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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봄꽃의 절정은 여기!-전주 완산 칠봉꽃동산 하나의 거대한 꽃다발입니다. 겹벚꽃, 서부해당화, 붉은 연산홍이 마치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어우러져 피어나는 곳... 봄날의 절정! 봄꽃의 절정은 여기! 전주 완산칠봉꽃동산입니다.(2024년 4월 13일) 봄꽃의 절정은 여기라고~ 말하게 하는 꽃동산... 전주의 작은 근린공원이 온통 꽃밭이라고 하여 길을 나서봅니다. 긴 꽃터널길이 이어집니다. 이 꽃동산을 가꾼 건 순전히 한 사람의 힘이라고 합니다. 토지 소유주인 김영섭씨가 1970년부터 아버지 묘를 쓴 야산에다 봉급을 털어 철쭉, 벚나무, 배롱나무 등 꽃나무를 심기 시작한 게 꽃동산의 시작입니다. 그렇게 심은 1500여 그루 꽃나무를 40년 넘게 가꿔서 지금처럼 화사한 꽃동산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꽃동산에 가장 많이 심은 건 철쭉. 김 씨의 돌아가신 .. 더보기
깊어가는 봄, 붉은 꽃대궐을 만나다-순천 고동산 철쭉 탁 트인 고원에 무리지어 피는 철쭉.. 산허리부터 철쭉꽃으로 산 전체가 붉게 타들어 가고.. 순천 조계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고동산, 깊어가는 봄, 붉은 꽃대궐을 만나고 옵니다. (2022년 5월 1일) 철쭉이 피는 계절, 이른 아침, 일출을 보러갈까? 하였다가 게으름을 피우다 결국 일몰을 보러 길을 나서봅니다. 고동산은 일출, 일몰이 모두 가능한 곳입니다. 산 능선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철쭉 꽃의 향연... 입구 쪽에는 붉은 철쭉들 연분홍 철쭉과 어우러져 여행자를 반겨주는 곳입니다. 해발 709m, 순천 고동산... 그리 높지는 않은 산이지만, 멀리 지리산 능선까지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입니다. 꽃들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주암호도 바라보이고, 아름다운 산들이 바라보이는 곳입니다. 이날 여행자를 설레이게.. 더보기
따사로운 봄날의 산책-일산 호수 공원 화창한 봄날, 무작정 길을 나섭니다. 눈길 마주치는 곳마다, 봄빛이 가득합니다. 따사로운 봄날의 산책, 일산 호수 공원입니다.(2016년 4월 10일) 환한 벚꽃 터널 아래, 빛나는 시간을 만끽하는 연인들.. 겨울과 봄.. 아직 잎새가 나지 않은 키 큰 나무들은 겨울 어디쯤, 한 가운데 자리한 벚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