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얼레지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얼레지 광양 매화마을에 매화꽃이 활짝 피고, 구례 산수유축제장에는 산수유가 활짝 피어나는 봄입니다. 남도의 야산에서는 이제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이 지고, 꿩의바람꽃, 얼레지, 노루귀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얼레지입니다. (2023년 3월 11일) 연보라빛 고운 꽃... 얼레지꽃... 키는 30㎝ 정도이고 비늘줄기를 가진다. 비늘줄기인 구근은 땅속 25~30cm정도 깊게 들어있고 길이 6cm, 지름1cm이다. 잎은 2장으로 마주보는 것처럼 달리는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주름이 지기도 하며, 잎에 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4월경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보라색 꽃 1송이가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잎은 6장으로 뒤로 젖혀지며, 안쪽에 진한 자주색의 W자형 무늬가 있다. 수술은 6개, .. 더보기
연보라빛으로 오는 고운 봄-깽깽이풀 바람꽃, 매화, 얼레지, 현호색, 노루귀... 그리고 벚꽃이 피어납니다. 봄, 봄, 봄.... 사방에 꽃들이 환하게 피어나는 봄입니다. 봄바람이 불자 봄꽃들이 사방에서 활짝 피어납니다. 연보라빛으로 오는 고운 봄, 깽깽이풀입니다. (2022년 3월 26일, 3월 27일) 이번 봄에 보고 싶었던 꽃이 있었는데 바로 이 꽃, 깽깽이풀이 꼭 보고 싶었습니다. 꽃이 피었다하면, 며칠 지나면 시들어버린다고 하고, 줄기가 약해서 비라도 오면 다 누워버린다고도 하더군요. 지인께서 깽깽이풀 군락지를 가르쳐 주셔서 보고싶던 꽃을 실컷 보고 왔습니다^^ 첫날은 비온 다음 날, 흐린 날이라 꽃들이 기온이 낮아 개화를 하지 않은 상태. 다음 날 빛이 좋은 오후에 다시 찾아 담고 왔습니다. 그래서 이틀간 담은 꽃입니다. -왜 .. 더보기
산에는 꽃이 피고 집니다-남도의 야생화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김소월님의 산유화 중에서- 산에는 꽃이 피고 집니다. 남도에서 만난 야생화들입니다. (2022년 3월 26일, 3월 27일) 오전까지 비가 많이 내린 날, 계곡에는 물이 많아졌습니다. 야생화 위에 물방울들 남아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였는데 물방울은 남아있지 않고, 기온이 낮아서 꽃들이 활짝 피지를 않았습니다. 계곡 가에 현호색들 무리지어 피어 있습니다 개별꽃도 계곡가에 곱게 피었습니다 꿩의 바람꽃 기온이 낮으니 꽃을 다물고 있네요. 초록의 이끼와 어우러진 꽃들... 만주바람꽃 가끔 이리 꽃술을 보여주니 그저 고맙습니다^^ 뒤쪽에는 얼레지가 꽃대를 올리고 있네요 나무둥치에 복수초가 꽃을 피우고 있는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