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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구름바다, 그리고 지리산... 아침 출근 길, 지리산 자락에 구름이 넘실넘실 댑니다. 산 아래는 온통 뿌연데, 드론으로 고도를 좀 올려보니 산골짜기마다 구름이 가득합니다. 구름바다, 그리고 지리산... (2024년 2월 15일) 출근 후에 근처에서 드론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하늘 위도 구름, 산 아래도 구름... 하늘의 구름이 지나가는가 싶으면, 이리 파란 하늘도 보여줍니다. 햇살이 산봉우리에 비칠 때면, 산은 발그레한 빛으로 물든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 너른 산맥 위를 오를 순 없어도 이리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구름바다...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 늘 경이롭습니다. 더보기
구름 바다가 흐른다-지리산 만복대 지리산을 흔히 어머니 산이라고 부르지요. 지리산에 가면,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들.. 그 느낌들로 인해 어머니 산이라 부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과 부딪치며 일하다가도 지리산을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은... 늘 가고픈 곳, 그 지리산에 섰습니다. 눈앞에는 구름바다가 흐르고... 구름바다가 흐른다 지리산 만복대입니다.(2023년 10월 9일) 지리산에서 일출을 보고 난 후, 해는 하루의 일주를 시작하고.. 산 능선에 머물던 구름들이 춤을 춥니다 모였다 흩어지고, 아침 햇살에 금빛으로 물들기도 하고.. 산 봉우리를 넘는 구름이 되기도 합니다. 산봉우리를 넘는 구름을 장노출로 몇 장 담아봅니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입니다 변화무쌍하던 하늘~ 구례 산동의 가을 날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산.. 더보기
구름 바다가 흐른다-구례 사성암 절벽 위에 기둥을 세워 지은 작은 암자.. 작은 암자이지만, 섬진강을 품고, 들판을 품고, 지리산을 품은 암자이기에 자주 오르게 되는 곳입니다. 산사 마당에 올라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곳.... 구름바다가 흐른다.. 구례 사성암입니다. (2023년 9월 9일) 절집 마당에 서면, 만복대, 노고단, 왕시루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능선이 한 눈에 바라보입니다. 그 능선 아래 구례 들판에 운해가 가득합니다. 출근 길 사성암 근처를 지나는데 온통 안개입니다. 혹시나 하고 사성암을 오르니 주차장에서부터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굽이진 길을 오르다 잠깐 멈춰서 한 장.. 절 집 마당에서 다시 한 장 오르는 발걸음이 더디기만 합니다. 그리고 산신각 앞 마당에 섭니다 구름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 더보기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웅장한 지리산을 품고 있는 곳-구례 사성암 절벽 위에 기둥을 세워 지은 암자,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그 너머로 펼쳐진 구례 구만리 들판, 그리고 만복대, 노고단, 왕시루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능선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이지요. 산사 마당에 올라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곳, 이곳은 구례 사성암입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과 웅장한 지리산을 품고 있는 곳, 구례 사성암입니다. (2023년 8월 12일) 사성암 마당에 서면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 이 풍경을 보러 가끔 이 곳에 오르게 됩니다. 구름 뒤쪽에 보이는 고속도로를 따라 출근을 하다 바라본 사성암에 구름이 넘실넘실~ 방향을 돌려 사성암으로 향합니다. 바쁘게 오른 사성암 암자 마당에 서니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적당히 가리워진 섬진강... 지리산도 보일 듯 말.. 더보기
