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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꿩의바람꽃 너도바람꽃, 만주바람꽃에 이어 오늘은 꿩의바람꽃입니다. 작년에 피었던 곳에 올해도 피어 이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꿩의바람꽃입니다.(2024년 3월 10일) 꿩의바람꽃 활짝 필 때 꽃받침이 꿩의 목에 있는 깃털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기온이 올라야 환하게 꽃을 피우는 꽃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바람꽃속 식물 가운데 꽃받침잎의 숫자가 가장 많아서 구분된다고 합니다.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10-30개 정도 달려 있어 흔히 5개 달려 있는 다른 바람꽃 종류들과 쉽게 구분됩니다. 홀로~ 때론 함께 피는 꽃들... 무리지어 핀 꽃들.. 뒷모습도 이쁩니다 옆모습도 우아한~ 작년에 피었던 자리에 또 피어나네요 신비로운 자연입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꿩의바람꽃 그리고 꽃이..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순천 매화/화조도 며칠 따스했던 날, 남도에는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납니다. 봄마중을 나섭니다. 홍매화와 청매화가 어우러져 피고 있는 곳..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 매화, 화조도입니다.(2024년 2월 17일) 순천 순복음교회 봄이면 늘 가게되는 곳입니다. 광양 매화마을에 매화가 피기도 전에 늘 이리 먼저 꽃을 피워주니 봄마중하기 좋은 곳이지요 홍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매화에 직박구리가 날아와 앉습니다. 꽃에 벌이 날아오고, 그 벌을 따라 새가 날아와 앉습니다 화조도.. 만개한 홍매화 가까이서 보니 홍매화라기 보다는 흑매에 가깝습니다. 광각렌즈로 한 장 담아보니 여러그루의 나무들 어우러짐을 볼 수 있습니다. 며칠 째 비가 이어집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봄이 사방에서 활짝 필테지요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너도바람꽃 봄이 오려고 눈이 내리고,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옵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입춘도 지나고... 기어이 봄은 옵니다. 봄마중하러 나선 길, 고운 바람꽃들이 환하게 반겨줍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너도바람꽃입니다.(2024년 2월 12일) 산길을 걸어올라, 계곡 가의 햇살이 좋은 곳, 새끼 손가락보다 작은 꽃들이 하나 둘 피어납니다. 마이크로렌즈를 챙겨 가지 않아, 400m로 몇 장, 길 안내해주신 지인의 렌즈를 빌려 몇 장 담아봅니다. 눈맞춤... 이쁘다, 이쁘다하며 자꾸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또 다른 바람꽃.. 꽃잎이 막 피기 시작하더니, 해가 비추면서 조금씩 더 활짝 피어줍니다 해가 들어가면 살짝 닫혔다가, 다시 피어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처음 눈맞춤하였던 아이, 아침 햇살에 더 반짝반짝 ..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광양 소학정 매화 바람이 와서 전하는 말이 복수초가 피었다고 하고, 매화가 피었다고 하더군요. 봄이 어디쯤 와서 서성이고 있는지 길 나서봅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광양 다압 소학정 매화입니다.(2024년 1월 20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다... 소학정에 적힌 글귀입니다. 부산에 매화가 더 먼저 핀 것도 같지만, 이 시기에 이리 꽃이 많이 핀 걸 보면, 빨리 꽃이 피는 곳이긴 합니다. 비가 오던 지난 토요일, 빗방울이 내려앉은 꽃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비에 가려 향기는 진하지 않았지만, 겨울에 보는 매화가 참 좋습니다 피어 있는 꽃보다 꽃망울이 더 많았었는데 이번 추위에 많이 힘들었을 듯 하네요 소학정에서 홍쌍리 매실농원으로 올라봅니다 농원에 초록빛이 올라와 봄이 온 듯 하지만, 홍매화는 이제 꽃망울만 맺히..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노루귀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길가에 꽃들이 활짝 피었더군요. 매화, 산수유 그리고 벚꽃까지 피어 봄을 노래합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노루귀입니다.(2023년 3월 11일) 이맘때면 노루귀를 보러 자주 가는 곳... 꿩의바람, 얼레지를 보느라 좀 늦게 가서 계곡에 해가 들지 않은 시간이 되었네요. 그래도 고운 빛이 좋아서 이리저리 담아 봅니다. 노루귀의 꽃말은 이며, 노루귀는 보는 이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지요. 