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례 여행

고혹적인 빛깔의 매화향기에 물든 산사-화엄사 흑매/구례여행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매화 향기 가득합니다. 흑매, 홍매화 색이 붉다 못해 검붉어 흑매라고 불리운다는 매화~ 고혹적인 빛깔의 매화 향기에 물든 산사 화엄사 흑매입니다. (2024년 3월 23일) 화엄사는 구석구석 보물과 국보를 품고 있는 절집이지요. 이날은 화엄사 흑매... 각황전을 향해 오르는 길... 멀리서 흑매와 눈맞춤하며 오릅니다 수령이 300년이 넘었다는 나무, 구례 화엄사 흑매 혹은 구레 화엄사 홍매라고 불리우는 나무는 올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른 새벽부터 이리 많은 사람들이.. 많을 줄은 알았지만 막상 보면.. ㅠ 처마 끝 풍경 그 너머의 소나무와 산자락 몇 장 담고 망원렌즈 들고 매화 근처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고목의 이끼 낀 줄기, 올해의 매화는 풍성.. 더보기
아름다운 강과 지리산을 품고 있는 곳-구례 사성암의 가을 절벽 위에 기둥을 세워 지은 암자,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그 너머로 펼쳐진 구례 구만리 들판, 그리고 만복대, 노고단, 왕시루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능선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이지요. 산사 마당에 올라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곳, 이곳은 구례 사성암입니다. 아름다운 강과 지리산을 품고 있는 곳, 구례 사성암의 가을입니다. (2023년 11월 4일) 가을이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있을까요? 섬진강과 지리산이 자리한 곳에 단풍이 들고, 운해가 찾아오는 곳에 자리한 암자, 자주 찾지 않을 수 없는 곳입니다. 10월 28일, 11월 4일 1주일 간격으로 두 번 찾은 곳, 먼저 10월 28일 사진입니다 절집 마당에 서니 운해가 가득인데 하늘까지 온통 뿌옇게 보이는 날입니다 일단 절집을 .. 더보기
구름 바다가 흐른다-구례 사성암 절벽 위에 기둥을 세워 지은 작은 암자.. 작은 암자이지만, 섬진강을 품고, 들판을 품고, 지리산을 품은 암자이기에 자주 오르게 되는 곳입니다. 산사 마당에 올라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곳.... 구름바다가 흐른다.. 구례 사성암입니다. (2023년 9월 9일) 절집 마당에 서면, 만복대, 노고단, 왕시루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능선이 한 눈에 바라보입니다. 그 능선 아래 구례 들판에 운해가 가득합니다. 출근 길 사성암 근처를 지나는데 온통 안개입니다. 혹시나 하고 사성암을 오르니 주차장에서부터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굽이진 길을 오르다 잠깐 멈춰서 한 장.. 절 집 마당에서 다시 한 장 오르는 발걸음이 더디기만 합니다. 그리고 산신각 앞 마당에 섭니다 구름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 더보기
고혹적인 빛깔의 매화 향기에 물든 산사-화엄사 흑매/구례여행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매화 향기 가득합니다. 흑매, 홍매화 색이 붉다 못해 검붉어 흑매라고 불리운다는 매화~ 고혹적인 빛깔의 매화 향기에 물든 산사 화엄사 흑매입니다. (2022년 3월 27일) 화엄사는 구석구석 보물과 국보를 품고 있는 절이지요. 이날의 목표는 흑매, 각황전 앞 흑매를 향해봅니다. 각황전 한켠에 자리한 화엄사 홍매화. 이 홍매화는 조선 숙종(1674~1720)때 각황전을 중건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계파선사가 심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300년이 넘은 매화나무, 붉은 꽃을 피운 매화, 해가 뜨기도 전에 뒤쪽에 앉아 일출을 기다립니다. 매화 향기에 이끌리듯, 모델 분들 매화 나무 아래 서성여 주시니 그대로 풍경 속의 일부가 되어줍니다. 우람한 나무 줄기는 초록의 .. 더보기
왕벚꽃 피는 봄날, 더 아름다운 정자-운흥정 강을 바라보며 바위 위에 세워진 정자,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만 같은 곳... 따스하고 햇살 좋은 날, 벚나무는 연분홍빛 꽃을 피우고, 왕벚꽃 피는 봄날, 더 아름다운 정자, 구례 운흥정입니다. (2021년 4월 17일) 산수유 꽃 피는 계절에 자주 가는 구례 산동면 초입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입니다. 왕벚꽃하면 늘 떠올리게 되는 서산 개심사와 순천 선암사인데 벚나무가 많지는 않지만 정자와 계곡 위에 자리하고 있으니 또 다른 멋이 있습니다. 고운 봄빛 가득합니다. 운흥정은 1926년 지역의 선비들이 문학단체인 '시사계'를 조직하여 지역의 미풍양속과 시의 기풍을 발전시키기 위해 산동면 시상리와 외산리의 경계 지점인 운흥용소(용견지) 위에 만든 정자라고 합니다. 운흥정 맞은 편.. 더보기
가을 수채화,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황금빛 들녘-구례 서시천 가을 청명하게 높아진 가을 하늘이 왠지 마음을 들뜨게 하는 날, 그 가을하늘 아래 색색의 코스모스들 하늘거리는 길을 걷습니다. 가을 수채화,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황금빛 들녘, 구례 서시천의 가을입니다. (2019년 9월 28일) 코스모스는 이름 불러놓고 보면, 늘 하늘하늘이란 수식어를 꼭 붙이.. 더보기
고혹적인 빛깔의 매화 향기에 물든 산사-화엄사 흑매/구례여행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매화 향기 가득합니다. 흑매, 홍매화 색이 붉다 못해 검붉어 흑매라고 불리운다는 매화~ 고혹적인 빛깔의 매화 향기에 물든 산사 화엄사 흑매입니다. (2019년 3월 12일) 화엄사는 구석구석 보물과 국보를 품고 있는 절이지요. 이날의 목표는 흑.. 더보기
어디선가 풍경소리 들리고 그 아래 붉은꽃들은 피어난다-구례화엄사/구례여행 한여름 백일동안 피고진다는 백일홍.. 절집 한켠에서 소리없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나무는 붉은 꽃들 피우고, 지고.. 어디선가 풍경소리 들리고 그 아래 붉은꽃들 피어납니다 여름날의 구례 화엄사입니다. (2014년 8월 15일) 절집의 지붕과 배롱나무 붉은 꽃 그리고 .. 더보기
눈 덮힌 지리산자락 아래 꽃들은 소리없이 피어나는 봄-구례 산수유꽃축제 그윽한 매화향기 따라 봄마중을 나서봅니다.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길에는 매화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느라 바쁜 즈음, 노란 산수유도 살포시 얼굴을 내밀어 봅니다. 노오란 산수유 수천그루가 한꺼번에 모여 노란 꽃무리를 이루는 곳, 구례 산동에 핀 산수유를 만나러 갑니다. 눈 덮힌 .. 더보기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그 하늘 아래 잠들고파-지리산의 별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하늘은 별들의 반짝임으로 가득차 있는 지리산의 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수많은 보석들, 그 하늘 가운데로 강이 흐릅니다. 빛나는 은하수와 수많은 별들, 밤새 그 하늘을 올려다 보고 왔답니다.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그 하늘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