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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 배시간

그 섬에 가고 싶다, 아쉬움이 그리움으로 남는 풍경-영광 송이도 숲속의 사랑. 14 너랑 나랑 거닐며 새겨놓은 발자국 너랑 나랑 헤어진 뒤 어떻게 되었을까 -이생진 시인과 사진가 김영갑님이 함께한 숲속의 사랑 46쪽/우리글 2010 송이도에서의 시간들이 손끝에 붙든 모래들처럼 빠져나가고 이제 이별을 해야 할 시간입니다. 1박 2일의 시간들이 아쉬움으.. 더보기
그 섬에 가고 싶다. 별이 흐르고, 음악이 흐르던 밤.. -영광 송이도 별들의 고향 별들의 고향이 지구라는 말을 들었어 그러고 보면 그들은 외로운 고아들이야 -이생진 선생님의 거문도 22쪽/작가정신 1998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 그들은 모두 함께모여 반짝이는데도 외롭게 보입니다. 이생진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들이 외로운 고아들이어서 그런지도 모르.. 더보기
그 섬에 가고 싶다, 바람과 구름의 말을 듣는 시간-영광 송이도 일몰 안녕 등대가 자리잡은 잔디밭에 앉아 시를 쓰다 일어선다 쑥부쟁이 꽃잎을 만지며 이젠 오지 못하리라 이 말은 세월의 말이지 내 말이 아니다 안녕 나를 끝까지 따라다닌 바람아 구름아 안녕 이건 바람의 말이지 내 말이 아니다 안녕 이건 구름의 말이지 내 말이 아니다 -이생진 선생님의.. 더보기
그 섬에 가고 싶다-설레임 가득한 섬 여행/영광 송이도 섬으로 가는 자유인 배 위에서 구두끈을 매는 여인은 아름답다 내가 배를 타고 떠도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다 배 위에서 배낭을 메고 귀로 파도소리 들으며 눈으로 먼 섬을 가리키는 여인은 아름답다 그런 낭만은 어디서 배웠을까 학교 선생님이 가르쳐줬다고 하면 그건 명교사다 빈집 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