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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일출

하늘과 바람과 구름이 노래하는 풍경-지리산 만복대 일출 이른 새벽, 산봉우리 위로 붉은빛이 번져옵니다. 하늘과 바람과 구름이 만나 음악을 연주하는 시간... 하늘과 바람과 구름이 노래하는 풍경, 지리산 만복대 일출입니다.(2023년 10월 9일) 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4일의 연휴가 금방 지나갔네요. 포항 물통바위와 보성 바다리조트에서 일출을 보았었는데 사진이 많아 나중에 정리해서 올리고, 작년 가을에 담은 지리산 만복대 일출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발 아래는 운해가 흐르고 하늘에는 별이.. 달이 환하게 뜬 새벽입니다 일출을 볼 수 있을까 싶은 온통 구름이 가득한 하늘인데, 하늘과 땅 사이에 저만큼 열려주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짙은 구름이 흐르고, 흐르던 날.. 장노출로 하늘의 구름의 흐름과 발 아래 구름의 흐름을 담습니다 어느 순간, 카메라 앞.. 더보기
사무치는 마음으로 오르고 또 오르는 산-지리산 만복대 지리산... 이름을 불러놓고 나선 한참을 머뭇거리게 됩니다. 봄날 꽃이 피는 지리산부터 여름 날의 운해가 넘실대는 날이나, 가을 단풍으로 붉은 빛으로 단장을 한 날도, 눈 덮힌 설산까지... 모든 계절에 가고 싶은 곳이기 때문이지요. 가고 또 가고... 사무치는 마음으로 오르고 또 오르는 산, 지리산 만복대입니다. (2023년 8월 15일) 새벽부터 오른 지리산 만복대, 잠깐 얼굴을 보여주던 아침입니다. 새벽녘 별을 잠깐 보고나서 구름과 안개가 가득합니다. 북방수염하늘소랑도 놀고 물방울 맺힌 꽃들이랑 놀며 일출을 기다립니다. 꽃마다 작은 풀들마다 이슬이 방울방울 매달려 있습니다. 일출을 기다리며... 안개와 구름 속에서 드디어 해가 떠오릅니다. 4시간 가까이 기다려 만난 해에게 반갑다 인사를 건네는 또 .. 더보기
별이 빛나는 밤에-지리산 만복대 별 보러 가자 "별 보러 가자" 아무에게나 할 수 있는 소리가 아니다 별이 꼭 필요한 사람 실은 나도 꼭 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괜스레 어두워지니 별이 보고 싶다 이생진 선생님의 우이도로 가야지 60쪽/우리글/2010 지리산의 푸른 밤, 별을 헤는 밤, 별이 빛나는 밤, 아름다운 지리산 만복대입니다. (2021년 10월 9일) 가을이 막 내려앉은 지리산... 단풍 운해 그리고 지리산... 새벽 3시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에서 만복대로 오릅니다. 비도 살짝 내리던 밤, 별은 기대도 하지 않고 오릅니다. 만복대에 서니 발 아래는 운해가 가득하고, 하늘에는 구름이 뒤덮혀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별이 하나 둘 보이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하늘에 별들이 반짝입니다. 아래 쪽으로는 구례 산동면이 환하게 불 밝히고.. 더보기
빛나는 순간, 그곳에 내가 있었네-지리산 노고단 일출 이른 새벽, 지리산의 능선 위로 붉은 빛이 번져옵니다. 하늘을, 산을 붉게 물들이며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아침 해는 어느순간 힘차게 산 위로 떠오릅니다. 빛나는 순간, 그곳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멋진 일입니다. 지리산 노고단에서 만난 일출입니다. (2021년 8월 7일) 지리산, 이름만 불러 보아도 좋은 산, 지리산 노고단을 향해 오릅니다. 노고단 대피소를 좀 지나 오른 길, 노고단 정상은 예약 시스템으로 예약을 하고 새벽 5시부터 오를 수 있어 근처에서 별을 담습니다. 수많은 별들 가득한 지리산의 밤, 희미하지만 은하수도 보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별도 돌려봅니다. 하늘은 점점 푸르러가고 밤새 빛나던 별들은 그 빛을 잃어갑니다. 별이 뜬 새벽, 달도 뜬 새벽입니다. 붉은빛, 푸른빛.. 반짝이는 별.. 더보기
빛나는 순간, 그곳에 내가 있었네-지리산에서 만난 일출 이른 새벽, 지리산의 능선 위로 붉은 빛이 번져옵니다. 하늘을, 산을 붉게 물들이며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아침 해는 어느순간 힘차게 산 위로 떠오릅니다. 빛나는 순간, 그곳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멋진 일입니다. 지리산에서 만난 일출입니다. (2013년 8월 15일) 밤새 머리 위에 빛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