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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강, 꽃무릇, 그대 그리고 나-하동 송림숲 꽃무릇 섬진강변에 자리한 송림숲... 어릴 적 소풍으로 가곤 하였던 곳인데 붉은 꽃들 피었다하여 길 나서봅니다. 강, 꽃무릇, 그대 그리고 나... 하동 송림숲 꽃무릇입니다.(2023년 9월 23일) 꽃무릇 이미 다 지고 없는데 내년을 위해 기록용으로 몇 장 올려봅니다. 강과 송림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더군요 장노출로 두 장 담아봅니다 강물은 조용해지고 꽃은 흔들립니다 연휴의 시작이로군요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더보기
붉은 당신께 갑니다-하동송림 꽃무릇 바짝 물큰 반짝 섬진강에도 추석이 머지 않았어요 벚꽃 잎도 강물결에 고향 찾아가는 그 시간, 엄니는 정성껏 채비를 마쳤습니다 어여 앞장 서라 큰며느리 뒷손을 바짝 잡고 붉은 당신을 보러 갑니다 섬진강 물비늘도 그리움이 삭는 그 시간, 엄니, 파마도 잘 나왔어요 엄니, 목도리도 무척 곱고요 물줄기 따라 꽃길을 두근두근 나풀나풀 걷습니다 그녀는 꽃밭보다 붉습니다 그녀는 붉음보다 더 환합니다 물비린내가 물큰 몰려와도 반짝 물비늘이 가을 햇살에 답하는 그 시간, 묵묵히 건너온 삶을 안고 붉은 당신께 갑니다 거기 그대로 계세요 다 왔습니다. -차꽃 곽성숙님의 시입니다. 지난 토요일(2023년 9월 23일) 하동송림 꽃무릇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붉은 꽃무릇보다 더 눈길을 끌던 고우신 모습의 두 분... 사진 한 장.. 더보기
사계절이 아름다운 절집-순천 선암사 꽃무릇 오르고 또 오르는 절집이 있습니다. 매화가 피는 봄날, 배롱나무가 피는 여름날, 꽃무릇과 은행나무가 피는 가을날... 눈 내리는 겨울날의 산사까지.. 가고 또 가는 절집, 사계절이 아름다운 절집.. 순천 선암사 꽃무릇입니다 (2023년 9월 17일) 앞서 순천 선암사 계곡을 올렸었는데 오늘은 절집에 핀 꽃무릇을 올려봅니다. 선암사 삼인당 한쪽에만 피어있던 꽃무릇... 지난 주 일요일 상태이니 이번 주말에는 만개하였을 듯 합니다. 가까이서 몇 장 담아 봅니다 절집을 향해 오릅니다. 곳곳에 꽃무릇들이 피어 있습니다 아름드리 배롱나무 아래도 피어 있구요 나비도 날아와 앉아 주네요 절집 처마 밑에 편안해 보이는 냥이입니다 흰나비도 날아 와 주네요 전각의 대문 앞에 이끼 긴 돌담 아래 담장 아래도 곱게 곱게 핀 .. 더보기
꿈길인 듯 비 속을 걸어 오른 곳-담양 환벽당 꽃무릇 환벽당 푸르름을 사방에 둘렀다는 뜻을 지닌 정자... 가을 환벽당은 붉은 빛을 사방에 둘렀습니다. 붉은 꽃무릇이 가득합니다. 꿈길인 듯 비 속을 걸어 오른 곳, 담양 환벽당 꽃무릇입니다. (2023년 9월 16일)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가 내리던 날.. 담양 명옥헌에서 꽃무릇을 보고 이제 환벽당으로 향합니다. 환벽당 입구에 커다란 고목들 그 아래 붉은 꽃무릇들이 피어 있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담장을 따라 걷습니다 환벽당의 전체 모습을 먼저 보기 위함이지요 비가 내리니 초록은 더 푸르러지고, 꽃은 붉은 빛을 더합니다. 마치 꿈 속 풍경인 듯 합니다. 붉은 꽃무릇을 두른 환벽당... 담장 너머로 가득한 꽃들... 입구 문 앞에 핀 꽃무릇 두 송이를 지나 계단을 오릅니다 내리는 비를 품은 꽃들... 그 꽃들 .. 더보기
붉은 빛으로 오는 가을-함양 상림숲 꽃무릇 가을볕이 붉은 꽃을 간지럽힙니다. 무리지어 꽃을 피어낸다고 하여 '꽃무릇'이라이름 붙은 꽃... 붉은 빛으로 오는 가을, 함양 상림숲의 꽃무릇입니다. (2023년 9월16일) 꽃무릇, 석산, 상사화라고도 불리우는 꽃...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그리고 고창 선운사.. 꽃무릇을 떠올릴 때면 생각나는 곳들이지요. 이 세곳 외에도 꽃무릇이 장관인 곳으로 천년의 숲으로 불리우는 함양 상림숲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30여 만 포기의 꽃무릇이 피어 초록의 숲과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지요. 꽃무릇 개화상태를 보자면, 지난 주말 (9월 16일) 만개에서 조금 지난 상황이니 다가오는 주말까지는 꽃무릇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흐리고 가끔 비도 한 두방울씩 내리던 날 물가에 반영까지 담아 봅니다 .. 더보기