아름다운 지리산의 봄-노고단 진달래 맑고 평온한 능선, 끝없이 펼쳐진 곡선의 아름다움이 펼쳐진 곳... 아름다운 지리산의 풍경을 가슴에 담습니다. 아름다운 지리산의 봄, 노고단 진달래입니다. (2023년 4월 23일) 산상의 화원... 발 아래 끝없이 펼쳐진 산그리메... 조금은 일렀던 노고단 진달래, 이만큼 피어서 여행자를 반겨주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원래 산행 계획은 정령치 휴게소에서 만복대를 가기로 하였던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노고단에 털진달래가 50프로 정도 피었다는 소식에 급노선 변경^^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단을 오르는 길, 새벽 2시부터 올랐는데 하늘에 은하수가 보입니다. 노고단에 오를 때쯤이면, 은하수가 아니 보일 듯 해서 길 위에서 은하수 한 장 담습니다. 노고단 탐방 안내소 앞에서 입장 가능한 시간을 기다리며 진달래.. 더보기
아름다운 지리산 자락의 아침-함양 경남 함양, 함양 상림숲과 지리산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요. 읍내에 서서 바라보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곤 하는데 가을 날, 운해가 많이 들어 함양읍내가 보였다 사라졌다하던 날입니다. 아름다운 지리산 자락의 아침, 경남 함양입니다. (2022년 10월 12일) 사진은 드론으로 담은 것이구요. 9월 30일, 10월 1일, 10월 12일 3일에 걸쳐 담은 것입니다. 함양 읍내에서 조금 벗어나면 논밭과 산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날에 걸쳐 담은 거라 사진이 좀 많습니다. 사진만 올려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좀 차네요 건강 챙기시고 고운 밤 되십시오~ 더보기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나고 오다-칠선계곡 단풍 커다란 바위들 사이로 청정한 물이 흘러 내리고, 붉은 단풍은 바람에 흔들리는 곳... 지리산 자락은 온통 붉은빛, 노란빛.. 그 중에서도 칠선 계곡에 가을이 내려 앉았습니다.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칠선계곡 단풍입니다. (2022년 10월 29일) 지리산의 가을, 지난 해와 재작년 뱀사골 계곡을 다녀왔었는데 올해는 칠선 계곡을 가보기로 합니다. 칠선계곡 가을 뱀사골 계곡처럼 복잡할 줄 알았더니 단풍 나들이 오신 분들 많지는 않네요. 추성리 주차장 지나서 오르는 길, 초입부터 경사가 좀 있습니다. 낙엽이 떨어져 쌓여 있는 길... 그 길 끝에 칠선계곡 탐방로 이정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칠선계곡 탐방로를 들어서면 맨 처음 만나는 풍경 산은 고운 가을색으로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길에서 바.. 더보기
구름 바다가 흐른다-지리산의 아침 지리산....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산이지요^^ 지리산을 오르지는 못하고, 지리산을 지나치며 지리산의 아침을 담아봅니다. 구름 바다가 흐른다. 지리산의 아침입니다. (2022년 10월 1일) 지리산을 품고 있는 구례 들판과 운해가 찾아온 지리산이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해가 좀 더 뜨고 난 후, 지리산과 구례들판을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습니다. 사진은 10월 1일과 10월 8일에 담은 것을 함께 올려봅니다. 해가 뜨기 전... 하늘은 붉어지기 시작하고, 들판을 가득 메운 구름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지리산과 순천 완주간 고속도로를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구례 구만재쪽의 모습... 구례 구만재와 주변 풍경 지리산과 지리산 치즈랜드의 모습이네요. 반대편 산봉우리 위로 아침 빛이 스며듭니다. 구름에도 .. 더보기
코스모스 한들한들 춤추는 가을-구례 서시천 코스모스 서늘해진 바람, 청명하고 푸르른 가을 하늘이 왠지 마을을 들뜨게 하는 날, 그 가을 하늘 아래를 걷습니다. 그 길 끝에서 코스모스 한들한들 춤추는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구례 서시천의 코스모스입니다. (2022년 10월 8일) 코스모스, 갈대, 줄 지어선 나무들, 그 뒤에 자리한 지리산.... 가을이면 떠오르는 가을꽃 코스모스... 박각시도 날아오고~ 이른 아침 출근 전, 구례 서시천에 잠깐 들러봅니다. 산 안개가 지리산 앞을 흐르고 있습니다. 지리산 나무들 서시천 그리고 코스모스.... 아름다운 아침 들판입니다. 오후에 퇴근 길에 다시 찾은 코스모스밭... 잠자리채를 들고 꽃밭을 누비는 아이~ 무얼 잡으러 뛰어다닐까? 궁금하여 따라가 보니~ 코스모스 위에 벌이 앉아 있습니다. 박각시도 날아와 현란한 날.. 더보기
