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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달리는 길-여수 낭도 섬과 섬... 외로이 떨어져 있던 섬들이 선이 이어지니 하나가 됩니다. 여수에서 고흥까지 섬과 섬사이에 다리가 놓여 차로 달릴 수 있는 길...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달리는 길, 여수 낭도입니다.(2024년 2월 17일) 낭도와 사도 그리고 추도.. 섬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 곳입니다 지난 번 여수 둔병도에 이어 오늘은 여수 낭도입니다. 둔병도에서 다리로 이어진 길을 조금만 달리면 낭도에 이르릅니다. 낭도 끝 전망대에 서서 드론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낭도에서 바라보이는 섬 사도 참 아름다운 섬입니다 사도, 10년 쯤 전에 백야도에서 배를 타고 다녀왔던 곳이네요. 입구의 공룡조형물이 있었던 섬... 낭만과 설레임이 가득한 섬 여행-여수 사도/여수 여행 한바퀴 돌아보는데 한나절도 걸리지않는 작은 섬.. 더보기
눈 덮힌 지리산 아래 꽃들이 피어난다-구례 산수유 축제 그윽한 매화향기 따라 봄마중을 나서봅니다.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길에는 매화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느라 바쁜 즈음, 노란 산수유도 살포시 얼굴을 내밀어 봅니다. 노오란 산수유 수천그루가 한꺼번에 모여 노란 꽃무리를 이루는 곳, 구례 산동에 핀 산수유를 만나러 갑니다. 눈 덮힌 지리산 자락 아래 꽃들은 소리없이 피어나는 봄입니다. 구례 산수유 꽃축제입니다. (2024년 3월 1일) 어제 3월 1일에 다녀온 구례 산수유 마을입니다 다들 구례 산수유 꽃 개화상황을 궁금해 하시니 몇 장 올려봅니다 꽃은 50프로 정도 핀 상태입니다 어제는 지리산에는 눈이 쌓여 있고 노란 꽃들 그 아래 피어납니다 계곡의 물과 함께 몇 장 담아봅니다 노란 봄마중은 언제나 설레임이네요 주말 오후네요 따스한 봄마중하시는 주말 되십시오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순천 낙안읍성의 봄 비가 오고, 눈이 와도, 봄은 느리지만 오고 있지요. 구례 산동의 산수유는 30프로쯤 피었다고 하고, 광양 매화마을의 매화도 홍매화가 먼저 피었다고 하지요. 순천 낙안읍성에 달집태우기를 보러 갔다가 낙안읍성의 봄을 만나고 옵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 낙안읍성의 봄입니다.(2024년 2월 24일) 초가지붕 앞에, 돌담 안에, 홍매화와 청매화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돌담이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걸으면 그 길 끝에 매화가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붉은 홍매화 위에는 새들이 앉아 노래를~ 참새들은 모여서 반상회를 하는 듯 합니다 어느 집 담장 안의 장독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 장 담아봅니다 노란 산수유도 꽃을 피우는 봄입니다 기와 담장과 어우러진 봄 노란 봄도 환합니다 목련도 꽃망울을 맺고 있구요 골목길.. 더보기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순천 낙안읍성 둥그런 보름달은 풍요를 상징한다고 하지요. 새해의 첫 보름달이 떠오르는 대보름날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별한 듯 합니다. 대보름날 행사 중에서 걱정없이 넉넉한 한 해를 기원하고, 액운을 멀리 보내는 일, 달집태우기가 백미인 듯 합니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순천 낙안읍성입니다.(2024년 2월 24일) *올해는 정월대보름날 보름달을 볼 수 없었지요. 사진의 보름달은 예전에 담아 놓은 보름달을 합성해 보았습니다. 순천 낙안읍성 정월대보름 행사는 아침부터 장승, 솟대 세우기, 마을대항 윷놀이,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당산제, 판소리, 가야금 병창 공연 큰줄 다리기, 횃불들고 성곽돌기, 달집태우기로 이어집니다. 오전에 근무하고 오후에 낙안읍성으로~ 큰줄다리기부터 보게 됩니다. 길고 두꺼운 줄다리기 줄을 양편으로.. 더보기
