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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을 따라 돌아보는 한옥마을의 봄-전주 한옥마을 봄, 불러보면 늘 그리움이지요. 전주 완산칠봉꽃동산에서 꽃마중을 하고, 이제 전주한옥마을로 향합니다. 전주 남부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꽃동산에 올랐다가, 한옥마을까지 걸어서 둘러보기 좋습니다. 골목길을 따라 둘러보는 한옥마을의 봄, 전주 한옥마을입니다.(2024년 4월 13일) 전주 한옥마을의 시작은 전동성당이지요. 이날은 개방시간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네요. 토요일은 미사가 있으니 그러한 듯 합니다. 전동성당 전경 한 장 담고 돌아서야 할 듯 합니다. 성당 울타리에서 보니 감나무가 이제 초록빛으로 올라옵니다. 이쁜 담쟁이 덩쿨도 새싹이 올라옵니다. 광장에는 비누방울 놀이가 한창입니다. 경기전으로 들어가봅니다. 곳곳에 한복은 입은 사람들, 사진을 담느라 분주합니다. 사이좋은 형제는 둘 만의 세계에 .. 더보기
봄꽃의 절정은 여기!-전주 완산 칠봉꽃동산 하나의 거대한 꽃다발입니다. 겹벚꽃, 서부해당화, 붉은 연산홍이 마치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어우러져 피어나는 곳... 봄날의 절정! 봄꽃의 절정은 여기! 전주 완산칠봉꽃동산입니다.(2024년 4월 13일) 봄꽃의 절정은 여기라고~ 말하게 하는 꽃동산... 전주의 작은 근린공원이 온통 꽃밭이라고 하여 길을 나서봅니다. 긴 꽃터널길이 이어집니다. 이 꽃동산을 가꾼 건 순전히 한 사람의 힘이라고 합니다. 토지 소유주인 김영섭씨가 1970년부터 아버지 묘를 쓴 야산에다 봉급을 털어 철쭉, 벚나무, 배롱나무 등 꽃나무를 심기 시작한 게 꽃동산의 시작입니다. 그렇게 심은 1500여 그루 꽃나무를 40년 넘게 가꿔서 지금처럼 화사한 꽃동산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꽃동산에 가장 많이 심은 건 철쭉. 김 씨의 돌아가신 .. 더보기
꽃길만 걸어요!-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국내 최대 3만㎡ 규모 붉은 색, 흰색 꽃잔디가 마치 카페트가 깔린 것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4월 14일부터 4월 28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꽃길만 걸어요!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입니다. (2024년 4월 13일) 강가에 자리한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심어진 풍경을 한 눈에~ 입구에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걸어 오릅니다. 곳곳에 조각품들이 자리하고 다양한 빛깔의 꽃잔디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고운 빛깔의 꽃잔디와 눈맞춤~ 공원을 오를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풍경 이곳은 축구감독 박항서님의 고향이라고 합니다. 축구공을 든 박항서 감독님이~ ㅎ 위쪽으로 오르면 강과 공원 풍경이 한 눈에 바라보입니다. 꽃잔디로 축구공을 그리고, 하트를 그려 놓았습니다 주차장에서 드론으로 .. 더보기
