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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쌍계루

꽃보다 초록이 더 아름다운 봄 봄빛 속을 걷는 일.. 환한 초록빛 속을 걷는 일이지요. 초록이 아름다운 시기, 천천히 느리게, 봄빛 속을 걷습니다. 꽃보다 초록이 더 아름다운 봄, 남도의 봄입니다. (2022년 4월 16일) 연초록빛 잎새와 봄햇살이 만나 그려내는 그림... 장성 백양사 천진암을 가는 길, 늘 오르내리던 백양사 가는 길 위에서 자꾸만 서게 됩니다. 연초록빛 봄이 고와서.. 물 속에도 초록빛 봄이... 아름드리 나무들 호위하듯 서 있는 길..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나무들.. 하늘을 올려다 보면 연초록세상입니다. 낮은 곳에는 야생화들 피어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백양사 쌍계루 앞 계곡에도 초록빛이 내려와 앉아 있습니다. 아름다운 쌍계루와 백학봉 다리 건너서 저 건물 옆으로 난 길을 따라 500미터만 오르면 백양사 천.. 더보기
백양꽃이라 쓰고 그리움이라 읽는다-백양사 백양꽃 모처럼 파란 하늘이 펼쳐집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하늘, 가을이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을마중을 하러 길 나서봅니다. 주황빛 고운 빛으로 피어나는 백양꽃을 만나러 갑니다. 백양꽃이라 쓰고 그리움이라 읽습니다. 장성 백양사 백양꽃입니다. (2021년 9월 4일) 백양꽃, 백양화라고 불리우는 꽃.. 가녀린 줄기에 핀 작은 꽃, 보고 싶다, 그립다... 말하는 듯 느껴지던 백양화... 절집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백양사를 향해 오르는 길, 낮은 돌담이 눈길을 붙듭니다. 오래된 것들,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들, 그 세월 위로 내려앉은 이끼들, 한 켠에는 계곡 물이 흐르고 물 속에도 초록빛 세상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만난 물 가의 백양화 백양화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하나이며, 학명은 Lycor.. 더보기
별처럼 피어난 아기단풍에 둘러싸인 쌍계루-백양사 단풍/남도 단풍여행 내장산의 단풍이 우리나라 단풍의 1번지라고 한다면, 백양사의 단풍은 또 다른 멋이 있는 곳입니다. 다른 지역의 단풍보다 잎이 작고 색깔이 고운 당단풍이 일품인 백양사.. 그중에서도 백양사 절집의 입구에 자리한 쌍계루는 백양사의 단풍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별처럼 피어.. 더보기
솔숲 가득한 가을향기를 만나고 오다-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정읍구절초축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10월, 바람이 살랑 불어오면 길 떠나지 않을 수 없는 날들입니다. 바람에 실려오는 가을향기.. 그 가을향기를 따라가 만난 풍성한 꽃밭입니다. 꽃밭마다 은은한 꽃향기가 가득한 곳.. 솔숲 가득한 가을향기를 만나고 옵니다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입니다. 정읍구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