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은행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름다운 색으로 물든 가을을 만나다-장성 오천재 가을인가 하였더니, 날씨가 어느새 겨울을 향해 갑니다. 며칠째 몸을 움츠리게 하는 찬바람이 부는 날들입니다. 얼마 전에 다녀 온 전주 향교는 이제 낙엽이 다 지고 없을 듯 합니다. 아름다운 색으로 물든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장성 오천재의 가을입니다. (2020년 11월 7일) 장성 필암서원을 다녀오는 길, 백양사 가는 길 어디쯤, 오천 김경수 선생을 모신 사당인 오천재, 노란 은행나무들이 발길을 붙듭니다. 노란 은행나무, 초록의 대숲.. 바닥에 떨어진 은행나무들 마치 노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합니다. 아름다운 색으로 물든 가을... 오천 김경수 선생은 임진왜란 때 장성에서 의병을 일으키신 분으로 필암서원에 모셔진 김인후 선생의 제자라고 합니다. 송강 정철 선생의 천거로 벼슬이 내려졌으나 벼슬길에 나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