길의 끝에는 스페인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 

마드리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