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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고불매

은은한 매화향기 가득한 산사-백양사 고불매 한 그루 나무에서 나는 향기가 산사를 가득 채울 수 있을까요? 350년 된 백양사 고불매를 만나기 전까지 그럴 수는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나무 아래 서니 고혹적인 매화향기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입니다. 은은한 매화향기 가득한 산사, 장성 백양사 고불매입니다. (2022년 4월 2일) 전남 장성 백양사,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주 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한데 백양사 고불매가 만개한 모습은 이제껏 제대로 본 적이 없네요. 꽃 피는 시기를 맞추기가 어려우니 늘 비껴가는 듯 합니다. 지난 주말 아침, 꽃이 만개하였다는 소식~ 토요일 오후 무조건 백양사로 가야겠지요? 2007년 10월 8일에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약 350년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5.3m, 뿌리 근처의 줄기둘레는 .. 더보기
눈 내린 1월의 산사를 거닐다-백양사 폭설, 한파.. 요즘 많이 듣는 말들이지요. 폭설로 출근길이 힘들었던 여행자이지만, 눈 내린 풍경들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 내린 1월의 산사를 거닐다 옵니다. 백암산 백양사입니다. (2021년 1월 2일) 눈 덮힌 백암산, 쌍계루, 그리고 얼어붙은 호수... 백양사 설경~ 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온기가 살짝~ 느껴지기도 합니다. 백양사 주차장에서 절집으로 오르는 길, 카페 앞의 노란 전구, 그 위로 눈이 날리고... 식당 지붕 위의 붉은 감은 흰 눈과 대비되어 그 빛을 더합니다. 커다란 감나무 돌담 위에, 지붕 위에는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있는 풍경... 발길을 멈추게 하는 풍경입니다. 감들이 왜 저리 생겼나하였더니 새들이 먹다가 말았군요^^ 며칠 전에 눈이 30cm는 내렸다하여 나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