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요세미티라고 불리우는 마우이 이아오 밸리 주립공원/하와이 여행41

 

 

 

하와이 호놀룰루로부터 120km..

마우이는 미국 내 10대 아름다운 지역으로 선정될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세계 최대 휴화산인 할레아칼라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환상의 섬입니다.

지난번에는 할레아칼라의 아침 해돋이와 산책에 관한 이야기였지요.

 

오늘은 할레아칼라가 섬 가운데 높게 솟은 휴화산이었다면

자연이 만들어놓은 또 다른 작품, 이아오 밸리 주립공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태평양의 요세미티라고 불리우는 마우이 이아오 밸리 주립공원입니다. (2012년 9월 13일)

 

 

 

 

주변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홀로 솟은 바위들

그 바위들을 바라보며 걷노라면

이곳에 왜 태평양의 요세미티라고 불리우는지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이아오 밸리는 지구상에서 비가 가장 많이 오는 곳 중 하나로

연간 강수량이 4,000mm가 넘는 곳이라고 합니다.

 

몇년 전에 이곳을 찾았을 때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것을 보았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도 그냥 흐림입니다. ㅎ

 

 

 

 

이아오 니들이라 불리우는 바늘처럼 생긴 뾰족한 잎을 가진 나무들이

군데군데 보이는가 싶더니 자그마한 공원을 만납니다.

 

 

 

 

마우이의 이민자 공원입니다.

 

 

 

 

한국공원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필리핀 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지요.

 

 

 

 

오래전에 일본, 필리핀, 중국 등 사탕수수 농장의 역사와 함께 건너온

하와이 이민자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이민자 공원입니다.

 

 

 

 

이아오 밸리 입구쪽에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하와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얀트리도 보이고

 

 

 

 

한쪽에서는 바베큐를 열심히 굽고 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울창한 숲속에서 바베큐라~

한번쯤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붉은 기둥..

중국공원이로군요.

 

 

 

 

이아오 밸리의 산자락들이 뒤로 나란한 곳..

 

 

 

 

150만년 간의 침식작용과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계곡이라는 이아오 밸리

 

 

 

 

지난번에 왔을 때는 이아오 밸리 하이킹을 하였었는데

이날은 시간이 넉넉지않아 건너뛰게 되었네요.

 

 

 

 

한눈에 일본식 정원인 줄 알게 꾸며진 곳이네요.

 

 

 

 

작은 연못과

 

 

 

 

탑과 돌담..

 

 

 

 

작은 석등까지..

 

 

 

 

 

 

 

 

 

 

 

 

이아오 밸리는 하와이를 통일한 카메하메하 대왕이

1790년 치열한 전투를 치룬 곳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필리핀 공원..

 

 

 

 

카톨릭의 국가답게 곳곳에 성모상이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배낭 안에 마실 물과 도시락 챙겨들고

걷고 싶었던 이아오 밸리,

여행은 늘 아쉬움이 남는 것 또한 여행의 일부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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