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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순천 낙안읍성의 봄 비가 오고, 눈이 와도, 봄은 느리지만 오고 있지요. 구례 산동의 산수유는 30프로쯤 피었다고 하고, 광양 매화마을의 매화도 홍매화가 먼저 피었다고 하지요. 순천 낙안읍성에 달집태우기를 보러 갔다가 낙안읍성의 봄을 만나고 옵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 낙안읍성의 봄입니다.(2024년 2월 24일) 초가지붕 앞에, 돌담 안에, 홍매화와 청매화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돌담이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걸으면 그 길 끝에 매화가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붉은 홍매화 위에는 새들이 앉아 노래를~ 참새들은 모여서 반상회를 하는 듯 합니다 어느 집 담장 안의 장독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 장 담아봅니다 노란 산수유도 꽃을 피우는 봄입니다 기와 담장과 어우러진 봄 노란 봄도 환합니다 목련도 꽃망울을 맺고 있구요 골목길..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순천 매화/화조도 며칠 따스했던 날, 남도에는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납니다. 봄마중을 나섭니다. 홍매화와 청매화가 어우러져 피고 있는 곳..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 매화, 화조도입니다.(2024년 2월 17일) 순천 순복음교회 봄이면 늘 가게되는 곳입니다. 광양 매화마을에 매화가 피기도 전에 늘 이리 먼저 꽃을 피워주니 봄마중하기 좋은 곳이지요 홍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매화에 직박구리가 날아와 앉습니다. 꽃에 벌이 날아오고, 그 벌을 따라 새가 날아와 앉습니다 화조도.. 만개한 홍매화 가까이서 보니 홍매화라기 보다는 흑매에 가깝습니다. 광각렌즈로 한 장 담아보니 여러그루의 나무들 어우러짐을 볼 수 있습니다. 며칠 째 비가 이어집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봄이 사방에서 활짝 필테지요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광양 소학정 매화 바람이 와서 전하는 말이 복수초가 피었다고 하고, 매화가 피었다고 하더군요. 봄이 어디쯤 와서 서성이고 있는지 길 나서봅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광양 다압 소학정 매화입니다.(2024년 1월 20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다... 소학정에 적힌 글귀입니다. 부산에 매화가 더 먼저 핀 것도 같지만, 이 시기에 이리 꽃이 많이 핀 걸 보면, 빨리 꽃이 피는 곳이긴 합니다. 비가 오던 지난 토요일, 빗방울이 내려앉은 꽃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비에 가려 향기는 진하지 않았지만, 겨울에 보는 매화가 참 좋습니다 피어 있는 꽃보다 꽃망울이 더 많았었는데 이번 추위에 많이 힘들었을 듯 하네요 소학정에서 홍쌍리 매실농원으로 올라봅니다 농원에 초록빛이 올라와 봄이 온 듯 하지만, 홍매화는 이제 꽃망울만 맺히..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매화 봄마중....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꽃, 매화.... 광양 매화마을에 매화는 이번 주말이면 만개라고 하더군요. 홍매는 다 피었고, 청매는 아직 덜 피었다고 하지만, 한낮에 이리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니 주말이면 모두 만개할 듯 합니다. 해마다 봄이면 찾아가는 곳이지만, 올해는 번잡한 곳을 피해서 한적한 곳에서 매화를 만나고 왔습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에서 만난 매화입니다. (2023년 3월 5일) 고향의 봄.... 곱고 이쁜 봄입니다. 이제 망울망울 꽃망울이 맺힌 봄입니다. 청매도 이제 꽃을 하나씩 피워냅니다. 연분홍빛 매화도 곱게 피어 있습니다 벌이 날아와 앉았다가 날아가고.... 어느 집 담장 너머의 매화는 액자 속의 봄이 되었습니다. 들판에는 봄까치꽃이 봄마중을 나왔습니다 작지만 이쁜..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너도바람꽃 소곤소곤, 재잘재잘.. 들리시나요? 여기저기 사방에서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내는 소리.. 가만히 귀기울여 보면 봄꽃들의 재잘거림이 들려올 것만 같은 요즘입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너도바람꽃입니다. (2023년 3월 4일) 도시라솔파~ 나란히 선 다섯 송이 꽃들이 노래를 부르는 듯 합니다^^ 때론 둘이 마주 보고 서서.. 한 지붕 아래 셋이서 사이좋게~ 때론 혼자여도 노란 복수초가 근처에서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오래 보면 볼 수록 노란 꽃술이 하얀 꽃잎이 참 이쁜 꽃입니다. 