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담양 소쇄원

봄꽃들 피어있는 길을 따라가니 호젓한 정자가 있어-밀양 월연정/밀양 여행 강을 바라보고 산을 뒤에 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기 좋은 곳에 자리한 정자.. 밀양의 금시당도 멋진 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사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 밀양의 월연정이 아닌가 합니다. 밀양강과 동천이 합류하는 언덕배기에 자리잡은 월연정은 월연대를 비롯한 여러 건물.. 더보기
흐르는 물소리, 청량한 바람소리가 함께하는 길-소쇄원/담양 여행 대숲에 이는 바람이 '소쇄 소쇄'하고 분다고 하였던가요? 초록빛 가득한 대숲이 먼저 반겨주는 곳이지요 담양 소쇄원... 언제가도 참 좋은 곳이지요 소담하고 멋스런 정자와 누각들 입구의 푸르른 대숲들 누각 앞을 흐르는 작은 계곡과 연못 이 모두가 어우러져 보여주는 풍광이 아름다운.. 더보기
배롱나무꽃, 분홍빛 물결로 일렁이며 마음을 흔드는 곳-담양 명옥헌원림/담양여행 꽃구름입니다. 단아한 정자를 둘러싸고 나직하게 가지를 늘어트린 배롱나무들, 앞다투어 분홍빛 꽃을 피워내니 꽃물결로 하늘댑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길 나서게 하는 곳이지요. 분홍빛 꽃물결을 만나고 싶어 마음이 먼저 나서게 되는 곳.. 가을이 깊어져가는 9월, 명옥헌에는 배롱나무 .. 더보기
정갈하고 아담한 다과상을 받아볼 수 있는 전통다과점-다담/광주 맛집 날씨가 연일 무덥습니다. 봄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한 듯 한데 벌써 여름인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길 위로 나서면, 자꾸만 시원한 음료와 시원한 음식들을 찾게 되는 요즘입니다. 여름 무더위를 떠올리면 자연히 함께 떠올리게 되는 팥빙수.. 그 시원함을 만나러 가봅니다. 한데 이집의 팥.. 더보기
시 읽는 마을에 살고 싶다는 그녀가 내미는 손-차꽃 바람에 머물다/시수필집 한해 한해 나이먹음을 느끼게 됩니다. 오랜 여행에서 돌아오면, 마음은 가벼운데 몸이 이리 무거우니 말입니다. ㅎ 무거운 몸을 가볍게 하는 일.. 느리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일입니다. 따끈한 차 한잔 끓여놓고 햇살 좋은 창가에 앉아 읽고 싶은 책을 꺼내드는 일, 이보다 더 좋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