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순천 탐매마을 매화 그대라는 봄 그대여, 나는 좋아라 스스로 꽃이 되는 봄이어서 좋아라 보고픔이 절로 오는 봄이어서 좋아라 뜀박질하는 그리움이 속을 헤집고 다니니 좋아라 울렁울렁 어질병이 나서 좋아라 보무라지 같은 꽃향기가 온 몸을 휩쓸고 날려도 좋아라 깊어진 지병으로 사랑하기도 좋은 봄이어서 나는 좋아라 그대여, 나는 좋아라 아프고 가련해서 좋아라 환장할 봄이 그대여서 좋아라 -차꽃 곽성숙님의 시- 스스로 꽃이 되는 봄이, 보고픔이 절로오는 봄이.... 문 앞에서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 탐매마을 매화입니다. (2023년 2월 18일) 변산바람꽃을 만나고, 순천 탐매마을 매화를 보러 갑니다. 입구에서 지붕 위의 강아지풀을 먼저 만납니다. 지붕 위에 뿌리를 내린 것도 신기한데 마치 꽃다발처럼 풍..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