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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서원-남계서원/함양 물 맑은 지리산, 그 맑은 물이 흐르는 곳에 농월정, 거연정, 군자정이 자리하고 100년이 넘은 한옥들 자리하고 있는 함양 개평마을, 그리고 그 마을에서 멀지않은 곳에서 자리한 서원, 남계서원... 과거의 어디쯤을 서성이고 싶다면 길 나서기 좋은 곳들입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서원, 함양 남계서원입니다. (2020년 7월 11일) 남계서원, 풍영루인 2층 누각을 중심으로 양쪽에 연지, 동재와 서재 강학 공간인 명성당 그리고 그 뒤에 자리한 사당 왼편에는 고직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당 공간이 위쪽으로 오르면서 높게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작년 8월에 갔을 때는 서재를 보수 공사중이었네요. 올해 7월에 갔을 때 사진과 함께 올려봅니다. 정면이 남계서원, 왼편에 자리한 서원이 청.. 더보기
분홍빛 꽃대궐을 만나다-정읍 서현사지 배롱나무꽃 꽃구름입니다. 기와지붕을 둘러싸고 나직하게 가지를 늘어트린 배롱나무들, 앞다투어 분홍빛 꽃을 피워내니 꽃물결로 하늘댑니다. 백일동안 피고 지고,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는 배롱나무꽃, 분홍빛 꽃대궐을 만나고 옵니다. 정읍 서현사지 배롱나무꽃입니다. (2020년 8월 20일) 하늘에서 보니 서현사지를 배롱나무가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령이 200년 가까이 된 배롱나무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서현사지... 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박문효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 서현사가 있던 자리입니다. 박문효는 임진왜란 때 의주로 피난을 간 선조를 모시고 따라 갔으며 다음 해 서울로 돌아 오던 중, 개성 싸움에서 26세의 나이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박문효의 부인 송씨는 어린 자식을 데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