청노루귀... 자세히 오래 바라봅니다. 아홉 개의 꽃잎 그 안에 자리한 수많은 수술과 암술 자연의 신비가 저 작은 꽃 안에 다 자리하고 있는 듯 합니다. 때론 여럿이 함께... 때론 홀로... 흰노루귀와 함께... 10송이의 흰노루귀가 한자리에서 꽃을 피웠네요. 노루귀 핀 곳에 ..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얼레지 광양 매화마을에 매화꽃이 활짝 피고, 구례 산수유축제장에는 산수유가 활짝 피어나는 봄입니다. 남도의 야산에서는 이제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이 지고, 꿩의바람꽃, 얼레지, 노루귀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얼레지입니다. (2023년 3월 11일) 연보라빛 고운 꽃... 얼레지꽃... 키는 30㎝ 정도이고 비늘줄기를 가진다. 비늘줄기인 구근은 땅속 25~30cm정도 깊게 들어있고 길이 6cm, 지름1cm이다. 잎은 2장으로 마주보는 것처럼 달리는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주름이 지기도 하며, 잎에 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4월경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보라색 꽃 1송이가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잎은 6장으로 뒤로 젖혀지며, 안쪽에 진한 자주색의 W자형 무늬가 있다. 수술은 6개, ..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꿩의바람꽃 광양 매화마을에 매화꽃이 활짝 피고, 구례 산수유축제장에는 산수유가 활짝 피어나는 봄입니다. 남도의 야산에서는 이제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이 지고, 꿩의바람꽃, 얼레지, 노루귀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꿩의바람꽃입니다. (2023년 3월 11일) 작은 꽃이 때론 홀로... 때론 무리지어 곱게 피어납니다. 꿩의바람꽃 활짝 필 때 꽃받침이 꿩의 목에 있는 깃털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바람꽃속 식물 가운데 꽃받침잎의 숫자가 가장 많아서 구분된다.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10-30개 정도 달려 있어 흔히 5개 달려 있는 다른 바람꽃 종류들과 쉽게 구분된다. -다음백과사전 중에서- 꽃받침도 많지만, 이리 무리지어 피어 있으니 마치 합창을 하는 듯 합니다 바..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만주바람꽃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에 이어 오늘은 만주바람꽃입니다. 만주바람꽃을 보고 나면, 꿩의바람꽃, 남바람꽃을 이어 볼 수 있을테지요.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만주바람꽃입니다. (2023년 3월 4일) 만주바람꽃 바람꽃은 바람을 유난히 좋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표종인 바람꽃은 꽃이 7~8월에 흰색으로 피는 여름 꽃이지만 만주바람꽃은 4~5월 피는 봄꽃으로 꽃샘추위가 끝날 때쯤이면 꽃을 피우는 강인한 들꽃이다. 키는 15~20㎝이고, 뿌리 부분은 마치 고구마 줄기처럼 많은 괴근이 달려 있는 것이 특이하다. 어린 싹이 올라올 때는 마치 개구리 발톱과 같은 모양으로 올라온다. 식물 이름 앞에 지명이 들어가면 대부분 그 지역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 식물을 의미한다. 그런 종류는 대개 특산종으로 취급되며, 다른 곳에서..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너도바람꽃 소곤소곤, 재잘재잘.. 들리시나요? 여기저기 사방에서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내는 소리.. 가만히 귀기울여 보면 봄꽃들의 재잘거림이 들려올 것만 같은 요즘입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너도바람꽃입니다. (2023년 3월 4일) 도시라솔파~ 나란히 선 다섯 송이 꽃들이 노래를 부르는 듯 합니다^^ 때론 둘이 마주 보고 서서.. 한 지붕 아래 셋이서 사이좋게~ 때론 혼자여도 노란 복수초가 근처에서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오래 보면 볼 수록 노란 꽃술이 하얀 꽃잎이 참 이쁜 꽃입니다. 너도바람꽃 꽃밭... 이리 많은 꽃들이 함께 피어 있습니다. 변산바람꽃, 노루귀, 너도바람꽃, 만주바람꽃, 매화, 산수유꽃, 꽃까치.... 한 주 동안 보았던 야생화들입니다. 한 주 전에 너도바람꽃을 보러 길 나섰다..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변산바람꽃2 한 주가 다르게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 날씨가 추워도 봄은 오고 있네요.