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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꽃

무릉도원이 어디일까? 복사꽃이 가득한 이곳이 아닐련지-순천 복숭아꽃 그대는 어이하야 이런 산중에 혼자 사느뇨 물으니 빙그레 웃으며 대답이 없으니 마음이 스스로 한가롭구려 복사꽃잎은 물에 흘러 아득히 멀리 떠내려가는데 인간세계가 아닌 별천지가 바로 여기에 있구나 - 당나라의 시선 이태백이 쓴 산중문답- 계곡에 떠내려온 복숭아꽃잎을 따라 갔다 찾았다는 별천지, 무릉도원... 무릉도원은 이태백의 한시 속에나 존재하고 도원경의 도화원기 속에서나 존재할 줄 알았더니.. 4월 순천 월등에 연분홍빛 복사꽃이 사방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눈길을 돌리는 곳마다 가득한 복사꽃들... (2022년 4월 9일) 무릉도원이 어디일까? 복사꽃 가득한 이곳이 아닐련지... 순천 월등 복숭아꽃입니다. 연분홍빛 고운 복사꽃들... 저마다 고운 빛으로 환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오후의 햇살을 받아 반.. 더보기
연보라빛으로 오는 고운 봄-깽깽이풀 바람꽃, 매화, 얼레지, 현호색, 노루귀... 그리고 벚꽃이 피어납니다. 봄, 봄, 봄.... 사방에 꽃들이 환하게 피어나는 봄입니다. 봄바람이 불자 봄꽃들이 사방에서 활짝 피어납니다. 연보라빛으로 오는 고운 봄, 깽깽이풀입니다. (2022년 3월 26일, 3월 27일) 이번 봄에 보고 싶었던 꽃이 있었는데 바로 이 꽃, 깽깽이풀이 꼭 보고 싶었습니다. 꽃이 피었다하면, 며칠 지나면 시들어버린다고 하고, 줄기가 약해서 비라도 오면 다 누워버린다고도 하더군요. 지인께서 깽깽이풀 군락지를 가르쳐 주셔서 보고싶던 꽃을 실컷 보고 왔습니다^^ 첫날은 비온 다음 날, 흐린 날이라 꽃들이 기온이 낮아 개화를 하지 않은 상태. 다음 날 빛이 좋은 오후에 다시 찾아 담고 왔습니다. 그래서 이틀간 담은 꽃입니다. -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