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서현사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홍빛 꽃대궐을 만나다-정읍 서현사지 배롱나무꽃 꽃구름입니다. 기와지붕을 둘러싸고 나직하게 가지를 늘어트린 배롱나무들, 앞다투어 분홍빛 꽃을 피워내니 꽃물결로 하늘댑니다. 백일동안 피고 지고,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는 배롱나무꽃, 분홍빛 꽃대궐을 만나고 옵니다. 정읍 서현사지 배롱나무꽃입니다. (2020년 8월 20일) 하늘에서 보니 서현사지를 배롱나무가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령이 200년 가까이 된 배롱나무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서현사지... 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박문효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 서현사가 있던 자리입니다. 박문효는 임진왜란 때 의주로 피난을 간 선조를 모시고 따라 갔으며 다음 해 서울로 돌아 오던 중, 개성 싸움에서 26세의 나이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박문효의 부인 송씨는 어린 자식을 데리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