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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사랑나무

감성마을에서 마음의 향기를 듣다-이외수 문학관/화천여행 파격과 기행의 작가, 바보 같은 천재, 절망을 희망으로 꽃피우는 인생의 멘토.. 소설가 이외수, 그의 이름 앞에 붙은 남다른 수식어들입니다. 이외수 선생이 살고있는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다녀왔습니다. 2006년 이곳에 자리잡은 후, 다람쥐, 산토끼, 고라니와 이웃이 되어 자.. 더보기
그림, 목공예, 도자기가 한자리에서 만나 그리는 앙상블-화천갤러리/화천여행 인구 2만 5천명의 작은 도시, 화천.. 주민보다 군인이 더 많다고 말하기도 하는 곳이지요. 이 작은 도시에 이외수 선생님의 문학관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찾아 오더니 이곳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전시들이 열려 화천이 문화의 도시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천을 찾은 날,.. 더보기
조금은 쓸쓸한, 그러나 그 쓸쓸함마저 아름다운 아침-화천 사랑나무 아침/화천 여행 남도는 아직 가을의 끝자락을 붙들고 있는 요즘, 오랜만에 강원도로 길 나서봅니다. 강원도는 벌써 겨울이 시작된 듯한 느낌이더군요. 이른 아침, 파로호의 안개를 만나러 갑니다. 노란 해바라기의 물결들의 기억이 강렬한 화천 사랑나무와 안개와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조금은 쓸쓸한.... 더보기
시 읽는 마을에 살고 싶다는 그녀가 내미는 손-차꽃 바람에 머물다/시수필집 한해 한해 나이먹음을 느끼게 됩니다. 오랜 여행에서 돌아오면, 마음은 가벼운데 몸이 이리 무거우니 말입니다. ㅎ 무거운 몸을 가볍게 하는 일.. 느리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일입니다. 따끈한 차 한잔 끓여놓고 햇살 좋은 창가에 앉아 읽고 싶은 책을 꺼내드는 일, 이보다 더 좋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