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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바다

구름바다가 흐른다-지리산 만복대2 지리산을 흔히 어머니 산이라고 부르지요. 지리산에 가면,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들.. 그 느낌들로 인해 어머니 산이라 부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힘들게 일할 때는 '지리산에 가고 싶다!'라고 혼자 생각해 보곤 하지요. 사람들과 부딪치며 일하다가도 지리산을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은... 가고 싶던 지리산에 섰습니다. 오랜만에 찾아도, 지리산은 그 넉넉한 품을 내어 줍니다. 하늘에 수많은 별들을 보여주고, 빛나는 일출을 보여주고, 그리고 멋진 운해를 보여줍니다. 구름바다가 흐릅니다. 지리산 만복대 그 두번 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2021년 10월 9일) 지리산의 운해, 그 위로 아침 해가 떠오르고, 산 위로 구름이 흐르고, 하늘에도 구름이 흐릅니다. 지리산 능선 위로 해는 점점 더 떠오르고.. 더보기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우는 합천 황매산의 봄 천상의 화원.. 진분홍빛 물결이 가득한 천상의 화원, 달리 무어라 표현할 수 있을까요? 진분홍빛 물결이 끝없이 펼쳐지고 그 끝에는 수많은 산들의 능선이 그림처럼 자리하고 마치 한폭의 수채화같은 풍경을 만납니다. 구름바다 아래 펼쳐진 분홍빛 철쭉바다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우는 .. 더보기
바람은 저 산을 넘고 구름은 이 골을 채운다-백봉산 구름의 바다.. 그 앞에 서면 늘 할말을 잃습니다. 그 구름의 바다 위로 떠오르는 아침 햇살 그 햇살에 환호하던 아침, 그 아침이 그리운 날입니다. 바람은 저 산을 넘고 구름은 이 골을 가득 채웠던 날, 백봉산의 아침입니다.(2018년 10월 7일) 이른 새벽 산을 오릅니다. 하늘에는 달과 별이 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