아름다운 바다물빛에 반하다-이가리 닻 전망대 드론, 장노출 푸른 바다, 푸른 하늘... 점점이 떠 있는 바위들... 이 모두가 모여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바다 물빛에 반하다 이가리 닻 전망대 드론사진과 장노출 사진입니다.(2024년 2월 9일) 어쩜 물빛이 이리 이쁠까? 란 말을 몇 번이나 하며 보았던 곳... 포항 모포리 물통바위를 담고 이가리 닻 전망대로 향합니다. 이곳도 장노출을 담으려면 파도가 좀 있어야 하는데 파도는 없는 날... 인증샷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하늘은 좋았던 날~ 카메라로는 장노출 걸어놓고 드론을 날려봅니다 위에서 보는 이가리 닻 전망대 위에서 보면 왜 이름이 이가리 닻 전망대인지 알 수 있습니다 뒤쪽에 푸른 해송 숲을 품은 바다이기도 합니다 파노라마로 담은 드론 사진~ 가까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카메라로 담은 장노출 사.. 더보기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달리는 길-여수 둔병도 섬과 섬... 외로이 떨어져 있던 섬들이 선이 이어지니 하나가 됩니다. 여수에서 고흥까지 섬과 섬사이에 다리가 놓여 차로 달릴 수 있는 길...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달리는 길, 여수 둔병도 전망대입니다.(2024년 2월 17일) 여수에서 배를 타고 1시간은 가야 도착하였던 둔병도, 낭도.. 몇 년 전에 놓인 다리가 놓여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는 이제 육지가 되었습니다. 둔병도 전망대에 서서 바라본 풍경은 푸른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져 아름답습니다 전망대에서 드론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2026년에는 여수 섬박람회를 한다고 하지요. 365개 섬섬옥수.. 아름다운 여수의 섬이라고 하더군요.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팔영대교 그 뒤로 고흥 팔영산까지 바라보입니다 그저 차로 달리기만 하여도 좋은 길.... 더보기
기다림마저 즐거움이 되는 아침-포항 모포항 물통바위 장노출/일출 하늘과 별 그리고 바다.. 별들의 시간이 지나가고 이제 해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기다림마저 즐거움이 되는 시간, 포항 모포항 물통바위 장노출과 일출입니다.(2024년 2월 9일) 포항 모포항 할매바위 앞에서 별들을 만나고, 이제 일출을 담기 위해 모포항 물통바위 앞에 섭니다. 하늘을 보니 일출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 ㅠ 물통바위에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을 담으려면 파도가 높아야 한다는데 파도도 높지않은 상황... 예보가 좋은 날 골라 길을 나서는게 아니라, 쉬는 날에 맞춰 길을 나서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그럼에도 이 곳에 설 수 있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즐거운 날입니다^^ 조금 긴 노출과 짧은 노출로 여러 모습으로 담아봅니다. 카메라 두 대 세워놓고 릴리즈 열심히 눌러봅니다. 물통바위... ..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순천 매화/화조도 며칠 따스했던 날, 남도에는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납니다. 봄마중을 나섭니다. 홍매화와 청매화가 어우러져 피고 있는 곳..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 매화, 화조도입니다.(2024년 2월 17일) 순천 순복음교회 봄이면 늘 가게되는 곳입니다. 광양 매화마을에 매화가 피기도 전에 늘 이리 먼저 꽃을 피워주니 봄마중하기 좋은 곳이지요 홍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매화에 직박구리가 날아와 앉습니다. 꽃에 벌이 날아오고, 그 벌을 따라 새가 날아와 앉습니다 화조도.. 만개한 홍매화 가까이서 보니 홍매화라기 보다는 흑매에 가깝습니다. 광각렌즈로 한 장 담아보니 여러그루의 나무들 어우러짐을 볼 수 있습니다. 며칠 째 비가 이어집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봄이 사방에서 활짝 필테지요 더보기
