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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

남도의 가을을 선홍빛으로 물들이는 영광 불갑사 꽃무릇축제 9월에 들어서면, 가슴에 꽃무릇 바람이 들기 시작합니다. 함평 용천사를 갈까? 고창 선운사를 갈까? 하다 길 나서는 날 꽃이 만개하였다는 영광 불갑사로 갑니다. 남도의 가을을 선홍빛으로 물들이는 영광 불갑사 꽃무릇 축제입니다. (2022년 9월 17일) 영광 불갑사 꽃무릇을 보고, 영광 법성포 들판을 갔다가 알락도요새를 보고 온 날이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불갑사 꽃무릇을 보러 전국에서 다 왔나봅니다. 입구에서 차가 막혀 불갑사까지 들어가다 결국 차를 놓고 걸어서 들어갔네요. ㅠ 입구의 불갑사 꽃무릇 공원 연못이 하늘을 품고 있고, 그 속을 잉어가 유유히 헤엄을 칩니다. 하늘이 이쁜 날... 걸어서 불갑사를 오르니, 이런 풍경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을 들판과 어우러진 꽃무릇... 불갑사 일주문을 지나자 .. 더보기
붉은 빛으로 흔들리며 오는 남도의 가을-고창 선운사 꽃무릇 가을볕이 붉은 꽃을 간지럽힙니다. 무리지어 꽃을 피어낸다고 하여 '꽃무릇'이라 이름 붙은 꽃... 붉은 빛으로 흔들리며 오는 남도의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고창 선운사 꽃무릇 축제입니다. (2016년 9월 15일) 아름다운 선운사 숲길 초록빛 숲 아래 붉은 꽃들이 피어납니다. 물 속에 비친 세.. 더보기
붉은 빛으로 흔들리며 오는 남도의 가을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가을이 왔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요즘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붉은 꽃.. 꽃무릇이 여기저기 피어나고 있습니다.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그리고 고창 선운사.. 꽃무릇을 떠올릴 때면 생각나는 곳들이지요. 요즘 바쁜 일이 많은 여행자 .. 더보기
그 섬에 가고 싶다, 바람과 구름의 말을 듣는 시간-영광 송이도 일몰 안녕 등대가 자리잡은 잔디밭에 앉아 시를 쓰다 일어선다 쑥부쟁이 꽃잎을 만지며 이젠 오지 못하리라 이 말은 세월의 말이지 내 말이 아니다 안녕 나를 끝까지 따라다닌 바람아 구름아 안녕 이건 바람의 말이지 내 말이 아니다 안녕 이건 구름의 말이지 내 말이 아니다 -이생진 선생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