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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보석 중의 보석같은 섬-욕지도

 

 

 

경남 통영항에서 뱃길로 32km 거리에 떨어져 있는 섬, 욕지도... 

연화도·상노대도·하노대도·초도 등 39개의 섬을 아우르는 연화열도의 본섬이라고 소개된 섬, 욕지도...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보석 중의 보석같은 섬,

에머랄드빛 청정바다 위에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는 욕지도를 다녀왔습니다. (2012년 1월 9일)

 

 

 

 

욕지도 여객선 터미널이 위치한 항구는

세개의 등대가 오가는 배들을 지켜보고 있는 곳입니다.

 

 

 

 

이제 욕지도를 한바퀴 돌아보실까요?

 

욕지도 여행의 시작은 여객선터미널이 시작한 이곳 항구에서 시작됩니다.

욕지도의 동촌과 서촌 마을이 위치한 이곳에는

보건소, 면소사무소, 도서관, 학교, 우체국, 주유소 등..

없는 것빼고는 다 있는 곳이랍니다. ㅎㅎ

 

나중에 이곳 풍경들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통영에서 뱃길로 1시간 20분..

지난 번에 다녀온 연화도를 거쳐서 20분 정도 더 들어가면 도착하는 욕지도..

 

연화도를 아직 못 보셨다면 연화도 보러가기~

아름다운 섬들을 품은 쪽빛바다를 따라 연화도 가는 길 http://blog.daum.net/sunny38/11775827

 

아름다운 남해 바다에 핀 작은 연꽃-연화도 http://blog.daum.net/sunny38/11775829

 

아름다운 남해 바다에 핀 작은 연꽃-연화도2 http://blog.daum.net/sunny38/11775833

 

연화도 여행의 시작이자 마지막인 곳-연화도 본촌마을 http://blog.daum.net/sunny38/11775842

 

통영항에서 배를 타도 되고,

통영의 삼덕항에서도(미륵섬 안에 있는 항구) 배를 탈 수 있습니다.

 

 

 

 

통영 삼덕항을 향해 나아가는 배..

 

 

 

 

욕지도 항구를 중심으로 해안선을 따라 해안도로가 나 있답니다.

그 해안도로를 따라 우선 섬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하였답니다.

 

안내서에는 섬을 따라 일주하면 40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였는데,

여행자는 가다서다를 반복하다보니,

다음날까지 이틀에 걸쳐 섬을 일주하였답니다^^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군함의 모습도 한장 담아봅니다.

 

 

 

 

평화로운 욕지항의 풍경..

 

바다물빛이 참 이쁜 곳이지요?

욕지도 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 굽이도는 곳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색깔은 깊고 투명한 청록빛입니다.

 

또한 바다 밑바닥 모두가 흙이 아닌 바위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런 빛깔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드나드는 배들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재작년엔가 '1박2일' 촬영을 이곳에서 한 뒤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라고 하는군요.

이날 여행자가 묵은 숙소도 '1박2일'을 촬영한 숙소였답니다^^

 

 

 

 

섬의 오른편으로 한바퀴 돌아봅니다.

 

공룡발자국 바위도 보고, 펠리칸 바위도 보고..

욕지도의 기암절벽들을 보며 말입니다.

 

 

 

 

솔끝이 보이는 욕지도의 한가로운 마을 풍경...

 

 

 

 

경치가 좋은 곳에는 어디나 펜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말 펜션 많은 곳이더군요.

 

하지만 여행자가 간 날은 평일이라

펜션은 많은데,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아 숙소를 찾아 조금 헤맸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더군요.

 

 

 

 

해안도로를 따라 한바퀴 돌다보면,

곳곳에 아름다운 섬들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흰작살 해수욕장의 솔섬..

 

이곳에는 다섯 곳의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유동해수욕장과 도동해수욕장, 통단해수욕장, 노적해수욕장 그리고 이곳...

 

 

 

 

면적 14.62㎢에 해안선은 31km에 이르는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아담한 섬, 욕지도..

12개 유인도와 30개 무인도를 거느린 섬답게

곳곳에 작은 섬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솔섬은 새들의 서식지로군요.

왜가리인가요?

 

새들 날아올랐다가 다시 앉기를 반복하는...

 

 

 

 

섬 반대편의 옥섬에서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도 같은 풍경을 만납니다.

 

 

 

 

고기잡는 어선이 지나갑니다.

 

 

 

 

갈매기들을 길게 꼬리에 달고 말입니다.

 

 

 

 

해수욕장의 바위 하나..

마치 누군가 드러누운 듯한...

자연이, 바람이, 파도가 만들어 놓은 독특한 풍경들...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의 하룻밤...

누구나 꿈꾸었던 일이 이루어지는 곳..

 

욕지도 여행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놓치지 마세요^^

느리게 걸으며 느리게 담는 섬풍경-욕지도 여행2 http://blog.daum.net/sunny38/11775939

 

한려수도 끝에 위치한 보석 중의 보석 같은 섬-욕지도 여행3 http://blog.daum.net/sunny38/11775940

 

수묵화 같은 풍경을 만나다-욕지도 일몰, 야경 그리고 일출까지 http://blog.daum.net/sunny38/11775943

 

 

욕지도 가는 배편 알아보러 가기

통영항-> 욕지도 욕지해운(주) 문의사항 : 055) 641-6181, 홈페이지 http://www.yokjishipping.co.kr/ 

 

통영(삼덕항) -> 욕지도  통영 055-643-8973  영동해운 홈페이지 www.yokj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