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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지는 해, 가는 해, 아쉬운 일몰-순천 와온해변 해넘이 2021년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올 한해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일년... 길다면 긴 시간이 될 수도 있으며,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될 수도 있는 날들이 이렇게 또 흘렀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때에 서서 한해를 돌아보고, 한해 동안 좋았던 일들, 나빴던 일들 떠올려보며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길... 지는 해, 가는 해, 아쉬운 일몰... 그 해넘이와 함께 올 한해 털어버려야 할 일들 훌훌~ 털어내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들 가득한 한해 되시길 바래봅니다. 사진은 순천 와온해변 해넘이의 모습입니다.(2021년 12월 19일) 하늘에 구름이 좋아서 길 나섰더니 와온에 이르렀을 때는 구름은 다 사라지고... 오후 빛이 좋아서 그 빛 속에서 놀다온 저녁입니다. 갈대 너머에 갯펄이 펼쳐.. 더보기
저녁빛에 마음 베이다 무작정 길 나서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해넘이를 볼까? 바다를 볼까? 하늘이 그리 좋은 날이 아니라,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집 앞 호수공원으로 향합니다. 해가 지고 난 후, 저녁 빛이 좋아 오래 서성였던 날, 저녁 빛에 마음 베이던 날, 순천에서 만난 해넘이입니다. (2021년 7월 25일) 푸른빛이 가득하던 저녁, 호수에 비친 하늘까지 담아 봅니다. 가시연꽃 잎이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붉은 빛이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순천 동천 풍경과 출렁다리 풍경도 한 장 담아 봅니다. 다시 호수로 돌아가봅니다.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순간은 짧게 지나가고 하늘은 시시각각 변해갑니다. 날씨는 무더운데 요즘 여명빛이 참 좋습니다. 물 속에 비친 세상도 아름다운... 변해가는 하늘빛을 보며 내내 놀다 온 날, 날씨가 많이 .. 더보기
하늘이 멋진 날엔 이곳에 가고 싶다-장화리 일몰 텅빈 바닷가.. 물 빠진 바닷가에는 자연이 만들어 놓은 그림만 가득합니다. 수평선 위의 하늘은 푸른빛, 붉은 빛으로 수놓아져 있고, 그 빛을 품은 갯펄은 물결이 지나간 흔적들을 보여주는 저녁.. 바닷가를 서성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는 곳.. 하늘이 멋진 날에는 이곳에 가고 .. 더보기
사라지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다-을왕리의 노을 물 빠진 갯펄.. 그 위의 하늘은 점점 붉게 물들어 가고, 주위를 맴돌던 갈매기도 사라지고, 바람도, 파도도 숨을 멈추는 시간.. 사라지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습니다. 인천 을왕리에서 만난 해넘이입니다.(2015년 12월 6일) 요즘 여행자가 가장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