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붉은 꽃들의 유혹-주암호 작약밭 일출

5월의 붉은 작약...

아침 햇살 아래 환히 빛나는 곳,

화려한 붉은 꽃들의 유혹,

주암호에서 만난 작약밭 일출입니다. (2019년 5월 17일)

일교차가 큰 요즘이라

아침 물안개를 기대하였으나,

물안개는 살짝 올라오다 사라지고,

*사진 위에 마우스를 놓고 오른쪽을 두 번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해 뜬 후에 물안개가 살며시 올라오던 순간,

하얀 찔레꽃과 함께 담아 봅니다.

연일 한낮에 30도 가까이 올라가니,

이른 아침, 출동합니다.

아침 5시,

물안개 살짜기 올라오고,

하늘은 붉어지는 시간~

하늘도, 강도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만개한 작약꽃~

뒤쪽에 자리한 산 위로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아침 햇살이 내려 앉자,

꽃들은 환한 빛깔로 화답합니다.

빛나는 순간~

자꾸만 셔터를 누르게 되는 순간입니다.

가까이서 담아보는 작약 꽃,

장미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강가로 내려섭니다.

아침 햇살에 빛나는 강가의 찔레꽃도 담아 보구요.

아침 햇살에 따라 춤추는 물안개~

빛내림도 살짝~

하얀 찔레꽃이 아름다운 강가입니다.

고속도로 교각도 반영으로 보니,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강을 따라 움직이다 반영이 아름다워 한컷~

그리고 이곳에서 만난 우아한 왜가리~

좀 가까이 가자 날아오릅니다.

아름다운 비상~

한동안 다른 곳을 배회하다

다시 그 자리로 내려앉습니다.

강가에 다시 고요가 내려 앉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