작지만 이쁜 절집-산청 대명사 꽃잔디 매화, 산수유, 바람꽃, 벚꽃, 진달래, 유채꽃... 봄마중으로 만난 올해의 봄꽃들이지요. 날마다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꽃들, 이제 무슨 꽃을 보러 갈까요? 꽃잔디를 보러갑니다. 작지만 이쁜 절집, 산청 대명사 꽃잔디입니다.(2024년 4월 14일) 뒤로는 산이 자리하고 앞으로는 경호강이 흐르는 곳, 그 사이에 자리한 작은 절집, 대명사.. 산청휴게소 바로 뒤편에 자리한 절집입니다. 해가 뜨는 시간, 대명사를 찾습니다. 절집의 가장 위편, 산신각쪽으로 오릅니다. 앞으로는 강이 보이고, 그 뒤편의 산 위로 아침 해가 뜹니다. 처음에 복숭아 꽃인가하고 보았더니 나무 아래 서보니 박태기나무인 듯 합니다. 핑크빛 이쁜 꽃과 눈맞춤하고~ 절집의 맨 위편에 자리한 전각은 이리 담아놓고 보니 절집이라기 보다는 잘 .. 더보기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이른 새벽, 산에 올라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는 일, 늘 설레이는 일이지요. 일기예보가 그리 좋지 않은 날, 산행이나 하자하고 산을 오릅니다.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입니다.(2024년 4월 10일) 이날 사진 찍을 포인트에 오르니 뒤편에 이런 소나무 한 그루 앞쪽에도 이런 소나무 한 그루 자리하고 있습니다. 별들의 시간이 지나고 여명이 시작됩니다. 해가 떠오릅니다. 밋밋한 일출입니다. 해를 물고 있는 소나무~ 자리를 옮겨 일출을 몇 장 더 담아봅니다 같은 소나무인데 가까이 가니 이런 모습입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소나무 해가 점점 더 높이 떠오르자 진달래 빛깔이 달라집니다. 몇 장 아니 담을 수 없습니다 새벽에 별과 함께 담았던 소나무 일출 아래는 이런 모습이로군요 망원렌즈로 몇 장 담아봅니다.. 더보기
유채꽃, 노을 그리고 바다-고흥만 방조제 고흥만 벚꽃길을 따라 달리면,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유채꽃 들판이 있습니다. 유채꽃, 노을 그리고 바다.. 고흥만 방조제입니다.(2024년 4월 7일)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유채꽃이 심어져 있고 활짝 핀 벚나무 몇 그루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환한 봄~ 이곳에 서면 누구나 셔터를 누르기 바쁩니다. 바닷가에는 무지개빛 경계석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 방조제 끝 고흥수변노을공원 옆 방파제에 주차를 하고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드론으로 몇 장 담아보기도 합니다 못보던 리조트도 생겼네요 길게 이어지는 방조제는 무지개빛으로~ 바다물빛이 아름다워 몇 장~ 유채밭 앞에서 노을을 봅니다 황금빛 저녁.... 중산일몰전망대로 향합니다 어느새 해는 지고 노을빛만 남았네요 고흥의 아름다운 봄날이 저물어 갑니다. 더보기
바다를 향해 달리는 길-고흥만 방조제 벚꽃길 지난 주말, 가족들이 벚꽃길 드라이브를 가자고 하네요. 섬진강쪽은 차도, 사람도 너무 밀리는 길 조금 한가한 곳으로 가보자하여 찾아간 곳... 바다를 향해 달리는 길, 고흥만 방조제 벚꽃길입니다.(2024년 4월 7일) 고흥수변노을공원을 네비에 입력하고 찾아가는 길, 3.5킬로의 긴 벚꽃 터널 길이 이어집니다. 중간 즈음에 주차장이 두 군데 있구요. 예전에는 없었는데 생겼더군요. 주차장에서 파노라마로 한 장 담아봅니다. S라인으로 길게 이어지는 길 벚꽃 길의 끝은 유채가 심어져 있고 그 뒤로는 바다가 펼쳐진 풍경입니다. 지난 겨울 방조제에 왔다가 벚꽃 피는 계절에 와보자하였던 곳, 이 계절에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지만 이곳 또한 아름답습니다 길 나서보면 신록과 꽃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아름다운 봄마중하시는.. 더보기
