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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불교최초도래지

풍요로운 가을, 아름다운 황금들판-영광 법성포 깊어가는 가을, 들녘의 눈부심은 바라만 보아도 좋습니다. 구례 사포마을, 영광 법성포, 나주 구수봉.. 황금빛 들판을 만나러 가는 길, 길 위에서의 시간들이 좋은 가을입니다. 풍요로운 가을, 아름다운 황금들판을 만나고 옵니다. 영광 법성포입니다. (2021년 10월 2일) 전남 영광군 백수읍 구수리 들녘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들판, 그 들녘을 휘감고 도는 물돌이 아름다운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풍경입니다. 영광대교와 법성면의 모습이 한 눈에 바라보입니다.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모습도 보이네요 갯펄도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네요 법성면의 모습 법성포 굴비가 이곳에서 나겠지요 노란빛이 아름다운 들녘 항구에 가지런한 배들 갯펄은 물길을 따라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가을빛들... 가을을 만나러 가는 길은 .. 더보기
그 섬에 가고 싶다. 별이 흐르고, 음악이 흐르던 밤.. -영광 송이도 별들의 고향 별들의 고향이 지구라는 말을 들었어 그러고 보면 그들은 외로운 고아들이야 -이생진 선생님의 거문도 22쪽/작가정신 1998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 그들은 모두 함께모여 반짝이는데도 외롭게 보입니다. 이생진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들이 외로운 고아들이어서 그런지도 모르.. 더보기
그 섬에 가고 싶다, 바람과 구름의 말을 듣는 시간-영광 송이도 일몰 안녕 등대가 자리잡은 잔디밭에 앉아 시를 쓰다 일어선다 쑥부쟁이 꽃잎을 만지며 이젠 오지 못하리라 이 말은 세월의 말이지 내 말이 아니다 안녕 나를 끝까지 따라다닌 바람아 구름아 안녕 이건 바람의 말이지 내 말이 아니다 안녕 이건 구름의 말이지 내 말이 아니다 -이생진 선생님의.. 더보기
그 섬에 가고 싶다-설레임 가득한 섬 여행/영광 송이도 섬으로 가는 자유인 배 위에서 구두끈을 매는 여인은 아름답다 내가 배를 타고 떠도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다 배 위에서 배낭을 메고 귀로 파도소리 들으며 눈으로 먼 섬을 가리키는 여인은 아름답다 그런 낭만은 어디서 배웠을까 학교 선생님이 가르쳐줬다고 하면 그건 명교사다 빈집 문.. 더보기
그 섬에 가고 싶다-이생진 시인과 떠나는 섬 여행/ 영광 송이도 해상에서 바다 위에서 섬을 그린다 가는 볼펜 끝에 낚시를 달고 먼 섬을 잡아당긴다 솔바람 소리가 일면서 수평선상에 떠오른 섬을 끌어올린다 섬이 팔팔 뛴다 줄이 끊어지자 다시 수평선으로 돌아간다 -이생진 선생님의 독도로 가는 길 44쪽/ 우리글2007 가을하늘 높고 푸르른 날, 영광 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