너도바람꽃 꽃밭... 이리 많은 꽃들이 함께 피어 있습니다. 변산바람꽃, 노루귀, 너도바람꽃, 만주바람꽃, 매화, 산수유꽃, 꽃까치.... 한 주 동안 보았던 야생화들입니다. 한 주 전에 너도바람꽃을 보러 길 나섰다..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매화, 눈 그리고 물총새 연일 남도에는 봄소식이 들려옵니다. 변산바람꽃이 피고, 너도바람꽃이 피었다하고, 노루귀가 낙엽 사이로 올라온다하고, 매화 꽃이 여기저기 피어납니다. 매화 꽃이 피고, 눈은 날리고 그 위로 물총새가 날아다닙니다. 새가 있는 풍경 매화, 눈 그리고 물총새입니다. (2023년 1월 24일) 물총새 두 마리 한 마리는 입에 물고기를 물었네요. 혼자서 이리저리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인 듯 합니다 매화 가지에 새가 앉았다 날아가고.. 날아오고... 이번 겨울 동박새, 쇠부엉이, 물총새, 노랑턱멧새, 부채꼬리 딱새, 딱새... 새들을 좀 찍었는데 사진을 이제야 보고 있네요. 날아가기 전에 준비동작인가하고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 날아갈 듯 하더니 도로 가지에 안착^^ 셔터에 손을 대고 잔뜩 긴장하고 있다가 기..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순천 탐매마을 매화 그대라는 봄 그대여, 나는 좋아라 스스로 꽃이 되는 봄이어서 좋아라 보고픔이 절로 오는 봄이어서 좋아라 뜀박질하는 그리움이 속을 헤집고 다니니 좋아라 울렁울렁 어질병이 나서 좋아라 보무라지 같은 꽃향기가 온 몸을 휩쓸고 날려도 좋아라 깊어진 지병으로 사랑하기도 좋은 봄이어서 나는 좋아라 그대여, 나는 좋아라 아프고 가련해서 좋아라 환장할 봄이 그대여서 좋아라 -차꽃 곽성숙님의 시- 스스로 꽃이 되는 봄이, 보고픔이 절로오는 봄이.... 문 앞에서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 탐매마을 매화입니다. (2023년 2월 18일) 변산바람꽃을 만나고, 순천 탐매마을 매화를 보러 갑니다. 입구에서 지붕 위의 강아지풀을 먼저 만납니다. 지붕 위에 뿌리를 내린 것도 신기한데 마치 꽃다발처럼 풍..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매화 그리고 동박새 봄이 왔다하여 매화꽃이 기지개를 켜고 피었더니, 눈이 내리고, 바람은 불고... 꽃이 피었다는 소식에 그래도 새들은 날아들고... 새가 있는 풍경, 매화.. 눈... 그리고 동박새입니다. (2023년 1월 24일) 매화 가지 끝에 앉아 있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요. 눈 속에서 날개짓이라도 하면 다시금 바라보게 됩니다. 눈이 제법 내리던 날, 눈이 꽃송이처럼 하늘하늘 떨어져 내리고 매화나무 가지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동박새가 가지에서 가지로 움직일 때면, 눈이 흩날리는건지, 꽃잎이 흩날리는건지.... 두 마리 나란한 모습은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은 펄펄 내리고 새들의 날개짓에 반해 추운 줄도 모르고 놀다 온 날이네요. 비 오고 흐린 주말이네요. 봄을 부르는 비일테지요. 매화꽃과 바람꽃을 만나러 길 나.. 더보기
연보라빛으로 오는 고운 봄-깽깽이풀 바람꽃, 매화, 얼레지, 현호색, 노루귀... 그리고 벚꽃이 피어납니다. 봄, 봄, 봄.... 사방에 꽃들이 환하게 피어나는 봄입니다. 봄바람이 불자 봄꽃들이 사방에서 활짝 피어납니다. 연보라빛으로 오는 고운 봄, 깽깽이풀입니다. (2022년 3월 26일, 3월 27일) 이번 봄에 보고 싶었던 꽃이 있었는데 바로 이 꽃, 깽깽이풀이 꼭 보고 싶었습니다. 꽃이 피었다하면, 며칠 지나면 시들어버린다고 하고, 줄기가 약해서 비라도 오면 다 누워버린다고도 하더군요. 지인께서 깽깽이풀 군락지를 가르쳐 주셔서 보고싶던 꽃을 실컷 보고 왔습니다^^ 첫날은 비온 다음 날, 흐린 날이라 꽃들이 기온이 낮아 개화를 하지 않은 상태. 다음 날 빛이 좋은 오후에 다시 찾아 담고 왔습니다. 그래서 이틀간 담은 꽃입니다. -왜 .. 더보기
소곤소곤, 재잘재잘, 봄꽃들의 합창-만주바람꽃, 꿩의 바람꽃 소곤소곤, 재잘재잘.. 들리시나요? 여기저기 사방에서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내는 소리.. 가만히 귀기울여 보면 봄꽃들의 재잘거림이 들려올 것만 같은 요즘입니다. 남도의 봄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하여 길 나서봅니다.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너도바람꽃, 노루귀까지 소곤소곤, 재잘재잘, 봄꽃들의 합창을 따라 간 봄마중입니다. (2021년 3월 7일) 만주바람꽃.. 바람꽃을 만나러 갔던 날, 작은 야생화들이 꽃잎을 활짝 열려면 기온이 좀 높아야하는데 한낮의 기온이 9-10도, 활짝 핀 꽃을 만나기 어려운 날씨로군요. 복수초와 어우러진 만주바람꽃~ 만주바람꽃 바람꽃은 바람을 유난히 좋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표종인 바람꽃은 꽃이 7~8월에 흰색으로 피는 여름 꽃이지만 만주바람꽃은 4~5월 피는 봄꽃으로 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