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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노을전시관

그 섬에 가고 싶다. 별이 흐르고, 음악이 흐르던 밤.. -영광 송이도 별들의 고향 별들의 고향이 지구라는 말을 들었어 그러고 보면 그들은 외로운 고아들이야 -이생진 선생님의 거문도 22쪽/작가정신 1998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 그들은 모두 함께모여 반짝이는데도 외롭게 보입니다. 이생진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들이 외로운 고아들이어서 그런지도 모르.. 더보기
그 섬에 가고 싶다, 바람과 구름의 말을 듣는 시간-영광 송이도 일몰 안녕 등대가 자리잡은 잔디밭에 앉아 시를 쓰다 일어선다 쑥부쟁이 꽃잎을 만지며 이젠 오지 못하리라 이 말은 세월의 말이지 내 말이 아니다 안녕 나를 끝까지 따라다닌 바람아 구름아 안녕 이건 바람의 말이지 내 말이 아니다 안녕 이건 구름의 말이지 내 말이 아니다 -이생진 선생님의.. 더보기
그 섬에 가고 싶다-이생진 시인과 떠나는 섬 여행/ 영광 송이도 해상에서 바다 위에서 섬을 그린다 가는 볼펜 끝에 낚시를 달고 먼 섬을 잡아당긴다 솔바람 소리가 일면서 수평선상에 떠오른 섬을 끌어올린다 섬이 팔팔 뛴다 줄이 끊어지자 다시 수평선으로 돌아간다 -이생진 선생님의 독도로 가는 길 44쪽/ 우리글2007 가을하늘 높고 푸르른 날, 영광 송.. 더보기
애틋한 그리움이 꽃으로 피어나는 곳-영광 불갑사 상사화축제/영광여행 꽃길을 걸어볼까요?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 하는 꽃, 상사화..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슬픔. 그래서 그 빛깔은 더 강렬한만큼 더 애닯습니다. 그 빛깔을 보며 꽃길을 걸어봅니다. 영광 불갑사.. 꽃무릇이 조금은 피지 않았을까하여 들러보았습니다. 꽃무릇은 이제 조금씩 피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