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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길

천천히 걷고, 기도하고, 즐겨라-신안 12사도 순례길4 느릿느릿, 싸목싸목 걷습니다. 딴섬, 진섬, 소악도, 소기점도, 대기점도... 5개의 섬에 만들어진 12 곳의 작은 예배당을 만날 수 있는 곳, 천천히 걷고, 기도하고, 즐겨라... 신안 12사도 순례길, 그 네번 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2021년 9월 19일) 8번 째 마태오의 집에서 7번 째 예배당으로 향하는 길, 길 중간중간 이렇게 표지판이 걸려 있습니다 순례자의 길... 여행자가 좋아하는 보라색 도라지 꽃 그 앞을 서성이며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또 다른 예배당에 도착합니다. 7. 토마스의 집, 김강 작가의 '인연의 집'입니다. 완만한 언덕 위 풀밭이 펼쳐진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습니다. 작은 예배당의 내부는 흰색과 푸른 빛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바닥에는 유리구슬이 심어져.. 더보기
천천히 걷고, 기도하고, 즐겨라-신안 12사도 순례길2 느릿느릿, 싸목싸목 걷습니다. 딴섬, 진섬, 소악도, 소기점도, 대기점도... 5개의 섬에 만들어진 12 곳의 작은 예배당을 만날 수 있는 곳, 천천히 걷고, 기도하고, 즐겨라... 신안 12사도 순례길입니다. (2021년 9월 19일) 12. 지혜의 집’ 가롯 유다의 집. 송공항에서 배를 타고 30여 분, 소악도에서 내립니다. 소악도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순례자의 길... 2017년 소악도와 기점도를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하고 증도의 주민 90%가 기독교인이라는 점에 착안해 주제를 '순례자의 섬'으로 정하고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착안해 ‘12사도 순례길’을 2019년에 조성했습니다. 그래서 섬티아고 순례길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삶에 지치거나 위안이 필요한 사람들이 이 섬에서 때로 기도하며 때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