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변산바람꽃, 복수초입니다. (2023년 2월 26일) 1주일 전에 다녀왔던 곳인데 1주일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아래쪽은 조금씩 지기 시작하고 위쪽은 꽃들이 만개하였습니다. 순천에서 만난 야생화... 작은 꽃들이 빛 속에서 노래를 하는 듯 합니다 노란 복수초는 꽃등을 켠 듯 환하게~ 때론 같이... 때론 홀로... 뒷모습도 어여쁜... 노란 복수초와 함께여도 좋은... 꽃들의 합창! 고목 속에 꽃을 피운 복수초가 이쁩니다. 이번 주말에도 다시 찾아가게 될 것 같은 곳...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노루귀 한 낮에 햇살이 따스하여 봄마중하러 가기 좋은 날입니다. 구례 산수유꽃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였다하고, 광양 매화마을의 매화꽃도 피기 시작하였다고 하니, 이번 주말부터는 어디로 봄마중을 갈지 마음이 바쁠 듯 합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노루귀입니다. (2023년 2월 25일) 순천은 노루귀가 아직 피질 않았다고 하고, 고성에 노루귀가 피었다고 하여 그려주신 지도 하나 들고 노루귀를 찾아 길 나섰습니다. 고성의 노루귀, 다행히 몇 송이 꽃을 보고 온 날입니다. 연분홍빛 꽃이 이뻐서 물어물어 찾아간 곳인데 연분홍빛 노루귀는 못 만나고 흰노루귀들만 만나고 왔습니다. 솜털이 이쁜 아이들.... 추위를 이겨내고 이리 꽃을 피우니 이쁘고 대견합니다. 몇 송이의 꽃을 이리저리 담아봅니다. 가녀린 줄기를 서로..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매화 그리고 동박새 봄이 왔다하여 매화꽃이 기지개를 켜고 피었더니, 눈이 내리고, 바람은 불고... 꽃이 피었다는 소식에 그래도 새들은 날아들고... 새가 있는 풍경, 매화.. 눈... 그리고 동박새입니다. (2023년 1월 24일) 매화 가지 끝에 앉아 있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요. 눈 속에서 날개짓이라도 하면 다시금 바라보게 됩니다. 눈이 제법 내리던 날, 눈이 꽃송이처럼 하늘하늘 떨어져 내리고 매화나무 가지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동박새가 가지에서 가지로 움직일 때면, 눈이 흩날리는건지, 꽃잎이 흩날리는건지.... 두 마리 나란한 모습은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은 펄펄 내리고 새들의 날개짓에 반해 추운 줄도 모르고 놀다 온 날이네요. 비 오고 흐린 주말이네요. 봄을 부르는 비일테지요. 매화꽃과 바람꽃을 만나러 길 나..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황금납매 얇고 투명한 꽃잎... 긴 겨울을 견뎌내고,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납매(臘梅)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매화....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나주에서 만난 납매입니다. (2023년 1월 28일) 황금납매... 여리고 작은 꽃잎들 추운 날, 눈을 맞으며 피어 있습니다. 눈 쌓인 교정 한켠에 핀 꽃을 처음에 찾질 못했는데 나중에 보니 한 켠에... 나주 노안초등학교 교정에 나무 몇 그루 자리하고 있습니다 눈이 쌓여 있던 교정에서 얼은 꽃들...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꽃들이 추위에 얼었다 녹았다하면서 핀다고 하니 다행인건지요... 꽃을 몇 장 담고 있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바람도 불고요.. 눈 속의 매화... 애처롭기도 아름답기도 합니다 노란 꽃망울들 가지마다 열려 있습니다 납매의 잎이 이리 생겼습니다..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광양 매화 강원도는 며칠간 눈이 내렸다는데, 남쪽은 비가 며칠 내렸습니다. 비 온 후에 매화꽃 피었다하여 길 나서봅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광양에서 만난 매화입니다. (2020년 2월 1일) 광양 매화마을쪽으로 동네 한바퀴~ 연분홍빛 매화꽃이 눈길을 붙듭니다. 추운 날 핀 매화가 향기도 진한..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순천 복수초, 바람꽃 민족의 명절, 설이 지나면 봄이 온다고 어른들은 말씀하시더군요. 설 연휴 끝자락, 좀 이른 봄마중을 하여봅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에서 만난 복수초와 바람꽃입니다. (2020년 1월 27일) 며칠째 봄비 같은 비가 옵니다. 비 오는 산자락, 바람꽃과 복수초를 만나러 길 나서봅니다...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 소식-여수에서 만난 변산바람꽃, 복수초 이번 겨울, 추운 겨울이 될 거라던 예보와는 달리 따스한 겨울이었지요. 덕분에 1월에 남도에는 매화가 피어 봄 소식을 알리더니 이제 입춘이 지나고 나니 여기 저기 봄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 소식, 여수에서 만난 변산바람꽃과 복수초입니다. (2019년 2월 9일) 낙엽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