별이 빛나는 밤에-포항 모포리 별밤 길 위의 시간들은 언제나 설레임입니다. 늘 새로운 풍경들 앞에 서면 그 풍경이 여행자에게 말을 건네는 듯 합니다. 은하수를 보러 길을 나섰습니다. 은하수는 못보고 별을 보고 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포항 모포리 별밤입니다.(2024년 2월 9일) 이날 은하수가 뜨는 시간은 새벽 4시 반, 밤 11시쯤 일찍 도착해서 별 몇 장 담아봅니다. 아직은 구름이 많지 않을 때.. 새벽 3시 반, 모포항 할매바위 앞에 서봅니다 구름은 좀 있으나 별은 보이는 상황... 점차 구름이 들어오네요 ㅠ 위쪽으로 별이 잠깐 보이는가 싶더니 다시 구름.. 짧은 시간 별돌이~ 카메라 두 대 놓고 별돌리기 중입니다 짧게~ 조금 길게~ 은하수도 못보고, 나중에는 구름이 많이 들어 짧은 별돌이는 끝이 납니다 별은 빛을 잃어가고, 여.. 더보기
구름바다, 그리고 지리산... 아침 출근 길, 지리산 자락에 구름이 넘실넘실 댑니다. 산 아래는 온통 뿌연데, 드론으로 고도를 좀 올려보니 산골짜기마다 구름이 가득합니다. 구름바다, 그리고 지리산... (2024년 2월 15일) 출근 후에 근처에서 드론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하늘 위도 구름, 산 아래도 구름... 하늘의 구름이 지나가는가 싶으면, 이리 파란 하늘도 보여줍니다. 햇살이 산봉우리에 비칠 때면, 산은 발그레한 빛으로 물든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 너른 산맥 위를 오를 순 없어도 이리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구름바다...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 늘 경이롭습니다.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너도바람꽃 봄이 오려고 눈이 내리고,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옵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입춘도 지나고... 기어이 봄은 옵니다. 봄마중하러 나선 길, 고운 바람꽃들이 환하게 반겨줍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너도바람꽃입니다.(2024년 2월 12일) 산길을 걸어올라, 계곡 가의 햇살이 좋은 곳, 새끼 손가락보다 작은 꽃들이 하나 둘 피어납니다. 마이크로렌즈를 챙겨 가지 않아, 400m로 몇 장, 길 안내해주신 지인의 렌즈를 빌려 몇 장 담아봅니다. 눈맞춤... 이쁘다, 이쁘다하며 자꾸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또 다른 바람꽃.. 꽃잎이 막 피기 시작하더니, 해가 비추면서 조금씩 더 활짝 피어줍니다 해가 들어가면 살짝 닫혔다가, 다시 피어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처음 눈맞춤하였던 아이, 아침 햇살에 더 반짝반짝 .. 더보기
구름 바다가 흐른다-지리산 만복대 지리산을 흔히 어머니 산이라고 부르지요. 지리산에 가면,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들.. 그 느낌들로 인해 어머니 산이라 부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과 부딪치며 일하다가도 지리산을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은... 늘 가고픈 곳, 그 지리산에 섰습니다. 눈앞에는 구름바다가 흐르고... 구름바다가 흐른다 지리산 만복대입니다.(2023년 10월 9일) 지리산에서 일출을 보고 난 후, 해는 하루의 일주를 시작하고.. 산 능선에 머물던 구름들이 춤을 춥니다 모였다 흩어지고, 아침 햇살에 금빛으로 물들기도 하고.. 산 봉우리를 넘는 구름이 되기도 합니다. 산봉우리를 넘는 구름을 장노출로 몇 장 담아봅니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입니다 변화무쌍하던 하늘~ 구례 산동의 가을 날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산.. 더보기
