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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의 봄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순천 낙안읍성의 봄 비가 오고, 눈이 와도, 봄은 느리지만 오고 있지요. 구례 산동의 산수유는 30프로쯤 피었다고 하고, 광양 매화마을의 매화도 홍매화가 먼저 피었다고 하지요. 순천 낙안읍성에 달집태우기를 보러 갔다가 낙안읍성의 봄을 만나고 옵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 낙안읍성의 봄입니다.(2024년 2월 24일) 초가지붕 앞에, 돌담 안에, 홍매화와 청매화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돌담이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걸으면 그 길 끝에 매화가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붉은 홍매화 위에는 새들이 앉아 노래를~ 참새들은 모여서 반상회를 하는 듯 합니다 어느 집 담장 안의 장독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 장 담아봅니다 노란 산수유도 꽃을 피우는 봄입니다 기와 담장과 어우러진 봄 노란 봄도 환합니다 목련도 꽃망울을 맺고 있구요 골목길.. 더보기
천천히 걸으며 느리게 만나는 봄-순천 낙안읍성의 봄 낙안... 대지와 사람이 두루 편안하다는 뜻의 낙안.. 성벽 위에 올라 이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며 어쩜 이름을 그리 잘 지었을까? 하고 감탄해봅니다. 천천히 걸으며 느리게 만나는 봄, 순천 낙안읍성의 봄입니다. (2023년 4월 22일) 블친이신 윤슬님이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를 오셔서 토요일 출근 전에 잠깐 순천 낙안읍성을 들릅니다. 일출을 기다리는데 해는 아니뜨고.. ㅠ 감잎에 햇살이 들어 연초록빛이 곱게 빛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쉬운 일출입니다. 일출을 기다리며 하릴없이 장노출로 몇 장 담아 봅니다. 성벽 위에서 내려와 동네 한바퀴 해는 없어도 연초록빛이 좋으니 그걸로도 좋다 말해봅니다. 돌담길 따라 걸으며 담쟁이 잎에도 눈맞춤하고 작은 꽃들과도 눈맞춤.... 시간여행이라 적힌 민박집 이름.. 더보기
천천히 걸으며 느리게 만나는 봄-순천 낙안읍성 낙안... 대지와 사람이 두루 편안하다는 뜻의 낙안.. 성벽 위에 앉아 마을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말뜻이 저절로 이해가 되는 곳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 주는 곳, 봄이면 연초록빛이 올라와서 눈을 즐겁게 해주고, 여름이면 갖가지 꽃들과 안개가 든 풍경을 보여주고, 가을이면 색색의 단풍으로 겨울이면 눈 덮힌 초가지붕에 이끌려 발걸음하게 되는 곳, 해 뜨기를 기다리는 시간마저 즐거움이 되는 곳... 천천히 걸으며 느리게 만나는 봄입니다 순천 낙안읍성의 봄입니다. (2022년 4월 17일) 감나무와 은행나무 새순이 올라오는 이맘 때쯤, 자주 가게 되는 곳, 아침빛에 초록 잎새들 환호하고, 마을 뒤쪽으로 안개가 살짝 들어줍니다. 수백 년 된 은행나무들 아침 빛에 환하게 빛나고 나지막한 초가지붕,.. 더보기
걸으며 느리게 만나는 봄-순천 낙안읍성의 봄 꽃이 피는 봄, 꽃과 함께 초록의 잎새들 올라오는 요즘, 걷기에도 좋은 계절입니다. 걸으며 느리게 만나는 봄, 순천 낙안읍성의 봄입니다. (2021년 4월 18일) 담장 너머의 봄~ 아침 햇살에 환하게 빛나는 유채꽃, 초록 잎새도 빛나는 순간... 낙안읍성의 아침은 성벽 위에서 시작합니다. 마을 위로 햇살이 들어오는 순간들, 그 순간을 기다립니다. 나무들 연초록빛으로 물들어 가는 계절 여행자가 참 좋아하는 계절입니다. 낙안... 대지와 사람이 두루 편안하다는 뜻의 낙안.. 성벽 위에 앉아 마을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말뜻이 저절로 이해가 되는 곳입니다. 마을 길을 따라 걷는 일도 성벽을 따라 걷는 일도 모두 좋은 곳... 초가지붕 돌담 감나무는 연초록빛 잎을 품고 서 있는 곳, 정겨운 풍경입니다. .. 더보기
봄빛 가득한 낙안읍성에서 추억 만들기-순천 낙안읍성/순천여행 웃음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함께, 또 여럿이 하는 여행.. 이곳 저곳 한명이 자리를 잡으면 어느새 우르르~ ㅎ 그 모습이 나쁘지 않습니다. 사진을 담기 전에 누군가 우스개 소리를 하고 모두들 웃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 셔터를 누르더군요. 봄빛 가득한 낙안읍성에서 추억 만들기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