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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봄소식

새가 있는 풍경-매화, 눈 그리고 물총새 연일 남도에는 봄소식이 들려옵니다. 변산바람꽃이 피고, 너도바람꽃이 피었다하고, 노루귀가 낙엽 사이로 올라온다하고, 매화 꽃이 여기저기 피어납니다. 매화 꽃이 피고, 눈은 날리고 그 위로 물총새가 날아다닙니다. 새가 있는 풍경 매화, 눈 그리고 물총새입니다. (2023년 1월 24일) 물총새 두 마리 한 마리는 입에 물고기를 물었네요. 혼자서 이리저리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인 듯 합니다 매화 가지에 새가 앉았다 날아가고.. 날아오고... 이번 겨울 동박새, 쇠부엉이, 물총새, 노랑턱멧새, 부채꼬리 딱새, 딱새... 새들을 좀 찍었는데 사진을 이제야 보고 있네요. 날아가기 전에 준비동작인가하고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 날아갈 듯 하더니 도로 가지에 안착^^ 셔터에 손을 대고 잔뜩 긴장하고 있다가 기..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순천 탐매마을 매화 한동안 추웠던 날씨가 이제 한낮에는 포근함이 느껴지네요. 한낮의 따스한 온기에 봄꽃들 기지개를 펼 듯 합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 탐매마을 매화입니다. (2022년 2월 26일) 연분홍색 매화가 활짝 피었으니 이제 봄이라고 말해봅니다^^ 순천 매곡동 탐매마을로 봄마중을 가봅니다. 연분홍빛 홍매화 두그루가 여행자를 반겨주는 곳입니다. 순천의 오래된 골목길 사이에 홍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홍매가헌(紅梅佳軒)’이란 현판을 달았습니다. ‘붉은 매화가 아름다운 집’이란 뜻을 가진 곳입니다. 수령이 80년은 되었을 거라는 아름다운 매화나무.. 매실을 보는 매화나무는 이리 크게 크질 않는데 이 나무는 오로지 꽃을 보기 위해 키운 나무라 이리 아름드리 나무로 큰 것이라고 합니다. 3대 째 이어져 살고 있는.. 더보기
소곤소곤, 재잘재잘, 봄꽃들의 합창-만주바람꽃, 꿩의 바람꽃 소곤소곤, 재잘재잘.. 들리시나요? 여기저기 사방에서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내는 소리.. 가만히 귀기울여 보면 봄꽃들의 재잘거림이 들려올 것만 같은 요즘입니다. 남도의 봄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하여 길 나서봅니다.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너도바람꽃, 노루귀까지 소곤소곤, 재잘재잘, 봄꽃들의 합창을 따라 간 봄마중입니다. (2021년 3월 7일) 만주바람꽃.. 바람꽃을 만나러 갔던 날, 작은 야생화들이 꽃잎을 활짝 열려면 기온이 좀 높아야하는데 한낮의 기온이 9-10도, 활짝 핀 꽃을 만나기 어려운 날씨로군요. 복수초와 어우러진 만주바람꽃~ 만주바람꽃 바람꽃은 바람을 유난히 좋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표종인 바람꽃은 꽃이 7~8월에 흰색으로 피는 여름 꽃이지만 만주바람꽃은 4~5월 피는 봄꽃으로 꽃..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 소식-여수에서 만난 변산바람꽃, 복수초 이번 겨울, 추운 겨울이 될 거라던 예보와는 달리 따스한 겨울이었지요. 덕분에 1월에 남도에는 매화가 피어 봄 소식을 알리더니 이제 입춘이 지나고 나니 여기 저기 봄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 소식, 여수에서 만난 변산바람꽃과 복수초입니다. (2019년 2월 9일) 낙엽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