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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쌀다리

눈부신 봄을 만나다-거창 용원정과 쌀다리 벚꽃 4월의 하루, 길을 나서보면 어디든 빛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거창 덕천서원의 벚꽃을 보고, 그리멀지않은 곳에 자리한 용원정으로 향합니다. 눈부신 봄을 만나고 옵니다. 거창 용원정과 쌀다리 벚꽃입니다. (2022년 4월 9일) 용원정 정자 앞, 쌀다리가 놓여있고, 그 위로 벚나무가 가지를 늘어져 있습니다. 눈부신 봄~ 눈부신 봄이라 부를만 하지요? 거창 용원정은 거창군 마리면 고학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학리는 함양군 안의면과 경계를 이루는 기백산의 동남쪽 기슭에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안의현에 속했다가 1914년에 거창군으로 편입됐습니다. 고학리는 병항·고신·고대·상촌마을로 이뤄져 있는데, 400여 년 전 병항마을에 해주(海州) 사람 구화공(九華公) 오수(吳守) 선생이 터를 잡은 후 후손들이 대를 이.. 더보기
봄날, 꽃대궐을 만나다-거창 덕천서원 봄꽃의 북상 속도는 하루 20km라고 하지요. 하지만 요즘 봄꽃들은 한꺼번에 와~하고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순천에서 벚꽃을 본지 1주일, 이제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곳을 찾아 길 나서봅니다. 붉은 목련, 흰 목련, 연분홍빛 벚꽃, 연초록빛 나무들이 어우러진 곳, 봄날, 꽃대궐을 만나고 옵니다. 거창 덕천서원입니다. (2022년 4월 9일) 바람이 불자, 꽃잎이 날립니다. 참 환한 봄입니다. 거창 덕천서원은 거창 ic에서 멀지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곰발바닥처럼 생겨 웅곡이라 불리는 마을에 자리한 곳, 거창 사람들은 곰실마을이라 불리우는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덕천서원 가는 길은 벚꽃 터널이 길게 이어지는 길입니다. 만개한 벚꽃들 일단 서원 앞에 서서 드론으로 몇 장 담아 봅니다. 1576년 창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