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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있는 풍경

새가 있는 풍경-청딱따구리

 

나무 숲에 앉아 있으니,

새소리들이 들려옵니다. 

 

새소리를 들어도 잘 구별은 못하지만, 

옆에 계신 분이 가르쳐 주시네요. 

 

이건 호반새 소리, 

이건 딱따구리 소리, 

소쩍새 소리, 

뻐국이 소리... 

 

다양한 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살아가는 숲, 

그 숲에서 만난 청딱따구리입니다. 

 

 

 

 

 

 

새가 있는 풍경

청딱따구리입니다. (2023년 6월 10일)

 

 

 

 

 

 

육추의 계절입니다. 

*육추-알에서 난 새끼를 키우는 것을 말함

 

 

 

 

 

 

어미 새와 아비 새가 아기새(유조)에게

먹이를 물어 나릅니다. 

 

 

 

 

 

 

아기 새는 입을 벌리고

아비 새는 그 입에 먹이를 넣어 줍니다

 

 

 

 

 

 

먹이를 먹고 난 아기새는 

먹이를 더 달라고 보채네요

 

부모 새들이 저리 위를 보고

먹이를 올려내서 다시 먹이를 주네요. 

 

 

 

 

 

 

한 번 와서 몇 번씩 먹이를 주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몸의 깃털이 옅은 녹색을 띤다고 하여 ‘청딱따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수컷의 머리에는 붉은 깃털이 있으나 암컷에는 없어 암수를 구분할 수 있다.

 

 

 

 

 

크기는 약 25~28cm, 무게는 약 130~180g이다.

수컷의 앞머리는 붉고 턱선은 검다.

암컷은 머리가 회색이고 턱선은 검은색, 배는 녹회색, 허리는 노란색을 띤다.

암수 모두 첫째날개깃에는 흑갈색이나 흰색의 가로무늬가 있다.

 

 

 

 

 

 

원산지는 아시아이고, 주로 산림이나 임야에 서식한다.

한국에서는 전역에서 볼 수 있지만 흔하지는 않다.

식성은 잡식으로, 매미와 메뚜기, 나비, 딱정벌레를 주 먹이로 삼는다.

번식기에는 '히요, 히요' 또는 '삐요오, 삐요오' 하고 높은 소리로 울며,

산림 속의 교목 줄기에 자신이 구멍을 뚫고 둥지를 만든다.

알은 한 번에 6~8개 낳는다.

 

-다음 백과사전중에서

 

머리에 붉은 반점이 있는 새가 수컷 청딱따구리입니다. 

먹이를 주고 나더니 둥지로 들어갑니다. 

둥지를 청소하기 위함이지요. 

 

 

 

 

 

수컷이 들어가고 나서 암컷이 옵니다. 

 

 

 

 

 

 

머리에 붉은 반점이 없으니 암컷입니다.

 

 

 

 

 

 

 

하루에 애벌레를 200마리나 잡아먹는다고 하네요. 

 

 

 

 

 

 

수컷과 암컷이 한 자리에~

 

 

 

 

 

 

둥지에 들어간 수컷이 나옵니다.

 

 

 

 

 

 

 

수컷이 날아가고

 

 

 

 

 

 

암컷이 먹이를 주기 시작합니다

 

 

 

 

 

 

 

 

 

 

 

 

 

어린 새끼도 수컷은 머리에 붉은 반점이 있네요

 

 

 

 

 

 

 

 

 

 

 

 

 

 

암컷

왜 청딱따구리라 불리우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기 새들은 먹이를 먹고

또 달라 보챕니다

 

 

 

 

 

 

물까치도 날아가고~

위쪽으로 물까치들 계속 왔다 갔다합니다

 

 

 

 

 

 

 

 

 

 

 

 

 

 

 

 

 

 

 

 

 

 

 

 

 

 

 

 

 

 

 

 

 

 

부모 새들이 둥지에서 날아가기 보다는

오른편 왼편으로 들어와 나무 위를 기어 다니네요. ㅠ

 

 

 

 

 

 

아마도 둥지가 노출되지 않기 위해 그러한 듯 합니다

 

 

 

 

 

 

 

 

 

 

 

 

 

 

 

 

 

 

 

 

 

 

 

 

 

 

 

 

 

 

 

 

 

 

 

 

 

 

 

 

 

 

 

 

 

 

 

 

 

 

 

 

 

 

 

 

이날 보기 힘들었던 비행입니다~

 

 

 

 

 

 

작년에는 오색딱따구리를 보았었는데

올해는 청딱따구리를 보았네요. 

딱따구리들은 이쁜 새들이네요. 

어느새 주말을 앞두고 있네요

무더운 주말, 

건강하게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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