초록빛으로, 연분홍빛으로 여는 아침-구례 구만제 일출 봄, 꽃으로 시작한 봄이 이제 연초록빛으로 물들어 가는 요즘입니다. 이른 아침,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에 수선화나 볼까하고 갔더니, 개장시간이 8시네요. 치즈랜드 대신 근처의 구만제 한바퀴 둘러봅니다. 초록빛으로, 연분홍빛으로 여는 아침 구례 구만제 일출입니다.(2024년 4월 7일) 치즈랜드 위쪽의 나무 한그루 능선과 함께 담아봅니다 구만제 둘레로는 연분홍 벚꽃들이 피어 있고 나무들은 연초록빛으로 물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꽃도 참 이쁘지만, 저 초록빛도 참 이쁩니다 거기다 저수지에 반영까지~ 저수지 끝에 자리한 전망대로 올라봅니다 도로 끝의 활짝 벚꽃이 핀 나무 한 그루 이날 반했던 나무 한 그루입니다. 조금 더 위로 오를 때마다 풍경이 달라집니다 치즈랜드의 양들도 보이구요 전망대에서 내려와 치즈랜드의 반영.. 더보기
연분홍빛으로 오는 봄-강진 덕룡산 진달래 매화가 피고, 노오란 개나리가 피고, 벚꽃이 피어나더니 이제 분홍빛 진달래들이 피어납니다. 분홍빛으로 오는 봄마중을 갑니다. 연분홍빛으로 오는 봄 강진 덕룡산 진달래입니다.(2024년 4월 7일) 해발 400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바위 암릉과 분홍빛 진달래가 어우러지니 보는 순간, 탄성이 나옵니다. 바위 끝에 자리한 소나무 분홍빛 진다래 그리고 산그리메가 뒤로 펼쳐집니다. 덕룡산 동봉과 서봉 사이에 펼쳐진 진달래 군락지~ 이른 새벽 산행을 시작합니다. 동봉과 서봉 사이 진달래 군락지에 도착하고 보니 하늘에는 별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위쪽으로는 은하수도 보이던 밤인데 산객과 사진사들이 많이 올라오니 랜턴 불빛이 끊임없이 비춰지네요 해 뜨는 시간까지 별을 몇 장 돌려봅니다 그리고 여명이 시작됩니다 일출.. 더보기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고흥 장선해변 장노출 바닷가 해변, 작은 섬으로 가는 길.. 길은 끊어졌다 이어지고, 끊어졌다 이어지고...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 고흥 장선해변입니다.(2024년 3월 24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찾은 곳.. 끊어진 길 위에서 긴 호흡으로 담아 봅니다 다른 카메라에 담긴 모습.. 물이 들어오는 시간 여러 모습으로 담아 봅니다 1시간 이상 셔터를 열어 놓으니 이런 모습이 됩니다. 근처의 그물을 장노출로 담아봅니다 연초록빛 그물.. 바다 위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남도는 이제 벚꽃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봄날이 가네요. 더보기
꽃이 있는 풍경-할미꽃, 제비꽃, 산자고 깽깽이풀, 제비꽃, 흰민들레, 할미꽃, 산자고, 사과꽃, 벚꽃.... 야생화를 만나러 갔던 날, 눈맞춤 한 아이들입니다. 우리 산과 들판 곳곳에 고운 꽃들 피어나는 봄입니다. 꽃이 있는 풍경 할미꽃, 제비꽃, 산자고입니다.(2024년 3월 30일) 깽깽이풀을 만났던 곳에서 보았던 흰제비꽃 참 청초하고 아름답습니다 쇠뜨기도 이리 담아 놓으니 제법 늠름합니다^^ 할미꽃도 만납니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아이들, 또 다른 할미꽃 산자고도 담아 봅니다 다른 곳에서 몇 송이 담고오니 그 사이에 조금 더 꽃잎을 열고 있어 다시 한 장 담아봅니다 같은 곳에 자라고 있어도 해를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활짝 핀 아이, 이제 꽃봉우리가 맺힌 아이 다들 제각각입니다 제비꽃이라기보다는 작약인듯도 장미인 듯도.. 혼자 생각해봅니다^^.. 더보기
연보라빛으로 오는 고운 봄-깽깽이풀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납니다. 봄, 봄... 사방에서 꽃들이 환하게 피어나는 봄입니다. 연보라빛으로 오는 고운 봄, 깽깽이풀입니다.(2024년 3월 30일) 보라빛 야생화, 깽깽이풀.. 여행자가 좋아하는 꽃 중에 하나인데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이제 막 피고, 지고... 나란히 선 꽃은 꽃등을 켜 놓은 것처럼 환합니다. 홀로~ 한발 멀리 떨어져 보면, 무리에서 떨어져 홀로 핀... 가까이 가보면 더 이쁜 꽃입니다. 활짝 핀 꽃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꽃잎이 떨어진 꽃, 활짝 핀 꽃 함께 어우러져~ 이제 꽃봉오리가 맺힌 꽃부터 피려고 하는 꽃, 활짝 핀 꽃이 함께~ 햇살이 놀러온 순간 꽃이 그 햇살에 화답을 합니다. 같은 꽃도 다른 방향에서 보면 조금 달라보이는 마법! 기온이 더 오르니 꽃들.. 더보기
