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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금정 일출

연분홍빛 봄 위에 하얗게 쌓이는 겨울-설악 오색/강원도 여행 입춘.. 봄이 오는 때이지요. 그러나 입춘지나 설악골은 날마다 폭설이지요. 그 폭설속에서 연분홍빛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연분홍빛 봄 위에 하얗게 쌓이는 겨울, 설악 오색에서 만난 풍경입니다. (2014년 2월 9일) 겨울왕국 하얀 눈세상을 만나러 숲으로 가는 길 그 길위에서 만난 연분홍빛.. 더보기
순백의 겨울왕국, 그림같은 풍경 속을 거닐고 오다-설악산 주전골/강원도 여행 눈보라가 끝없이 몰아칩니다. 설악의 속살을 보고 오고 싶은데 전날 오르려고 했던 흘림골이나 주전골도 출입금지 ㅠ 등선대를 오르고 싶은데 그곳도 갈 수가 없구요. 그래서 오색에서 오색석사(성국사)까지만 다녀오기로 합니다. 설악의 계곡을 끼고 오르는 길, 눈은 끊임없이 내리지만.. 더보기
물결치는 눈보라, 못잊을 바닷가의 작은 암자-홍련암/양양여행 한치 앞이 보이질 않는다는 말이 있지요. 이곳을 찾았을 때 그랬습니다. 눈은 펄펄 내리고, 바다가에서 불어오는 세찬 바람 습기를 머금은 눈은 금새 우산위에 푹푹 쌓이고.. 물결치는 눈보라 못잊을 바닷가의 작은 암자 낙산사 홍련암입니다. (2014년 1월 16일) 모든 것이 흑백풍경이 되는 .. 더보기
순백의 겨울왕국-설악산 오색/강원도 여행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모두 순백으로 물든 세상... 바라보는 곳마다 눈부신 설경이 펼쳐집니다. 눈 내리는 설악산 오색을 걷습니다. 순백의 겨울왕국 강원도 설악산 오색입니다. (2014년 2월 8일-10일) 잠깐 햇살이 모습을 드러낸 설악의 계곡 눈을 머리에 이고 햇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더보기
자꾸만 서성이게 하는 눈 내린 겨울바다-동명항/강원도여행 긴 방파제 끝에 빨간 등대 그 긴 방파제는 하얀 눈으로 뒤덮혀 있고.. 인상적인 풍경이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동명항.. 동해바다에서 밝은 해가 떠오르는 곳이란 뜻이지요. 이른아침, 일출을 보기위해 자주 찾던 곳인데 눈쌓인 동명항을 찾아갑니다. 끝없이 펼쳐진 동해 바다와 밀려드는 .. 더보기
폭설로 눈꽃이 만발한 설국-한계령 고갯길/설악산 여행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 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중략 노래 양희은/작사 정덕수님의 한계령 눈 내린 한계령을 오르며 여행자의 머리속에서 내내 들려오던 노래 양희.. 더보기
바다 위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해, 희망찬 새해 아침을 열어봅니다-명선도 일출/강양항 일출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아침해.. 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늘 설레입니다. 새로운 하루, 새로운 날을 시작하는 시간.. 그 새로운 해가 새해의 첫날 아침이라면, 그 설레임과 바램은 더욱 더 커지겠지요. 2014 갑오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좋은 날들 되시.. 더보기
'삼척의 밤'이라 쓰고 '아름다운 밤'이라고 읽는다-삼척 여행 푸른 바다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도시, 삼척.. 도시에 밤이 찾아오고 무더운 낮 동안 돌아보지 못한 삼척을 둘러봅니다. 조선시대 지어졌다는 죽서루, 삼척의 오십천변 깎아지른 절벽 위에 자리한 누각 그 누각 위로 별들이 흐릅니다. '삼척의 밤'이라고 쓰고 '아름다운 밤'이라고 읽습니.. 더보기
동해 바다를 품은 영금정 일출/속초, 설악 여행 속초 앞바다가 한눈에 드는 곳으로 나아갑니다. 암벽 사이로 파도가 칠 때면 거문고의 울음소리가 신비하게 들린다고 하였던 곳, 귀를 세우며 걸어갑니다. 영금정(靈琴亭).. 원래는 특정 정자를 일렀던 게 아니라 동명항 바다를 조망하기 좋은 이곳 바위 둔덕을 일컬어 말하던 곳인데 이.. 더보기
설악에서 2박 3일, 가을을 찾아 떠난 힐링여행-설악 델피노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노랗게 물결치던 들판들은 이제 추수를 끝내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 찬바람이 부니 쓸쓸해진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감기에 걸려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찬바람이 부는 이때,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바람이 산야를 울긋불긋 물들인 풍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