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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습지

새가 있는 풍경-독수리 앞서 독수리가 나는 모습을 올렸었지요? 오늘은 독수리가 풀밭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올려봅니다. 새가 있는 풍경 독수리입니다(2023년 12월 31일) 그러고 보니 작년 마지막 날 담은 사진이네요. 이날도 검독수리를 만나러 김제와 부안 어디쯤...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차 안에서 검독수리를 기다렸던 날이었네요. 검독수리는 못 만나고, 독수리와 큰말똥가리를 만나고 왔었네요. 꿩 대신 닭이 아니라, 꿩 대신 독수리로군요^^ 어쨌든 독수리를 이리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지 않으니.. 여러 모습들을 담아 봅니다 겨울을 지내기가 힘들었는지 군데군데 털도 빠지고 상태가 좀 꼬질하네요. 정면으로 보는 모습은 귀엽기도 합니다만... 잔뜩 웅크린 모습 비상하기 전일까요? 마지막 사진은 1월 1일 아침 순..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저어새 눈앞에서 새들이 날개짓을 합니다. 가느다란 목과 긴 부리, 활짝 펼친 날개를 가진 새,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는 새, 새가 있는 풍경, 순천만에서 만난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2023년 11월 12일) 배를 타고 순천만 습지를 돌아보다 만난 아이들... 유라시아대륙 중부, 인도, 아프리카 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동남부, 한국, 일본, 아프리카 북부 등지에서 월동한다. 지리적으로 3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천수만, 제주도 하도리와 성산포, 낙동강, 주남저수지, 해남에서 월동한다. 한국을 찾는 수는 300개체 미만이다. 10월 중순에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얕은 물속에서 부리를 좌우로 휘저으며 작은 어류, 새우, 게, 수서곤충 등을 잡는다. 휴식할 때에는 부리를 등에 파..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순천만 혹부리 오리 순천만... 수많은 생명을 품고 있는 곳이지요. 겨울 철새들 모여서 살아가는 곳, 흑두루미, 청둥오리, 가마우지를 소개하였었는데 오늘은 혹부리오리입니다. 새가 있는 풍경, 순천만 혹부리오리입니다. (2023년 11월 25일) 혹부리오리, 무리지어 날아가고 날아옵니다. 조강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척추동물. 학명은 ‘Tadorna tadorna’이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이고, 서식지는 하천, 호수, 해안이며 한국에도 도래하는 철새이다. 식성은 잡식으로, 주로 식물, 작은 동물, 물속에 사는 동식물을 먹이로 삼는다. 포란 기간은 약 30일이다. 낮은 위기의 멸종위기등급을 받았다. 암컷과 수컷이 다소 다르다. 수컷의 머리는 검은색을 띠는데, 녹색의 금속 광택이 있다. 아랫목·등·허리·가슴·배 ..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순천만 흑두루미 행운, 행복, 가족애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흑두루미.. 세계에서 1만 5천 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다는 새,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는 새,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 갯펄과 갈대숲에서 내려앉고, 날아 오르기를 반복합니다. 새가 있는 풍경, 순천만 흑두루미입니다. (2023년 11월 12일) 행운, 행복, 가족애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새라 그런지, 가족끼리 모여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갯펄 위에서 부모 새 두 마리와 아기 새 한마리...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운데 머리 빛깔이 약간 노란 새가 아기 새입니다 흑두루미는 1997년 처음 순천만에서 70여 마리가 관찰되었다고 하지요. 그리고 2021년에는 3300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순천만을 찾아 왔습니다. 2022년에는 11000여 마리.. 더보기
