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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Egypt)

나일강의 푸르름을 따라 가는 길, 에드푸-룩소르-이집트43 에드푸에서 룩소르까지 120km... 나일강을 따라 한가로이 크루즈를 타고 이동하면 좋겠지만, 크루스의 속도가 느려, 차로 이동을 하기로 합니다. 덜컹거리며 달리는 차에서 바라보니 나일강 가로 길게 이어지는 푸르른 농경지.. 그 푸르름들이 좋은 시간입니다. (2011년 1월 23일) 에드푸에서 우리가 타고 .. 더보기
200년에 걸쳐 지어진, 이집트에서 가장 잘보존된 신전-에드푸신전-이집트42 에드푸는 이집트의 작은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도시는 현대 이집트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곳 에드푸 신전으로 인함입니다. 룩소르에서 남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 이집트에서 가장 잘 보존된 신전을 만날 수 있는 곳.. 기원전 237년에 건설.. 더보기
붉은빛에 마음 베이다-나일강 일출-이집트41 크루즈에서 이틀째 아침.. 말로만 듣던 나일강의 해돋이를 만납니다. 푸르른 나일 위로 붉은빛이 가득한 아침.. 해가 뜨는 동안 눈 떼지 못하게 하는 아침입니다. (2011년 1월 23일) 저녁에 콤옴보에 들렀던 크루즈는 밤새 나일을 따라 이동하여 에스나 부근에 정박하고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붉디 붉은.. 더보기
이집트에서 유일하게 두 신을 모신 신전-콤옴보 신전-이집트40 아스완에서 북쪽으로 50km.. 오후에 아스완을 출발한 크루즈가 도착한 곳은 콤옴보 신전입니다. (2011년 1월 22일) 콤옴보 신전을 다중노출로 담아본 모습입니다. 콤옴보란 이름은 그리스인들이 이 지역을 호칭했던 옴보스란 이름을 아랍어식으로 발음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악어신 "세베크와 매의 .. 더보기
천상에서 발원한 강, 나일강-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다-이집트39 역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리스인 헤로도투스는 2500여년 전 이집트를 돌아본 뒤 나일강을 "천상에서 발원한 강"이라고 소개했다고 하지요. 6500k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이 강의 발원지가 어디인지 그 시절의 사람들은 알지 못했었지요. 남반구의 탄자니아에서 시작해 빅토리아호를 거쳐 이집트.. 더보기
나일 크루즈의 백미인 선상에서 보는 나일강의 일몰-이집트38 나일강을 따라 크루즈를 타고 코옴보 신전을 향해 가는 길.. 나일강가로 해가 늬엿늬엿 지는 시간.. (2011년 1월 22일) 마법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지는 해가 반대편 강가를 물들이고.. 나일 크루즈도 빛나는 색을 입습니다. 나일을 따라 흐르던 펠루카도 금빛으로 빛나는 시간.. 나일의 물 속에는 또 하.. 더보기
4대 문명 발상지 나일강, 크루즈를 타고 물길을 따라가다-이집트37 " 여기에 하늘의 생명수가 있다네 여기에 땅의 생명수가 있다네. 하늘이 너를 위해 찬란하게 빛나고, 땅이 너를 위해 춤을 춘다네. 신이 자신을 표현해 나일 강의 몸에 산다네." 이집트의 <피라미드 자료>에 나오는 나일강의 찬가의 시작 부분입니다. 적도 부근에서 발원해 지중해로 흘러드는 세계.. 더보기
나일강의 랜드마크인 펠루카를 타다-이집트36 이집트의 젖줄인 나일강.. 그 나일강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요. 먼저 크루즈를 타고 나일강을 따라 강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그리고 펠루카를 타고 나일강을 더 가깝게 느끼는 것~ 나일강을 따라 크루즈를 타고 가는 것은 다음편에 소개하도록 하구요. 펠루카를 타고 나일강의 구석.. 더보기
오페라 아이다의 고향, 누비아를 엿볼 수 있는 누비아박물관-이집트35 아스완에서 룩소르까지 운행하는 나일 크루즈의 운행 시간은 늘 일정하지는 않습니다. 나일강의 수위에 따라 언제 운행할지 결정한다고 합니다. 수위가 낮으면, 모래톱 등이 많은 곳에서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스완에서 이틀째.. 오후 2시쯤에나 크루즈는 코옴보로 향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 더보기
이슬람속의 기독교를 볼 수 있는 아스완 콥트교회-이집트34 전체 인구의 90%가 이슬람교도인 이집트. 그 이집트 속에서 기독교 신앙을 지키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이집트 콥트교인들입니다. 이집트 콥트교에 대해서는 전에 올드 카이로 사진을 포스팅 할 때 올렸었지요. (이슬람 국가인 이집트 속에 기독교 유적이 많은 올드 카이로 http://blog.daum.net/s.. 더보기
댐 건설로 인해 잃어버린 낙원, 아스완 하이댐- 이집트33 예부터 이집트인들은 나일강의 범람을 축복이라고 생각하였다지요. 매년 6월말 상류에 내린 엄청난 비 때문에 정기적으로 범람하였던 나일강.. 상류에서 쓸려온 유기질이 풍부한 검붉은 흙.. 그 흙은 이집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나일강이 이제는 더 이상 범람하지 않고 있지.. 더보기
해가 지고 난 뒤에 더 아름다운 나일강의 일몰-이집트32 이집트의 남쪽에서 북쪽까지 흐르는 나일강.. 강의 양쪽 기슭으로 서쪽은 드넓은 리비아 사막이 펼쳐져 있고, 동쪽은 아라비아 사막과 시나이 반도의 바위가 많은 산악지대가 펼쳐져 있는 곳..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모여서, 농사를 짓고, 삶을 살아가던 나일강.. 그 위로 하루의 고단한 해가 집니다. (2.. 더보기
누워있는 대작, 미완성 오벨리스크-이집트31 이집트의 고대 유물들 중에서 오벨리스크는 너무나 유명하지요. 이집트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의 박물관이나 광장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런던, 파리, 뉴욕, 이스탄불, 로마에서 오벨리스크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로마에서는 무려 15개의 오벨리스크가 있다고 하지요. 그.. 더보기
나일강가의 아름다운 도시, 아스완-이집트30 며칠동안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보다가 만난 나일강... 그 나일강의 푸르름이 더욱 아름답게 다가오는 곳.. 아스완의 풍경들입니다.(2011년 1월 21일) 아부심벨에서 아스완으로 돌아오는 길.. 아스완의 첫인상은 푸르름입니다. 푸르른 나일의 지류와 푸르른 나무들에 둘러싸인 곳.. 마치 사막 한가운데 오.. 더보기
이집트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다-아스완 향신료 시장-이집트29 후추, 고수풀, 마늘, 생강 등의 향신료는 음식의 맛과 향, 색을 살려내 식욕을 돋우는 것들이지요. 여행을 떠나, 낯선 곳에 도착해서 낯선 향신료가 들어 있는 음식들을 접하게 될 때, 여행자는 비로소 집을 떠나 낯선 곳에 도착했음을 실감하게 되지요. 다양한 향신료들이 가득한 곳, 아스와의 향신료 .. 더보기
고대인과 현대인의 과학과 기술이 만나 만들어낸 아부심벨소신전-이집트28 3000여년 전의 고대인들이 이루어낸 과학과 예술.. 1960년대의 현대인들의 과학과 기술이 만났다! 그들이 만나 만들어 낸것이 바로 이곳 아부심벨의 신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아부심벨 대신전에서 9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아부심벨 소신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1년 1월 21일) 이 신.. 더보기