하늘과 바람과 구름이 노래하는 풍경-지리산 만복대 일출 이른 새벽, 산봉우리 위로 붉은빛이 번져옵니다. 하늘과 바람과 구름이 만나 음악을 연주하는 시간... 하늘과 바람과 구름이 노래하는 풍경, 지리산 만복대 일출입니다.(2023년 10월 9일) 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4일의 연휴가 금방 지나갔네요. 포항 물통바위와 보성 바다리조트에서 일출을 보았었는데 사진이 많아 나중에 정리해서 올리고, 작년 가을에 담은 지리산 만복대 일출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발 아래는 운해가 흐르고 하늘에는 별이.. 달이 환하게 뜬 새벽입니다 일출을 볼 수 있을까 싶은 온통 구름이 가득한 하늘인데, 하늘과 땅 사이에 저만큼 열려주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짙은 구름이 흐르고, 흐르던 날.. 장노출로 하늘의 구름의 흐름과 발 아래 구름의 흐름을 담습니다 어느 순간, 카메라 앞..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물총새 저속촬영 며칠간 흐리던 날씨도 개이고, 분주한 마음으로 준비하는 명절이 다가왔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구요. 새가 있는 풍경 물총새 저속 촬영입니다. (2023년 8월 27일) 횃대 위에 앉았다가 물속으로 들어가 물고기를 물고 나오는 순간, 물총새만큼 긴장하며 보게 됩니다^^ 저속촬영으로 담아보니 물총새 날개가 천사의 날개처럼 보입니다. 사진만 올려봅니다. 여기서부터는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으로 만들어 봅니다. 오고 가는 길, 안전하고 즐겁게 다니시구요. 명절 잘 보내시길요! 더보기
하얀 눈 세상을 만나다-겨울 무등산 입석대 지나 서석대까지 오른 후, 서석대 근처는 온통 하얗습니다. 상고대와 눈꽃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들... 하얀 눈 세상을 만납니다 겨울 무등산입니다(2024년 1월 28일) 서석대에서 바라본 정상부근의 모습입니다 서석대 지나 정상쪽으로 향합니다 눈 쌓인 소나무 근처에서 몇 장 담아봅니다 정상 부근.. 서석대 부근 안양산쪽으로 바라보이는 풍경입니다 파노라마로도 한 장~ 서석대에 서서 정상 부근을 한 장 더 담고, 원효사 방면으로 내려가 봅니다. 원효사 방면은 눈꽃 터널입니다. 하늘을 올려다 보고, 옆을 봐도, 가지마다 아름다운 눈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입석대 부근의 주상절리들 눈꽃과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이 즈음에서 다시 서석대로 오릅니다. 오르면서 몇 장 더~ 눈꽃 사이로 바라본 정상의 모습 아침.. 더보기
겨울을 만나러 오른 산-무등산 일출산행 눈이 내리면/차꽃 곽성숙 쌀가루 같다 도둑 발처럼 고요하다, 그의 심장처럼 벌떡인다 흰 새떼 같기도 돌풍 같기도 하다 무등산 머리에 양양히 방앗간이 세워졌다 눈 오시는 날이면 양은 쟁반에 흰 쌀가루 얹어놓고 새알 빚던 외할머니, 그 숙인 이마에서 움푹 파인 눈밑까지 그늘은 석탄주*처럼 깊었다 무슨 생각이 저리 절절 모여들까 그런 새벽이면, 사립문 열린 틈 물레방앗간 길쪽에 작은 고무신 발자국이 움푹움푹 하였다 눈 내리는 날 그리움은, 새알 빚는 할머니의 이마로 빠르고 깊게 돌아오고 있다 *석탄주: 그 맛이 달아 입에 머금고 차마 삼키기가 아깝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며칠 동안 광주에 폭설이 내린 후, 무등산 머리에 방앗간이 세워졌다는 차꽃 언니의 말에 새벽 산을 오릅니다^^ 겨울을 만나러 오른 산, 무등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