붉은 빛으로 오는 남도의 가을-내장사 꽃무릇 남도의 가을을 만나러 간 길... 내장사 백양화를 본 후, 내장사의 꽃무릇을 만났습니다. 붉은 빛으로 오는 남도의 가을, 내장사 꽃무릇입니다. (2023년 9월 9일) 사진은 내장사 바로 앞에 자리한 연못 그 둘레로 핀 꽃무릇입니다. 이날 반했던 풍경... 물 속에는 이미 가을이 가득합니다 한켠에는 꽃무릇이 피어 가을 풍경을 완성해 줍니다. 유화 풍으로 담아보는 반영입니다. 내장산 내장사 일주문 내장사 입구부터 이어지던 긴 단풍 터널들 그 옆으로 내내 백양화가 피어 있었습니다. 절집과 어우러진 백양화를 봐야겠다 싶어 일주문을 들어서려는데, 나무 옆에 핀 꽃무릇을 봅니다. 강렬한 붉은 빛... 앞서 본 백양화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나무 밑에 줄지어 피어 있기도 하구요 붉은 꽃 위로 나비들이 날아 다닙니.. 더보기
뜨거웠던 여름과 찬란히 빛날 가을 사이.. 구례 구만송림 송림 숲에 보라빛 꽃이 피었습니다. 맥문동 꽃...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송림 숲에 핀 맥문동 꽃을 만나러 갑니다. 그 숲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붉은 꽃, 꽃무릇을 만납니다. 뜨거웠던 여름과 찬란히 빛날 가을 사이... 구례 구만송림숲입니다. (2023년 9월 2일) 구례 구만마을...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노란 호박꽃이 돌담 위에 피어 여행자를 맞이해줍니다. 그리고 송림숲과 맥문동꽃... 맥문동꽃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숲이지만, 나름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그 보라빛 배경으로 붉은 꽃무릇 한 송이 피어 눈길을 끕니다. 찬란히 빛날 가을이 여기... 미리... 도착하여 있었네요. 비가 조금씩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던 아침... 비는 보라빛 색감을 더 진하게 해줍니다. 비를 품은 .. 더보기
남도의 가을을 선홍빛으로 물들이는 영광 불갑사 꽃무릇축제 9월에 들어서면, 가슴에 꽃무릇 바람이 들기 시작합니다. 함평 용천사를 갈까? 고창 선운사를 갈까? 하다 길 나서는 날 꽃이 만개하였다는 영광 불갑사로 갑니다. 남도의 가을을 선홍빛으로 물들이는 영광 불갑사 꽃무릇 축제입니다. (2022년 9월 17일) 영광 불갑사 꽃무릇을 보고, 영광 법성포 들판을 갔다가 알락도요새를 보고 온 날이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불갑사 꽃무릇을 보러 전국에서 다 왔나봅니다. 입구에서 차가 막혀 불갑사까지 들어가다 결국 차를 놓고 걸어서 들어갔네요. ㅠ 입구의 불갑사 꽃무릇 공원 연못이 하늘을 품고 있고, 그 속을 잉어가 유유히 헤엄을 칩니다. 하늘이 이쁜 날... 걸어서 불갑사를 오르니, 이런 풍경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을 들판과 어우러진 꽃무릇... 불갑사 일주문을 지나자 .. 더보기
붉은 빛으로 오는 가을-함양 상림숲 꽃무릇 가을볕이 붉은 꽃을 간지럽힙니다. 무리지어 꽃을 피어낸다고 하여 '꽃무릇'이라이름 붙은 꽃... 붉은 빛으로 오는 가을, 함양 상림숲의 꽃무릇입니다. (2022년 9월 6일) 꽃무릇, 석산, 상사화라고도 불리우는 꽃...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그리고 고창 선운사.. 꽃무릇을 떠올릴 때면 생각나는 곳들이지요. 이 세곳 외에도 꽃무릇이 장관인 곳으로 천년의 숲으로 불리우는 함양 상림숲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30여 만 포기의 꽃무릇이 피어 초록의 숲과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지요. 꽃무릇 개화상태를 살펴보자면, 9월 6일에는 꽃무릇이 1/3 쯤 피었더군요. 이틀 뒤인 9월 8일에는 절반쯤 피었으니, 이번 주말에는 만개한 꽃무릇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상림숲 옆의 들판에는 다양한 빛.. 더보기
백양꽃이라 쓰고 그리움이라 읽는다-장성 백양사 백양꽃 모처럼 파란 하늘이 펼쳐집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하늘, 가을이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을마중을 하러 길 나서봅니다. 주황빛 고운 빛으로 피어나는 백양꽃을 만나러 갑니다. 백양꽃이라 쓰고 그리움이라 읽습니다. 장성 백양사 백양꽃입니다. (2022년 9월 3일) 백양꽃, 백양화라고도 불리우는 꽃.. 백양사 입구 주차장에서 내리니 작은 연못 둘레로 백양꽃들 피어 있습니다. 가녀린 줄기에 핀 작은 꽃, 보고 싶다, 그립다... 말하는 듯 느껴지던 백양화... 백양화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하나이며, 학명은 Lycoris koreana NAKAI.이다. 전라남도 백양산에서 처음 발견되었기에 백양화라고 불러왔다. 상사화와 비슷하지만 식물체가 나약하고 꽃이 보다 아름답다. -다음 백과사전에서- 다른.. 더보기
