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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마을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매화 봄마중....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꽃, 매화.... 광양 매화마을에 매화는 이번 주말이면 만개라고 하더군요. 홍매는 다 피었고, 청매는 아직 덜 피었다고 하지만, 한낮에 이리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니 주말이면 모두 만개할 듯 합니다. 해마다 봄이면 찾아가는 곳이지만, 올해는 번잡한 곳을 피해서 한적한 곳에서 매화를 만나고 왔습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에서 만난 매화입니다. (2023년 3월 5일) 고향의 봄.... 곱고 이쁜 봄입니다. 이제 망울망울 꽃망울이 맺힌 봄입니다. 청매도 이제 꽃을 하나씩 피워냅니다. 연분홍빛 매화도 곱게 피어 있습니다 벌이 날아와 앉았다가 날아가고.... 어느 집 담장 너머의 매화는 액자 속의 봄이 되었습니다. 들판에는 봄까치꽃이 봄마중을 나왔습니다 작지만 이쁜.. 더보기
그윽한 매화향기 따라가는 봄마중-광양매화마을 매화꽃 꽃 이파리들이 하얀 눈송이처럼 푸른 강물에 날리는 섬진강을 보셨는지요 푸른 강물 하얀 모래밭 날선 푸른 댓잎이 사운대는 섬진강가에 서럽게 서 보셨는지요 해 저문 섬진강가에 서서 지는 꽃 피는 꽃을 다 보셨는지요 산에 피어 산이 환하고 강물에 져서 강물이 서러운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김용택 시인의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중에서- 김용택 시인이 쓴 시 한구절 가슴에 품고 그윽한 매화향기 따라 봄마중을 나서봅니다. 광양 매화마을의 봄입니다. (2021년 3월 6일) 하얗게 핀 매화꽃들 바람에 흔들리던 날, 봄마중 간 여행자의 마음도 흔들리는 봄이로군요. 해마다 꽃은 피는데 꽃 피는 봄이 되면 봄마중하느라 마음이 분주해지는 것은 왜일까요? 햇살이 비춰주면 꽃들이 반짝입니다. 청매화와 홍매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