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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계곡 수달래

닿다-월성계곡 수달래에게서 닿다 -월성계곡 수달래에게서/차꽃 곽성숙 하늘을 품은 그 계곡에 갔다 붉은 치마로 바다를 통으로 품은 채 글썽이는 그녀를 보았다 그렁한 눈길, 하늘을 향해 있다 울지마라 다시 올 때까지 부디 잘 있으라 너를 두고 간들 어디까지 가랴 너를 두고 무슨 사랑을 말하랴 하늘 아래로 건너 간 당신의 냄새가 그립습니다 가실 때 두고 가신 바람이 쓰다듬다 가곤 합니다 당신은 돌아오지 않을테지요 저는 이제 어쩌지요? 다음 생에나 오실런가요 어둑한 계곡 위를 서성입니다 당신의 냄새가 하늘에서 물결 위로, 내 꽃잎으로 닿습니다. -계곡은 하늘을 품고 있고, 바위 끝에 수달래는 피어나고... 보낸 사진에 1시간도 못 되어 시인은 시를 적어 보냈습니다. 사무치게 그립고, 사무치게 아픈... 더보기
아름다운 덕유산의 봄-거창 월성계곡 수달래 4월의 덕유산은 연초록으로 물들어 갑니다. 연초록으로 물든 덕유산의 봄, 그 중에서도 연분홍 꽃을 피운 덕유산의 봄을 만나러 갑니다. 아름다운 덕유산의 봄, 거창 월성계곡 수달래입니다. (2023년 4월 22일) 남덕유산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5.5km의 계곡.. 월성계곡에 수달래가 피었다하여 길 나서봅니다. 지대가 높고 산세가 아름다워 '하늘 마을' 로 불리우는 곳... 물은 맑고, 깊고 깨끗한 곳.... 산에 피면 철쭉, 계곡 바위 틈에 피면 수달래라 불리우는 꽃.... 그 연분홍빛에 반해 오래 서성이다 온 곳입니다. 거창 월성계곡 수달래 포인트는 분설담 주차장을 찾아 가면 될 듯 합니다. 물이 깊어 사진을 담기 좋았던 곳이네요. 연초록 잎새와 연분홍빛 철쭉 그리고 시원스럽게 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