새들의 낙원, 순천만-갈매기 날다 순천만... 수많은 새들의 보금자리이지요. 갈매기 바다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새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는 갈매기는 또 특별합니다. 새들의 낙원, 순천만... 갈매기 날다 (2023년 11월 12일, 11월 25일) 순천만 탐조선을 타고 두 번 다녀왔습니다. 11월 12일, 25일에 걸쳐 담은 사진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는 갈매기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을빛이 어우러진 갯펄에서... 부리와 발이 빨간~ 이쁜 갈매기^^ 파란하늘에 날아가는 모습도 이쁩니다 때론 날아가는 뒷모습~ 날개가 이쁜 녀석입니다 때론 함께~ 때론 홀로 날아갑니다 가을빛 속을 날아오릅니다~ 갈매기는 먹이활동 중^^ 저녁빛이 내려앉은 갯펄에서... 갈매기가 날아갑니다 저녁 햇살을 날개에 가득 받으며 날아갑니다 갈매기들 무리지어 .. 더보기
철새들의 낙원, 순천만-오리 날다 자세히 보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있을까요? 무심코 바라보았던 오리들, 자세히 보니, 가까이 보니, 참 아름답습니다. 저마다 다른 날개빛깔들, 고운 날개짓, 반하게 되네요. 철새들의 낙원, 순천만, 오리 날다~ (2023년 11월 12일) 청둥오리, 흰빰검둥오리, 혹부리오리, 홍머리오리 등 다양한 오리들 순천만을 찾아온다고 합니다. 다양한 오리들의 날개짓을 볼 수 있는 곳... 청둥오리 자세히 보면 머리 색이 다르고, 날개도 여러 색이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리들 나는 모습, 사진이 좀 많습니다. 사진만 올려봅니다 오리 참 이쁘다~ 하며 보게 됩니다 갯펄 위에 날아오고 날아가기를 반복합니다 날아 오르는 순간의 화려한 날개짓... 두 마리 갯펄에 앉아 있을 때는 한마리가 좀 작아 보입니다. 날기 .. 더보기
눈부신 봄을 만나다-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 4월의 하루, 길을 나서보면 어디든 빛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눈부신 봄을 만나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봄입니다. (2023년 4월 2일) 2023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 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립니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그리고 도시의 공원(오천 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풍덕뜰 경관정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도시의 공원은 다음 편에 소개를 하구요. 오늘은 순천만 국가정원을 먼저 소개해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서문으로 입장합니다. 서문 근처의 국가정원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듯 합니다. 꽃과 나무가 더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호수 근처에 노란 수선화와 튤립이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꿈의 다리를 지나 동문 쪽으로 향합니다. 동천을 따라 길게 유채꽃들이 심어져 있습니.. 더보기
철새들의 군무-아름다운 비행 갯펄 위에서, 갈대 속에서, 노닐던 새들이 한꺼번에 날아오릅니다. 철새들의 군무, 아름다운 비행입니다. (2021년 12월 12일) 순천만 습지, 갈대숲과 바다 위로 수많은 새들이 날아갑니다. 무리지어 날아가는 모습 볼 때마다 참 신비롭습니다 보통 일몰이나 일출시간에 군무를 잘 보여주는데 이날은 한 낮에 군무를 보여줍니다. 이리저리 무리지어 움직이는 사진들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몸을 뒤집었을 때 이리 하얗게 보이는 것들은 도요새 군무라고 하네요 참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갯펄 위에서 날아 오르는 순간을 담아 봅니다. 무리지어 날아가는 철새들 하얀 갈매기가 선두에 선 듯 하네요^^ 새들이 날아오르는 순간, 새들의 날개짓 소리, 새들이 내는 소리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마치 하늘에 별이 뜬 것 처럼~ 흩어.. 더보기
가을 단상 햇살은 적당히 따갑고, 바람은 맑은 날, 가을을 느끼려 집 근처로 나가봅니다. 투명한 가을햇살에 모든 것들이 반짝이는 날... 나무 대문 아래 핀 붉은 채송화 한 송이 오래 눈맞춤하다 온 길...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 문학관을 천천히 걷다 옵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았던 가을 하루... 순천만 문학관 툇마루에 앉아 하늘 보고 꽃들 보고... 문학관 담장 위의 갈대 나무 울타리 안에 서 있는 맨드라미 툇마루에서 올려다 보니 처마 끝에 저리 뿌리 내리고 자라는 식물이 있네요. 국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고운 가을 꽃... 순천만 문학관에 앉아 놀다가 다시 왔던 길로 돌아 갑니다. 억새와 갈대 초록의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 자전거가 오고 가는 길 억새와 갈대 노란 꽃은 찾아보니 양미역취라고 하는데 꽃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