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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노랑

노란 봄이라 쓰고 그리움이라고 읽는다-월출산 유채꽃 바람이 붑니다. 눈앞에 펼쳐진 노란 유채꽃들이 그 바람에 몸을 맡깁니다. 봄 햇살이 살며시 내려 앉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노란 유채꽃들이 그 햇살아래 눈부시게 빛납니다. 눈부신 노랑~ 그 노란빛이 가득 펼쳐진 곳... 노란 봄이라 쓰고 그리움이라고 읽습니다. 영암 월출산 유채꽃입니다. (2021년 4월 10일) 봄꽃.. 많은 꽃들이 피고 지고.. 노란 유채꽃들, 수많은 꽃들이 함께 일렁이는 들판에 서면 그 향기에 먼저 취하고 그 눈부심에 환호하게 되지요. 나비들도 이꽃 저꽃 날아다니고.. 영암 월출산 유채꽃축제.. 올해도 축제는 취소 되었지만, 꽃들은 계절에 따라 피어납니다. 40만평에 유채를 심어 놓았다는데 아직 피지 않은 꽃들, 다른 작물들도 심어 놓은 듯 하구요. 그래도 보는 내내 좋았던 곳입니다.. 더보기
김제평야, 너른 들판에서 눈부신 노랑을 만나다-김제 해바라기 바람이 불어오자 노랗게 일렁이는 물결~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일제히 흔들리는 몸짓들, 김제 평야, 너른 들판에서 눈부신 노랑을 만나고 옵니다. 김제 해바라기입니다. (2020년 6월 27일) 같은 곳을 바라보기~ 줄맞춰 서기~ 여름꽃, 해바라기가 환한 얼굴로 여행자를 맞이해 줍니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해바라기~ 예전에 터키 여행 중에 만난 해바라기도 떠오르고, 같은 듯, 다른 얼굴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서 있는 해바라기~ 키가 커서 눈에 띄던 아이~ 반짝이는 것은 늘 하늘에만 있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초점을 흐리게 한 장 담아봅니다. 아래에서 바라보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해를 품고 더 빛나는~ 나란한 삼형제, 혹은 세자매~ 몹시도 무더웠던 날, 해바라기와 놀다 온 날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