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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꿩의바람꽃 광양 매화마을에 매화꽃이 활짝 피고, 구례 산수유축제장에는 산수유가 활짝 피어나는 봄입니다. 남도의 야산에서는 이제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이 지고, 꿩의바람꽃, 얼레지, 노루귀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꿩의바람꽃입니다. (2023년 3월 11일) 작은 꽃이 때론 홀로... 때론 무리지어 곱게 피어납니다. 꿩의바람꽃 활짝 필 때 꽃받침이 꿩의 목에 있는 깃털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바람꽃속 식물 가운데 꽃받침잎의 숫자가 가장 많아서 구분된다.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10-30개 정도 달려 있어 흔히 5개 달려 있는 다른 바람꽃 종류들과 쉽게 구분된다. -다음백과사전 중에서- 꽃받침도 많지만, 이리 무리지어 피어 있으니 마치 합창을 하는 듯 합니다 바.. 더보기
봄날은 간다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보여주는 풍경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매화가 피는가 싶더니, 연초록빛 나뭇잎들이 돋아나고, 어느새 그 잎들이 연초록빛에서 진한 초록빛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가끔은 꽃보다 아름답게 느껴지는 연한 잎새들~ 그 잎새들 색이 변해가는 걸 보며 말합니다. 봄날은 간다~ 가는 봄이 아쉬워서 올려보는 사진들입니다. 집 근처에서, 출사지에서 담았던 사진들, 봄날의 기억들입니다. 노란 유채꽃도 피었다 지고, 유채꽃 위에 앉은 벌~ 유채꽃 위에 나비도 날아와 앉습니다. 봄날의 평화로운 풍경 강은 유유히 흘러가고 꽃은 피고,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걷기도 하는 봄날... 민들레 홀씨도 날아갈 준비를 하던 봄 붉은 철쭉도 피던.. 등나무는 보라빛 꽃을 피우고 화려한 작약.. 더보기
하늘하늘 흔들리며 봄날은 간다-현충원 수양벚꽃 비 오고 바람부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어제 밤부터 내린 비에 봄꽃들 떨어지는 아침이기도 하구요. 하늘하늘 흔들리며 봄날은 갑니다 현충원 수양벚꽃입니다. (2018년 4월 15일) 작년에는 일요일 오후에 국립 현충원을 찾았다가 차가 너무 막혀서 근처에서 차를 돌려 왔던 곳입니다. 올해는.. 더보기
찬란하신, 찬란한 봄-봄날은 간다 눈부시게 빛나던 고궁의 봄을 시작으로 맞이한 2017년의 봄... 매화를 시작으로, 개나리, 진달래, 벚꽃과 작약, 그리고 양귀비까지.. 겨울을 이겨내고 맞이한 봄은 찬란하신, 찬란한 봄이었습니다. 이제 봄날은 가고 있는 듯 합니다. 사진은 사월의 첫날, 고궁에서 만난 매화입니다. 그리고 .. 더보기
삶은, 때론... 살아온 날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삶은, 때론, 그 얼마나 덧없고 쓸쓸한가요? 꽃이 피는가 싶더니 지는 4월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바람은 불고, 마음도 시린 날들입니다. 삶이 때론 덧없고 쓸쓸하여도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에 오늘도 길 위로 나서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