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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물꿩

새가 있는 풍경-창녕 우포늪의 물꿩 너른 습지 가득 푸른 잎 수초가 뒤덮고 있습니다. 그 위를 낮은 고도로 자유롭게 날으는 새... 새가 있는 풍경, 창녕 우포늪의 희귀조류, 물꿩입니다. (2021년 7월 31일) 물꿩이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이 먼저 눈에 띕니다. 일어나는가 싶더니 날아오릅니다. 날아가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새입니다 작년 여름 무더운 날, 만났던 새... 알을 품고 있던 물꿩도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먹이사냥을 하기 위해서, 한 번씩 날아갑니다. 동남아 열대지역이 주 서식지인 물꿩은 가끔 우리나라에 모습을 드러낸 나그네새였지만 기후변화와 함께 이제 여름 철새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물꿩이 우포에서 처음 관찰된 것은 2010년으로 그후, 해마다 우포를 찾았다고 하지요. 그러다 2017년부터 관찰되지 않다가, 3년 만인 20.. 더보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생명의 땅-창녕 우포늪 1억 4000만 년 전... 인간의 생각으로는 헤아리기도 힘든 시간이지요. 1억 4000만 년 전, 한반도가 생성되기 시작한 때라고 하지요. 그 시기에 생긴 곳이 이곳 우포늪이라고 합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생명의 땅, 창녕 우포늪입니다. (2021년 7월 31일) 창녕 우포늪에 물꿩이 와서 산란을 하고 알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물꿩을 만나러 나선 길, 초록의 우포늪 풍경에 먼저 반하게 되네요. 연두빛 고운빛 가득한... 우포늪은 담수면적 2.3 km2, 가로 2.5㎞, 세로 1.6㎞로 우리나라의 최대 자연늪지라고 합니다. 산밖벌이라 불리는 우포늪에 출렁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산밖벌은 예전에 늪을 메워 농경지로 조성한 곳을 2018년 다시 습지로 복원한 곳으로 `산 밖 굼턱진 곳의 벌`이란 뜻을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