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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그리다2-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연초록빛으로 물들었는가 싶더니, 어느새 가을 색으로 갈아 입은 곳, 오늘 아침에 눈이 내렸으면, 저 눈부신 가을빛 위로 흰빛이 쌓였을테지요.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그리워해 봅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에서 만난 가을입니다. (2021년 11월 27일)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어길.. 눈부신 가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 속에 비친 가을까지도 아름다웠던 곳... 먼저 주차장에서 드론으로 몇 장 담아 봅니다. 이 날은 이곳 호수 근처를 가보려고 마음 먹은 날이었지요. 뒤쪽으로 담양 메타프로방스도 보입니다. 8킬로에 걸쳐 20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 담양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호수 가운데 자리한 정자 이제 카메라 하나 들고 아름다운 길을 만나러 가봅니다. 오.. 더보기
붉은 열정으로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이 가득한 천년의 숲-함양 상림숲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이제 한낮의 기온도 차츰 내려가고.. 가을이 왔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요 며칠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붉은 꽃.. 꽃무릇이 여기저기 피어나고 있습니다.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그리고 고창 선운사.. 꽃무릇을 떠올릴 때면 생각나는 곳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