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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

강과 정자, 철길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화순 영벽정 영벽정이란 계절따라 변모되는 연주산의 경치를 맑은 지석강물에 투영되어 운치있게 바라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연주산 아래 지석강의 상류 영벽강변에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영벽정에 관한 글입니다- 위 글에서와 같이, 산과 강, 그리고 정자가 만나는 곳, 강과 정자, 철길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 화순 능주 영벽정입니다. (2023년 4월 9일) 이날 사실 정자보다 더 눈길을 끌었던 것은 지고 있던 벚꽃이었습니다. 초록 잎새와 꽃이 어우러져 고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벚꽃과 신록이 어우러지고, 그 사이에 정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자 옆으로 철길이 지나가는 곳... 예전에 벚꽃을 보려 4월 20일 쯤 다녀온 곳이니 올해 벚꽃이 일찍 피긴 하였습니다. 바람이 불어 반영을 담기 어려웠던.. 더보기
하늘하늘 흔들리며 봄날은 간다-현충원 수양벚꽃 비 오고 바람부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어제 밤부터 내린 비에 봄꽃들 떨어지는 아침이기도 하구요. 하늘하늘 흔들리며 봄날은 갑니다 현충원 수양벚꽃입니다. (2018년 4월 15일) 작년에는 일요일 오후에 국립 현충원을 찾았다가 차가 너무 막혀서 근처에서 차를 돌려 왔던 곳입니다. 올해는.. 더보기
느림의 미학, 세상에서 가장 느린 기차 경전선을 타고 느리게 느리게-남도여행법/김종길 어디를 갈 것인가. 어떻게 갈 것인가, 그리고 여행을 통해 무엇을 만날 것인가. 여행, 많은이들이 길을 떠납니다. 어디로, 어떻게 무엇을.. 그래서 같은 곳을 다녀와도 다른 느낌, 다른 감상을 안고 돌아옵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여행마저도 속도의 시대임을 외치고 있는 세상 속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