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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야생화

꽃이 있는 풍경/오래 보면 더 이쁜 꽃-남도의 야생화 산에 들에 꽃이 핍니다. 봐주는 이가 없어도 계절에 따라 꽃은 피고 집니다. 덩굴박주가리, 애기골무꽃, 타래난초, 꼬리조팝.... 이름도 생소한 꽃들, 오래 보니 더 이쁩니다. 남도의 야생화들입니다. (2023년 7월 1일) 타래난초.. 흰색의 타래난초와 어우러져 피어 있습니다. 덩굴박주가리 새끼 손톱보다 작은 꽃입니다. 누군가 가르쳐 주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칠 것 같은 아주 작은 꽃... 넝쿨도 참 이쁜 꽃입니다. 또 다른 색의 덩굴박주가리 애기골무꽃... 이름도 이쁘고 꽃도 이쁩니다 나비가 앉았는데 나비도 꽃처럼 보입니다 망초꽃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몇 장 담아봅니다 망초 꽃 옆의 붉은 꽃 이름은 몰라도 그저 이쁜 야생화입니다 이제 타래난초를 만나러 갑니다 들판 가득 타래난초가 피어 있습니다 흰타래.. 더보기
산에는 꽃이 피고 집니다-남도의 야생화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김소월님의 산유화 중에서- 산에는 꽃이 피고 집니다. 남도에서 만난 야생화들입니다. (2022년 3월 26일, 3월 27일) 오전까지 비가 많이 내린 날, 계곡에는 물이 많아졌습니다. 야생화 위에 물방울들 남아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였는데 물방울은 남아있지 않고, 기온이 낮아서 꽃들이 활짝 피지를 않았습니다. 계곡 가에 현호색들 무리지어 피어 있습니다 개별꽃도 계곡가에 곱게 피었습니다 꿩의 바람꽃 기온이 낮으니 꽃을 다물고 있네요. 초록의 이끼와 어우러진 꽃들... 만주바람꽃 가끔 이리 꽃술을 보여주니 그저 고맙습니다^^ 뒤쪽에는 얼레지가 꽃대를 올리고 있네요 나무둥치에 복수초가 꽃을 피우고 있는 곳.... 더보기
봄을 지나 여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야생화-감자난초와 매미꽃 푸르른 생명을 품은 나무와 풀, 그리고 꽃들... 봄을 지나 여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야생화, 감자난초와 매미꽃입니다. (2020년 5월 17일) 남도의 야산에 감자난초와 매미꽃이 피었다고 하여 길 나서봅니다. 시원스러운 계곡 물줄기와 어우러진 야생화들입니다. 노랗게 빛나는 감자난초~ 알뿌리가 감자처럼 생겼다하여 감자난초란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노란 매미꽃 이끼 낀 돌틈 사이에 뿌리 내리고 자라고 있습니다. 계곡의 물줄기와 어우러져 시원스런 풍경을 보여줍니다. 애기괭이풀도 담아봅니다. 돌 위에 이끼가 자라고 그 위에 뿌리 내리고 사는 야생초들 참 대견한 아이들입니다. 초록이 좋아서 한컷~ 고목 옆에 자리한 매미꽃~ 감자난초에 오후 빛이 내려 앉으니 다시 한장 담아 봅니다. 거미줄에 내려앉은 꽃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