시가 있는 풍경-꽃등 꽃등/차꽃 곽성숙 나무의 새순에, 고목의 매화에, 꽃들의 꽃그늘에, 달콤한 저녁노을에, 저녁노을의 풀꽃에, 풀꽃을 어루만지는 바람에도 사랑이 꽃처럼 늘어나는 봄날입니다 순자씨는 이른 저녁을 먹고 동무의 손에 굽은 허리를 의지하며 꽃길을 갑니다. 순자야, 꽃보러 가자 참꽃 피면 흙담장에서 부르던 내 동무, 그립습니다 수만 송이 꽃등을 밝힌 꽃길이 환합니다 꽃이 나이고 내가 꽃이 되는 순간입니다 화전 짓던 동무들과 꽃길에 앉아, 당신이 눈을 깜박일 때마다 꽃등이 켜지는 것을 나는 보았습니다. 한 장의 사진이 아름다운 시가 되는 순간입니다. 수만 송이 꽃등이 밝힌 꽃길... 걸으시는 봄날 되시길 바래봅니다. 더보기
환하게 피어나는 봄-순천 동천 벚꽃길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또 다른 꽃들이 피어나고... 찬란한 봄입니다. 환하게 피어나는 봄, 순천 동천 벚꽃길입니다.(2024년 3월 31일) 이른 아침, 원래는 보성 녹차밭을 가려고 했었는데, 게으름을 좀 피운 날, 동네 산책이나 가자~하고 길 나서봅니다. 벚꽃은 아직 조금 덜 피었지만 그 특유의 화사함으로 충분히 기쁨을 줍니다. 순천 동천 벚꽃길은 오래된 벚나무들이 길게 이어지는 길입니다. 꽃터널을 걸어봅니다. 오래된 나무에는 새들이 깃들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곳곳에 둥지가 보이고 어미들은 분주한 아침입니다. 한낮에는 걸어다니기도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은 곳인데 이른 아침에는 사람이 많지않아 사진을 담기 좋은 날이었네요 이제 막 핀 꽃들은 참 이쁩니다 꽃망울과 함께 있으니 더 눈길이 갑니다 팝콘같다는.. 더보기
노란 꽃대궐을 가다-구례 사포마을 산수유 가을이면 빼놓지 않고 꼭 가는 곳들이 있지요. 그 중 한 곳, 구례 사포마을... 다랭이 논이 아름다워 노란 황금들판일 때 가는 곳인데, 산수유 꽃 피는 계절에 찾아가 봅니다. 노란 꽃대궐을 가다 구례 사포마을 산수유꽃입니다.(2024년 3월 23일) 저수지 둘레로 다락논들 그 옆에 자리한 마을에는 노란 꽃들 피어나는 봄입니다. 사포마을.. 입구에 내리니 산수유 꽃길이 펼쳐집니다 노란 꽃터널... 그 길을 걸으며 노란 꽃들을 담아봅니다 노랑노랑한 봄~ 마을로 들어서자 목련도 피어 있구요. 돌담과 어우러진 산수유도 보입니다 골프장 반대 이곳에 골프장이 들어오는군요. 집집마다 노란 깃발을 꽂아 놓으셨더군요. 지붕 위의 노란 산수유꽃 그 뒤로 보이는 지리산 봉우리들 노란 꽃과 붉은 동백의 어우러짐도 한 장~ .. 더보기
노란 빛으로 가득한 산골의 봄-구례 현천마을 산수유 이 계절에 길을 따라 달리는 일은 황홀합니다. 산에는 매화, 산수유, 산벚꽃이 차례로 꽃을 피우고 길가의 나무들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달리다 보면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풍경들, 그 풍경을 따라 달리다 보면 노란 빛으로 가득한 산골의 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구례 현천마을 산수유입니다.(2024년 3월 23일) 구례 현천마을... 저수지를 품고 있는 곳, 그 둘레로 노란 산수유꽃이 활짝 피어나는 곳... 구례 산수유 축제가 지나서 좀 한산할 줄 알았는데 마을에 차를 가지고 가보니 주차할 곳이 없어 결국 마을 아래 주차를 하고 걸어 오릅니다 저수지 둘레로 난 길을 따라 먼저 걸어 봅니다 노란 산수유 꽃, 정자 그리고 그 뒤에 자리한 지리산... 저수지 둘레로 난 길을 따라 걷습니다 산수유 꽃그늘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