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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이른 아침 산사에서 만나는 능소화-구례 화엄사 비 오는 이른 아침, 산사를 오릅니다. 커다란 능소화 한 그루 피었다길래 길을 나서봅니다. 이른 아침 산사에서 만나는 능소화, 구례 화엄사 능소화입니다. (2023년 7월 8일) 산에는 산안개가 들고 비 속에 꽃은 무심한 듯 피어 있습니다. 구례 화엄사 능소화... 사천왕문 지나 담장 옆에 커다란 나무 한 그루 눈길을 붙듭니다. 꽃폭포...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르는 꽃... 멀리서 전체를 바라보고, 가까이 가서 보기도 합니다. 떨어진 꽃잎도 아름다운 꽃... 절집 지붕과 어우러진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빗방울을 품고 떨어지는 꽃... 기와 담장과 어우러진 모습도 담구요 떨어진 꽃도 아름다운 꽃, 능소화입니다 참 이쁘다~ 혼잣말 해봅니다. 산안개와 어우러진 능소화를 담고 이제 위로 올라봅니다. 오르며 돌아보는.. 더보기
빗방울을 품은 꽃들의 합창-순천 낙안읍성 능소화 비 오는 휴일 아침, 우산을 받혀들고 집을 나섭니다. 비 오는 날, 꽃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기 위함이지요. 빗방울을 품은 꽃들의 합창, 순천 낙안읍성 능소화입니다. (2023년 6월 25일) 능소화가 피는 계절..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도 보고 싶어지고, 남평문씨 세거지의 능소화도 보고 싶은데... 갈 곳은 많고 시간은 없고... 가까운 낙안읍성으로 길 나서봅니다. 매표소 옆, 백합이 인사를 건넵니다. 붉은 접시꽃 여행자가 좋아하는 보라색 도라지꽃도 피었습니다 빗방울과 어우러진 붉은 빨래집게 이리 보니 빨래집게도 붉은 꽃처럼 보입니다. 꽃들이 핀 길을 따라 걷습니다. 꽃을 만나면 그 자리에서 멈춰 봅니다 담장 위의 수국도 이쁩니다 담장 위에 망초꽃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피빛처럼 진한 빛의 꽃이 있는가 .. 더보기
오래 된 돌담 위에 핀 붉은 아름다움-능소화 오래 비어 있던 집, 대문도 없어지고, 낡은 지붕은 한쪽 끝이 주저앉고, 주인 떠난 집은 그렇게 나이들어갑니다. 빈집.... 사람은 떠나고 없어도 계절이 바뀌면 꽃은 피었다 지고... 오래된 돌담 위에 핀 붉은 아름다움, 능소화입니다. (2022년 7월 9일) 차를 타고 지나가다 멈춤... 이 아름다운 꽃들을 그냥 지나칠 순 없겠지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빈집, 그 돌담에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셔터를 누르고 또 누르고^^ 마지막 사진은 하늘 배경으로~ 블로그를 옮기고 나니, 아직 많은 것들이 낯설기만 하네요. 블친님들 방을 못찾아 헤메이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ㅠ 차츰 익숙해지리라 믿어봅니다. 고운 주말 되십시오~ 더보기
무더운 여름 날, 쉬어가기 좋은 곳-보성 한옥카페 춘운서옥 보성 윤제림, 수국이 좋다하여 길 나섰다가 주차장 들어가는 길 차들이 한없이 밀려 포기~ 근처를 검색해보니 한옥카페 춘운서옥이 뜨네요. 무더운 여름 날, 쉬어가기 좋은 곳, 보성 한옥카페 춘운서옥입니다. (2022년 6월 25일) 춘운서옥 검색을 하였더니 능소화가 이쁜 곳이라고... 이런 능소화를 기대를 하고 갔으나~ 소나무 아래 저 나무 전체가 능소화가 핀다고 하는데 현실은 꽃 세송이.. ㅠㅠ 한옥으로 올라가봅니다. 바깥 쪽에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약 1700평의 부지에 500년 이상 된 모과나무와 100년 이상된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임진영 가옥 외 웅치 소재 100년 이상된 안용섭 고택을 그대로 옮겨 복원한 곳이라고 합니다 한옥 내부~ 차 한 잔 시켜서 마루에 앉아 한옥이 몇 채 .. 더보기