안개 속을 헤매다-지리산 만복대 가을 날의 숲, 잎을 떨구기 시작한 나무들, 기다란 줄기들 나란히 나란히 서서 여행자를 맞이하는 숲, 이른 아침 그 숲에는 안개가 가득합니다. 안개 속에 헤매이다. 지리산 만복대입니다. (2022년 10월 3일) 안개 가득한 숲에 꽃은 피고.... 새벽 3시 반,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에서 만복대를 오릅니다. 일기예보가 좋지는 않았지만, 변화무쌍한 산의 날씨를 기대해보며 올랐습니다. 만복대를 절반쯤 올랐을 때 숲에 안개가 가득하더니 걷힐 줄 모릅니다. 결국 해가 뜨도록 만복대 아래 바위 밑에 앉아서~ 바위에서 바라본 하늘~ 만복대 정상 1438m 몇 시간을 기다려도 걷힐 것 같지않은 안개 바람까지 많이 불던 날, 결국 하산하기로 합니다. 만복대에서 정령치 휴게소로 내려 오는 길, 들꽃들과 눈맞춤하고 떨어진.. 더보기
여름 끝자락, 소소한 것들이 아름다워지는 계절-천개의 향나무숲 바람이 불면, 화사한 꽃들이 일렁입니다. 꽃들이 흔들리자, 바람을 타고 향기로움이 흘러듭니다. 여름 끝자락, 소소한 것들이 아름다워지는 계절입니다. 구례 천개의 향나무 숲입니다. (2021년 8월 28일) 구례 수목원을 들렀던 날, 차 한잔 마시려고 들렀던 곳이네요. 안으로 들어서서는 차보다는 여기저기 사진찍으며 다니느라 더 바빴던.. ㅎ 야외 테이블도 좋았던 곳 장독대에는 맨드라미가 피어 있는 곳, 손 때 묻은 흔들그네 향나무 숲, 심은지 40년 쯤 되었다는 나무들 향나무 아래는 맥문동 꽃이 피어 있습니다 천개의 향나무 숲 안내도 천 개의 향나무 숲 앞에 펼쳐진 초록 들판과 지리산 여름 날 다녀 온 곳을 겨울에 꺼내보는 일도 나쁘지 않네요. 내일이 크리스마스로군요. 즐거운 성탄절 보내십시오~ 더보기
일주문을 지나는 순간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천년고찰-쌍계사/하동여행 지리산... 이름을 불러 놓고 보면 늘 그리움이로군요. 5월 말쯤 지리산 2박 3일 계획을 세워놓고 산장 예약까지 다 해놓았는데 이틀간의 비 예보 ㅠㅠ 비오는 지리산 무거운 짐들 메고 오를 일이 심란하여 결국 취소하였답니다. 그래서 지리산.. 하고 불러보면 그 그리움이 더 깊어집니다. .. 더보기
천년을 곰삭은 절집이 풍경이 되는 곳-곱게 늙은 절집, 화엄사 구층암/구례여행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요즘... 길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큰절 화엄사, 이곳에는 원래 14개의 암자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8개의 암자만 남아 있습니다. 그 8개의 암자 중의 하나인 구층암.. 소박함과 편안함, 자연스러움이 한데 모여 풍경을 이루는 곳.. 더보기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그 하늘 아래 잠들고파-지리산의 별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하늘은 별들의 반짝임으로 가득차 있는 지리산의 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수많은 보석들, 그 하늘 가운데로 강이 흐릅니다. 빛나는 은하수와 수많은 별들, 밤새 그 하늘을 올려다 보고 왔답니다.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그 하늘 아.. 더보기
깊어가는 봄, 붉은 꽃대궐을 만나러 가다-지리산 바래봉 철쭉 산 전체가 철쭉으로 정원을 꾸며 놓은 듯 화사하다 하였습니다. 곳곳에 아름다운 꽃망울들을 툭툭~ 터트리고 있다 하였습니다. 1,000m이상 고산지역 최대 군락지라고 하였습니다. 부운치 근방부터 시작된 철쭉 군락은 바래봉 삼거리까지 4km가 넘게 이어진다고도 하였습니다. 이쯤되면, 길 .. 더보기
코스모스 한들한들 춤추는 길 끝에 자리한 하동 이병주 문학관 어떤 주의를 가지는 것도 좋고, 어떤 사상을 가지는 것도 좋다. 그러나 그 주의, 그 사상이 남을 강요하고 남의 행복을 짓밟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자기 자신을 보다 인간답게 하는 힘으로 되는 것이라야만 한다. -삐에로와 국화 중에서 많은이들이 자기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