붉은 빛으로 흔들리며 오는 남도의 가을-함평 용천사 꽃무릇 가을볕이 붉은 꽃을 간지럽힙니다. 무리지어 꽃을 피어낸다고 하여 '꽃무릇'이라 이름 붙은 꽃... 붉은 빛으로 흔들리며 오는 남도의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함평 용천사 꽃무릇입니다. (2021년 9월 18일) 붉은 빛으로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이 만개 하였습니다. 물가에 만개한 꽃무릇~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함평 용천사, 꽃무릇 피는 계절에 찾아가곤 하던 곳인데 이번 가을 길 나서봅니다. 용천사 찾아가는 길, 고속도로를 벗어나자 절집까지 이어지는 길 가에 꽃무릇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길... 입구 주차장에 내려 절집을 향해 가는 길, 벼와 어우러진 붉은 꽃들.... 색의 대비~ 꽃무릇에 둘러싸인 정자 저곳에 앉아 꽃구경을 하여도 좋을 듯 하네요 조금 더 오르니 호수가 보입니.. 더보기
붉은 꽃무릇이 가득한 천년의 숲-함양 상림숲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이제 한낮의 기온도 차츰 내려가고.. 가을이 왔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요 며칠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붉은 꽃.. 꽃무릇이 여기저기 피어나고 있습니다.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그리고 고창 선운사.. 꽃무릇을 떠올릴 때면 생각나는 곳들이지요. 이 세곳 외에도 꽃무릇이 장관인 곳으로 천년의 숲으로 불리우는 함양 상림숲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30여 만 포기의 꽃무릇이 피어 초록의 숲과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붉은 열정으로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이 가득한 천년의 숲.. 함양 상림숲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2020년 9월 19일) 초록빛 나무들 아래 붉은 꽃들 피어 발길을 붙드는 곳...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붉은 빛으로 오는 가을이로군요.. 더보기
붉은 열정으로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이 가득한 천년의 숲-함양 상림숲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이제 한낮의 기온도 차츰 내려가고.. 가을이 왔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요 며칠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붉은 꽃.. 꽃무릇이 여기저기 피어나고 있습니다.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그리고 고창 선운사.. 꽃무릇을 떠올릴 때면 생각나는 곳들.. 더보기
붉은 빛으로 흔들리며 오는 남도의 가을-고창 선운사 꽃무릇 가을볕이 붉은 꽃을 간지럽힙니다. 무리지어 꽃을 피어낸다고 하여 '꽃무릇'이라 이름 붙은 꽃... 붉은 빛으로 흔들리며 오는 남도의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고창 선운사 꽃무릇 축제입니다. (2018년 9월 23일) 붉은 빛으로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이 만개 하였습니다. 풀 숲에, 물 가에 만개한 .. 더보기
보라빛 맥문동 꽃을 만나러 가는 길-효창공원 보라빛 맥문동꽃, 무리지어 피어 있으면, 색다른 아름다움이 있지요. 몇 해 전에는 상주 상오리 맥문동 솔숲에 맥문동을 보러 갔었는데 가까운 거리에 맥문동 군락지가 있다고 하여 길을 나서봅니다. 보라빛 맥문동 꽃을 만나러 가는 길, 효창공원입니다. (2017년 9월 9일) 숲 사이에 보라빛.. 더보기
붉은 빛으로 흔들리며 오는 남도의 가을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가을이 왔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요즘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붉은 꽃.. 꽃무릇이 여기저기 피어나고 있습니다.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그리고 고창 선운사.. 꽃무릇을 떠올릴 때면 생각나는 곳들이지요. 요즘 바쁜 일이 많은 여행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