꽃밭에 앉아 꽃잎을 보다-화순 만연사 능소화 화순 만연사.. 배롱나무 꽃 피는 계절에 찾는 절집이지요.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이는 날에도 찾는 절집이기도 하구요. 이제 능소화 꽃 피는 계절에도 생각이 날 절집이네요. 꽃밭에 앉아 꽃잎을 보다~ 화순 만연사 능소화입니다. (2021년 7월 17일) 종무소 앞 이쁜 꽃담 능소화가 곱게 피고 지고~ 화순 만연사 절집을 오르면 맨처음 눈에 띄는 것은 붉은 등을 매달고 있는 배롱나무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능소화가 곱게 핀 종무소 담장이 바라보입니다. 이쁜 꽃담 바깥에서 봐도 이쁘고 안에서 보아도 이쁜... 스님의 흰고무신도 꽃들 사이로~ 담장에 길게 늘어진 능소화와 눈맞춤~ 담장 안쪽으로 들어가니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낙화까지도 아름다운 능소화 유리창에 비친 능소화도 아름답습니다. 담장 너머로 대웅.. 더보기
기다림이 즐거운 시간-낙안읍성의 아침 낙안... 대지와 사람이 두루 편안하다는 뜻의 낙안.. 성벽 위에 앉아 마을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말뜻이 저절로 이해가 되는 곳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 주는 곳, 봄이면 연초록빛이 올라와서 눈을 즐겁게 해주고, 여름이면 갖가지 꽃들과 안개가 든 풍경을 보여주고, 가을이면 색색의 단풍으로 겨울이면 눈 덮힌 초가지붕에 이끌려 발걸음하게 되는 곳, 기다림이 즐거운 시간, 낙안읍성의 아침입니다. (2019년 7월 5일) 햇살이 번져가면, 안개가 옅어지는 시간... 꽃들이 그 햇살 아래 환호하는 듯 보입니다. 이른 아침의 낙안읍성, 읍성은 안개에 묻혀 있습니다. 날개가 젖어 움직이지 못하는 나비~ 바닥에 수많은 나비들이 앉아 있습니다. 낙안읍성 성벽 위에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자욱한 안개가 마을.. 더보기
찬란한 아침, 붉은 능소화를 만나다-부천 중앙 공원 여름날, 길 위를 서성입니다. 초록빛이 좋은 곳을 찾아, 서성이다 보니 한적한 공원에 이르릅니다. 찬란한 아침, 붉은 능소화를 만납니다.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입니다. (2017년 6월 25일) 꽃 터널.. 머리 위로 햇살이 내려 앉고, 그 햇살을 품은 붉은 꽃.. 햇살을 품은 꽃과의 눈맞춤.. 작년에 .. 더보기
지는 꽃도 아름다운 능소화를 만나다-부천 중앙공원 여름날, 길 위를 서성입니다. 초록빛이 좋은 곳을 찾아. 그늘을 찾아 서성이다 보니 한적한 공원에 이르릅니다. 능소화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길래 지는 꽃잎들을 담아 볼까 싶었는데 능소화 터널에 꽃은 몇 송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오전에 비가 좀 내렸던 날.. 아직 빗방울을 머금은 능소.. 더보기
오래된 돌담길을 따라 돌아보는 여름날 나들이-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오백 년 전에 형성되어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오래된 고택과 돌담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충남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수도권에서 두시간이 걸리지 않는 곳이지만 여행자에게는 좀 먼 곳이지요. 먼 길을 달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