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민들레..
아침부터 뜨거웠던 여름날,
반가움에 민들레 근처를 서성였던 날이었지요.
남부지방도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지난 여름의 추억을 꺼내봅니다.
뜨거운 여름날의 추억과 기억..
추운 겨울날 꺼내보는 여름날의 추억
또 다른 즐거움이로군요
함평 민예학당입니다. (2013년 6월 6일)
함평 민예학당 가는 길
길 양쪽에는 높다란 나무들 사열하듯 줄지어 서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 학교였던 곳이었는데 폐교가 되고
폐교를 사들여 멋지게 변신한 곳입니다.
'꽃반지 끼고'를 부른 가수 은희씨가 살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별관에는 찜질방과 목욕탕까지 갖춰진 곳이라는..
이순신 장군께서는 마당을 바라보며 서 계시고
그 마당에는 땡칠이 서서 여행자를 바라보네요^^
또 다른 녀석도 낯선 여행자를 경계하네요
1층에 자리한 공연장
이곳에서 공연과 각종 전시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음악회가 열리는 날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구석구석 작은 소품들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끕니다.
오래된 것들..
지난 여름, 흑산도 가거도 만재도 여행 끝에 들른 곳이었지요.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옆..
2층은 다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햇살 좋은 날 마시는 차 한잔 좋을 듯 한 곳입니다.
시원스런 마루
겨울에는 좀 추울 듯 하네요^^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다시 길 위로 나서야 할 시간입니다.
흑산도, 가거도, 만재도를 함께 여행하신 이생진 선생님
마당에 핀 붉은 연꽃
흰 연꽃도 담아봅니다.
시계풀들을 핸드폰 카메라에 담고 계시는 이생진 선생님
흑산도, 가거도, 만재도 여행을 함께 하신 분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
민예학당을 나오면
전형적인 시골풍경들이 펼쳐집니다.
감자꽃 하얀꽃이 핀 지난 여름날
추운 겨울날 꺼내보는 좀 특별한 추억입니다.
민예학당 찾아가는 길
전남 함평군 손불면 산남리 2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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