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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만복대 일출

구름바다가 흐른다-지리산 만복대2 지리산을 흔히 어머니 산이라고 부르지요. 지리산에 가면,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들.. 그 느낌들로 인해 어머니 산이라 부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힘들게 일할 때는 '지리산에 가고 싶다!'라고 혼자 생각해 보곤 하지요. 사람들과 부딪치며 일하다가도 지리산을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은... 가고 싶던 지리산에 섰습니다. 오랜만에 찾아도, 지리산은 그 넉넉한 품을 내어 줍니다. 하늘에 수많은 별들을 보여주고, 빛나는 일출을 보여주고, 그리고 멋진 운해를 보여줍니다. 구름바다가 흐릅니다. 지리산 만복대 그 두번 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2021년 10월 9일) 지리산의 운해, 그 위로 아침 해가 떠오르고, 산 위로 구름이 흐르고, 하늘에도 구름이 흐릅니다. 지리산 능선 위로 해는 점점 더 떠오르고.. 더보기
별이 빛나는 밤에-지리산 만복대 별 보러 가자 "별 보러 가자" 아무에게나 할 수 있는 소리가 아니다 별이 꼭 필요한 사람 실은 나도 꼭 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괜스레 어두워지니 별이 보고 싶다 이생진 선생님의 우이도로 가야지 60쪽/우리글/2010 지리산의 푸른 밤, 별을 헤는 밤, 별이 빛나는 밤, 아름다운 지리산 만복대입니다. (2021년 10월 9일) 가을이 막 내려앉은 지리산... 단풍 운해 그리고 지리산... 새벽 3시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에서 만복대로 오릅니다. 비도 살짝 내리던 밤, 별은 기대도 하지 않고 오릅니다. 만복대에 서니 발 아래는 운해가 가득하고, 하늘에는 구름이 뒤덮혀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별이 하나 둘 보이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하늘에 별들이 반짝입니다. 아래 쪽으로는 구례 산동면이 환하게 불 밝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